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넥스트칩 - 매출 성장기에 극대화되는 Fabless의 매력 - 미래에셋대우
1Q16 Review: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7억원 기록
넥스트칩의 20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2억원(YoY +45.5%, QoQ +12.5%), 영업이익 7억원 (YoY - 51.1%, QoQ -63.5%, OPM +3.8%)을 기록하여 6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2Q15에 매출액 15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래 4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하였다. 넥스트칩의 1Q16 영업이익은 7억원, 영업이익률은 3.8%로 감소하였지만, 이는 대부분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CCTV용 영상처리 솔루션을 납품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영상처리 솔루션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1분기 시제품 제작비 등으로 연구개발비가 2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부터는 비용 안정화가 예상되며, 1분기 비용 증가를 자동차향 및 AHD 신규 제품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시그널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 성장기에 극대화되는 Fabless의 매력
Fabless 비즈니스의 매력은 매출 성장기에 극대화된다. Fabless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뜻하는 FAB(Fabrication)과 '~이 없다'라는 의미의 접미사 less의 합성어로 생산라인을 보유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만을 전담하는 업체를 말한다. 제품 생산을 외주화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제외한 고정비 비중이 낮고 매출 증가를 위한 capex 부담이 적어, 매출 증가시 이익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인다. 넥스트칩은 2014년 2분기 AHD(Analog High Definition)칩 출시 이후 드라마틱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HD칩 출시 이전 분기 매출이 70~80억원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AHD칩이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1Q16 매출은 192억원까지 성장하였다. 동사 매출의 72%가 중국의 CCTV 제조기업들에서 발생하고 있다. 1분기가 춘절로 비수기였다는 점과 글로벌 1위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커진다는 점, HD CCTV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6F 매출액 80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전망, P/E 9.0x로 저평가 국면
넥스트칩의 201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03억원 (YoY +27.1%), 영업이익 103억원(YoY+29.4%)으로 추정된다. 16F 기준 P/E 9.0x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2분기부터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사는 15년말 기준 재고자산을 제외한 유동자산이 370억원에 달하고 2016년 4월 투자부동산 매각을 통하여 108억원 규모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 주가의 하방은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용평리조트 - 용평리조트 상장예정기업 분석 - 신영증권
용평리조트 5월 10일~11일 이틀간 수요예측 진행
5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잇는 용평리조트가 10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함. 용평리조트는 국내 단일 최대규모 리조트로써 부지면적만 500만평에 달함. 호텔 등 2,508실의 숙박시설과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원도에 위치한 스키장 중 가장 많은 슬로프(28면, 전라도 무주덕유산리조트 34면으로 국내 최다)를 보유
공모가, 2015년 PBR 기준 1.3배~1.5배 수준
용평리조트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으로 리조트개발회사 에머슨퍼시픽과, 레저시설운영사업의 강원랜드, 빌딩 디벨로퍼 에스케이디앤디를 선정. 이들의 2015년 기준 PER과 PBR을 1:1 산술평균하여 적정주주가치를 산출. 공모희망가액은 주당 8,100원에서 9,200원이며, 공모가 하단은 2015년 PBR 기준 1.3배, 2015년 PER 기준 35.3배 부근
안정적인 운영수입으로 영속성 확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연평균 2.8%의 꾸준한 운영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수입이 용평리조트의 강점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대명레저산업이 전국 체인화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수익 근간을 마련했다면, 동사는 대규모 부지 안에 다양한 콘도 개발과 연계시설의 운영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는 데 차이가 있음. 프리미엄 콘도에서 발생하는 연간 관리비 및 이용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될 전망
지속적인 콘도개발로 분양매출 성장
현재 버치힐테라스레지던스와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 2개 사업 분양을 진행 중. 분양금액은 총 2,865억원에 달하며 2015년까지 734억원의 매출이 인식되었고, 2018년까지 2천억원의 잔여매출이 인식될 전망. 향후 개발가능 건축연면적은 5.7만평으로 추정되어. 현재까지 개발된 면적의 42% 이상 증가 여력이 존재. 2020년까지 5개 추가 프로젝트 계획하고 있어, 분양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
한섬 - 1Q16 Review: 높아진 기대치 충족하는 호실적 - 하나금융투자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6억원(YoY
+16.9%, 이하 한섬피앤디 제외 기준)과 240억원(YoY +23%)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장
확대 효과(YoY 11%)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은 기존 브랜드의 브랜드력 제고를 의미해 고무적이다. 특히, 고가 브랜드인 타임/랑방콜렉션, 남성복인 타임옴므/시스템옴므의 외형 성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률은 높은 정상가 판매율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70bp 개선된 13.8%를 기록했다.
순수 내수→캡티브 유통망 보유→중국소비재 업체로 진화 중
한섬 주가는 현대홈쇼핑 피인수 전 순수 내수 업체로서 12MF PER 6배 수준을 형성, 피인수 후 캡티브 유통망 보유 업체로서 15배 수준으로 한 차례 리레이팅 되었다. 2015년 시장과 차별되는 독보적인 실적을 시현해왔음에도 주가는 밴드 상단을 뚫지 못하고 있다. 저성장 국면인 국내 시장에서만 사업을 전개한다는 이유에서다. 한섬은 2017년 중국 직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SK네트웍스와의 중국 판권계약 2016년 만료). 중국 직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장이 지난 3월 입점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다. 이곳에서 유의미한 중국인 인바운드 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중국 소비재 업체로서 제2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섬 자체 브랜드들은 한국 셀렙(Celeb)이 선택한 브랜드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실적 가시성은 높아 보인다.
업종 내 Top pick 유지
현 주가는 12MF PER 15배로 ①소비자의 높은 충성도 보유로 계열사뿐만 아니라, 타 유통업체(신세계, 롯데 등) 출점 시 수혜, ②자체 신규 브랜드(더캐시미어 등)의 성공적인 안착, 카테고리 다각화(여성복, 남성복, 잡화 등) 및 이커머스 시장 선제적 대응(더한섬닷컴)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구축, ③영업레버리지 국면 본격화로 수익성 향상 감안 시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 2016년 업종 내 Top pick을 유지한다
하이록코리아 -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현대증권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동사는 전일 올해 1분기 동안 매출액 440억원(YoY -13.5%), 영업이익 92억원(YoY -27.9%, 영업이익률 20.9%)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였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전분기 28.1%에서 20.9%로 하락해 20%대 영업이익률을 지킨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수주 감소가 매출감소로 연결된 가운데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수익성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신규수주도 약 450억원 수준으로 부진
동사의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450억원 수준에 채 미치지 못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계 및 기초공사 등에 소요되는 시간으로인해 EPC업체들은 통상 본인들의 프로젝트 수주 이후 9~12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Fitting발주를 시작하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EPC업체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YoY 48.8% 급감한 265억 달러에 그쳤다. 조선사들의 해양플랜트 수주 역시 지난해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한 가운데 올해도 수주공백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이후 국내 공사 및 해외직거래 등으로 만회한다고 해도 지난해 대비 수주증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란 경제제재 해소에 따른 수혜여부에는 관심필요
대통령의 이란 방문 등으로 이란발 수주모멘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수 년간 수주가 끊겼던 이란과의 거래가 재개된다면 향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2010~2013년 사이에 이란으로부터 총 6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기록했으며 많을 때는 연간 수주의 약 20%가 이란으로부터 나왔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란 프로젝트 미수금에 대한 손실처리 규모가 약 100억원에 달해 향후 대금회수 시 환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기존의 목표주가 32,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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