수선화입니다. 그간의 제가 겪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회사에서 그동안 중국 청도에서 세정아리안 분양일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계약 당시 당연히 한국세정그룹은 건설,아울렛,IT등의 분야에 자회사가 있었기에 아리안의 쇼핑몰로 변화한 컨셉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 있으리라 생각하였고 2006년 4월 단순분양계약을 체결한 저희가 모든 기획과 전략을 맡게 됨은 물론 이 분야에 무지한 중국 세정의 경영진들을 설득하는 이중고를 맡게 된 것입니다.
당시 세정에서는 분양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도 단순히 주장하는 것이 너희가 분양을 책임지기로 했으니 분양만 해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5월부터 분양이 가능하다는 계약 당시의 내용과는 다르게 예비분양허가가 8월에나 나오고 10월이 되어서야 개별상가의 분양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5개월간을 분양 하지 못하고 계약과는 상관없는 전체기획과 전략을 수립하여 세정에 주었고 이 과정에서 시행사는 쇼핑몰에 대한 기본전략인 브랜드유치 및 임대인 모집은 개발상에서 분양사와 전략적인 공조하에 별도로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영할 사람에게 분양을 하면 되니까그런 사람을 찾아서 분양하라는 억지논리로 일관하였고 상가운영에 대한 전략과 자료도 만들지를 않았습니다. 어려운 속에서 8월말부터 시작한 분양이 처음은 미미하였으나 간부급과 직원들 60여 명은 실제로 외부로 나가 발이 부르트도록 고객들을 찾고 분양 가속도가 붙자 세정에서는 2007년 1월12일 일방적으로 2006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계약 해지통보를 보내고 수수료를 조정한 재계약을 종용하였습니다. 저희는 이에 반발 재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2007년 1월 입주 예정이었던 오피스텔동의 완공이 늦어지기 시작하면서 입주일이 연기되고 분양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저희는 분양고객의 불만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남아있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계약도 없이 분양업무를 진행해오다 4월에 들어서 직원들에 대한 임금지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재계약을 체결하여 잔여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가의 오픈 일자도 두 번이나 갑자기 연기 되었습니다.
원래 2007년 4월이었죠. 봄옷을 열심히 준비해서 기다리다 6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다 헐값에 넘기고 다시 여름옷을 준비했는데 또 5월에 8월로 연기했어요. 더이상 결국 9월에야 부분 오픈 했는데 처음 말과는 달리 브랜드도 많이 안 들어오고 버스를 운행하니 광고를 대대적으로 한다고 하더니 버스는 한 번도 운행하지 않았고 광고라고는 전단지가 고작이더라고요. 믿고 기다리다 결국 1년 만에 철저하게 밑천 다 털리고 나오고 말았죠 (세정아리안 입주자의 말)
한국에서 1월에 입주한다고 이사 짐 싸온 사람도 있었는데 여관서 가족이 3개월 생활하다 포기하고 가신 분도 있고 사연이 많습니다. 칼 들고 가서 다 죽여버린다는 중국손님 때문에 저희 분양직원 무서워서 출근도 못했습니다. 시행사의 잘못으로 분양사와 고객이 고통을 받는 이러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더이상 세정의 횡포에 못 이겨 저희가 먼저 2007년 10월 먼저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수수료 정산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사지연에 따라 발생한 해약에 대하여 수수료를 뺀다는 터무니 없는 논리로(이 부분은 오히려 저희가 보상을 받아야 함에도 이러한 주장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가며 계약서에서 이러한 조항은 없습니다) 2차 계약에 따른 정산에서 많은 금액을 정산받지 못하였고 일부는 추후해약을 위해 1년 후 정산하겠다는 통보를 받고 일부 정산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2006년 8월28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1차 계약해지 통보에 정한 수수료도 현재까지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정아리안을 분양하면서 공사지연에 따른 모든 불이익은 저희가 당하였고 기존 우리 회사와 관련 있던 투자자와 고객들을 세정의 횡포로부터 보호하지 못한 저희는 많은 신뢰를 잃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임금정산과 회사 운영을 위한 자금이 세정의 억지 논리로 지급이 지연되면서 우리 회사는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에 미지급 수수료를 세정에 청구하였으나 청도에서는 책임지고 대답해줄 사람이 없고 해서 세정본사로 찾아갔으나 청도에 가서 현지사장과 대화하라고 하고 청도에와서 대화하려고 하였으나 현지사장은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찾아가도 만날 수없고 이런핑게 저런핑게로 미루더니 이제 중국에서 법으로 해서 받아 가라고 합니다. 힘없이 영세한 기업이니 그러다 지치면 그만두겠지 하고 생각 한것 같습니다
저희로서는 정말 힘들고 억울한 시간들을 보내며 결국 청와대와 감사원에 탄원서를 내고 신문사에 억울함을 호소 하였더니 일요 서울 기자님께서 저희 사정을 들으시고 해외에서 하는 사업은 자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고 하며 기꺼이 기사화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정에서 신문사에다 광고를 내 주겠다. 기사 빼달라고 하고 되지 않으니 신문사 상대로 소송 하겠다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저희 같은 약자의 편에서 용기를 내어 주신 일요 서울 과 홍준철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글이 올라가면 아마도 세정에서 신문사에 했던것 처럼 그러한 행위를 하리라 믿으며 방장님의 판단으로 삭제하시든 그대로 놓아주시든 하셔도 됩니다. 여러사람들에게 알려서 저희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해외에서 저희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올립니다.
긴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사내용은 아래 홈페지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lyoseoul.co.kr/show.php?idx=87560&table=news_politics&table_name=news_politics&news_sec=002
첫댓글 세정아리안 오피스텔 분양계약자입니다. 회사대 회사로 계약된 사항도 이러할 진데 개인분양자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온갖 수모와 무시를 당한 끝에 계약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양계약자 분들은 계약서를 잘 읽어 보십시오. 판결이 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을 상세하게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수선화님은 그렇게 분양대행 일을 하면서 분양계약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나요? 단순히 본인들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올리신건 아닌지요?
세정은 주제넘는 일을 한것이고 부동산업에관한 지식이 부족하엿음 만은 한국인 교포 분들이 소자본으로 창업 하려고 투자한 분들이 많앗는데 다 들 어찌되엇나요 거의 다 망하다싶이되엇는데 세정은 조금도 이를 개선하려는 자세가 안된 그야말로 먹튀처럼 되었다고 듣고 청약자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는것을 지켜보았읍니다 그래도 그러면 안되죠 중국까지와서 세정의 분발과 반성을 촉구합니다 법벚으로 판단을 받아서 피해자 가 없어야 할것입니다 집단 소송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황하님 답을 드리려니 길어서 아래글에 저희가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 과정을 간단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여태껏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속알이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저희를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소송하고 어디서 하고 계십니까. 중국? 한국?
주위에 롯데마트도 개업중이고, 주변에 상가 오피스텔 아파트등이 계속 건설중인것 같은데.. 세정의 상가와 오피스텔이 그들 건물들과 경쟁하려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함에도 분양자들과 분쟁에만 정력을 소모하다니... 분양자,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배가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상가 살릴 생각이 ?? 저희도 봄까지 세정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왜? 과정은 어찌되었던 분양사였기에 모든사람들 실패했어 소리듣고 살고 있으니 저희는 속상하고 억울하지만 자존심 다버리고 올봄에도 물밑작업으로 7층 통으로 예식장 하신다는분과 연결 시켜주었으나 절충 안되고 1~4층 한국 브랜드 넣어보려고 했는데 위험부담 안고 들어가겠다는데 5층모피는 전화하니 중국인인데 6개월 무료 해준다고 그런데 세정 3개월 무료 해준다더군요..공예품성 2년 임대료무료 중국인도 상가 살리려고노력을 하는데.(왜 안되는지)청도시내 그 좋은 위치에 양광 백화점도 처음에 상가 살리려고 혜택 많이 줘가면서 상인 유치 했는데..
객관적인 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같은 한국인끼리 한 쪽 말만 듣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대화로 풀고 만약, 수선화 말씀대로 정당하다면 법률로 해결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여?
저는 세정과 인테리어 관련 일로 잠시 함께 해본 적이 있는데....그들 다른 기업들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아무튼 좋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조그만 원성들이 쌓여서 지금의 좋지 않는 결과가 초래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 존경 스럽지 않은 기업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세정아리안에서 일방적으로 철수를 통보했습니다. 같은 민족이라하여 철저히 이용하고 우려처먹으면서 이용가치 없으면 처절하고 비열하게 차버리는 대표적인 한국기업입니다. 또한,한국기업의 부도덕함을 중국에 널리 홍보해주고있는 훌륭한(?) 한국의 대표 기업입니다. 한국의 부산에서는 상공회의소 부회장님으로 화려한 배경을 업고 나날이 사업이 발전하고, 천주교의 아주모범적인 한국의 대표 신자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혼자서 노력하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금교 3월호에 보시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잘 홍보되어 있습니다. 까불면 혼남니다. 저희도 되질까바 아무소리 못하고 조용히 짐싸서 나옵니다.........
처음부터 현재의 아리안 상황은 예견되엇던겁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제조업하는 회사가 무슨...개발을 한다고 여러사람피해주고..~~ 피해를 주었으면서도 반성도안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