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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박효
이번 편에 엄청난 스압이 예상되니
로딩 끝난 후에 봐주세요!!!
(명자) "야! 나 연기 진짜 많이 늘었지?"
(화숙) "얼굴 좀 펴라. 오랜만에 본 언니들인데."
...
"어떻게 나온거야?"
"보석. 야, 우린 연기 안되잖냐. 돈으로 나왔지, 뭐!"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화숙) "부산에 사는 언니한테 물어봤지."
(영주) "왜?"
(화숙) "왜겠니. 니가 가만 있을 애니? 먼저 기반 잡고 있을테니까 밥 숟가락 좀 걸치자는거지."
(명자) "내 숟가락도. 주영주가 왜 이런데 있겠어! 이런데가 오히려 구찌가 크거든."
"이 집 고모부, 경찰이야."
(화숙) "싫은가보네? 꼰지르려고?"
(화숙) "그럴려면 우리가 감방 동기라는 것도 말해야 할 걸?"
"뭐라고?!"
똑똑
"과일 좀 들어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대로 떠나자고 하면 어쩔래?"
(화숙) "너 다운 대사를 해. 저기 보잉는 돈을, 그냥 두고 간다고?"
(명자) "맞아. 야, 우린 욕심 많이 안 내. 너 절반 갖고, 화숙이 언니랑 나랑 절반 나눠 갖고. 그럼 되지, 뭐. 안 그래?"
...
"좋아. 같이 해."
(화숙) "그래야지."
...
"설교는 끝났으니까, 당분간 내가 하라는 대로 할 수 있지?"
"누구 명령이신데."
"디데이는 고추 축제야."
...
!!!
"야! 담배 꺼!"
웃으면서 인사하는 영주 ㅋㅋㅋㅋㅋ
"존경스러워, 정말. 다 알고 보는데도, 니 사기에는 진실 같은 게 느껴져."
고추축제 열리는 날
스케일 ㄷㄷ함
가족들과 고추를 팔고 있는 영주
수입이 엄청남
(명자) "언니. 돈 장난 아니야! 맞지?"
(화숙) "게다가 전부 현금이야."
관객도 장난 아니게 많음ㅋㅋㅋㅋㅋㅋㅋ
느끼남 후보 등장
왛!!!!!!!!!!!!!!!!!!!!!
"건강한 고추! 깨끗한 고추!"
"용이면 기호 5번, 성상배입니다."
열렬한 반응
......
[기호 8번입니다. 용강에서 온 최희철씨!]
뻣뻣
와!!!!!!!!!!!!!
"저.. 용강에서 온.. 최, 최희철입니다."
???????
줄 잘못 섬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들 웃고 난리남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
[지금까지 제 8회 음성 고추 총각 선발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자기 소개가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하나같이들 잘생기고 늠름하게 생겼죠?]
?
웃으라고 신호 보내는중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ㅎㅎ?
......
ㅎㅎ....
노답
대기실에서 장기자랑 준비중인 참가자들
희철씨도 쭈구리처럼 앉아있음
...
(영주) "진동모든가?"
(영주) "최, 최, 최, 최희철입니다."
(희철) "..일등 못해도 난 책임 없어. 난 분명히 안한다고 했었어. 댁도 저기 서 봐."
(영주) "아, 용강면 3년 째 숙원 물 건너 갔다."
(희철) "내 숙원 아니야. 난 진작에 여길 떴어야 했어. 그럼 이런 악몽에 시달리지도 않았을테고."
...
(영주) "마을분들한테 참 보람찬 말이다."
♬..♪...♩.....
?
!!!
Love me tender~♪
아까 그 느끼남 후보가 기타치면서 노래부르기 선수침 ㅠㅠ
wink~♡
꺄!!!
그것도 모르고 노래 연습중인 희철씨
?
"이거 가지고 안되겠어."
...
(불안)
희철씨 차례가 옴
잔뜩 기대하시는 아주머니들ㅋㅋㅋ
...
"아픔을 달래는 여자."
"고개숙여 우는 그 여자."
"저거 영주 아니야, 영주?"
(희철)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
(희철) "당신 내 맘 몰라요.."
(눈치)
(ㅇㅋ)
반주 나옴ㅋㅋㅋㅋㅋ
우우우우~~♩♬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다른 사람들 의상 영주가 입고감ㅋㅋㅋㅋ
반응 good
(자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난 희철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이제부터 () 괄호 안은 영주 코러스부분입니당ㅋㅋㅋ
"고통을~ (오우!) 달래는 여자~ (오우!)"
"세월 속에 지친 그 여자하~"
(아싸~♪)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 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우우우우~)"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반응 난리남ㅋㅋㅋㅋ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희철) "이해할 순 없지만~"
짠~ 짠~ 짜란짠짠짠~
심사위원들 리듬타는중ㅋㅋㅋㅋㅋㅋㅋ
♬
♬
좋앚욱는 용강사람들ㅋㅋㅋ
한편 느끼남 후보 마을사람들은 심기 불편함
"그런 여자 여자 여자~♬"
짠
(노래 끝)
(흐뭇)
여긴 분위기 안좋음
"잠깐!!!!!!!!!!!!!!"
"이건 무효야, 무효!!!"
???
"순 엉터리야!!!"
"본인 혼자 와서 해야지!!!"
ㅡㅡ?
옳소!!!
...
(영주) "규칙에는 그러면 안된다는 말은 없어요."
"얻다대고 말대꾸야, 말대꾸가!!"
"이게 누구 때문에 이런건데!!!"
"어디서 얼굴도 모르는 것들이 나서서 난리여, 난리가!!!"
"어디서 우리 며느리한테 소리질이여 소리질이!!!!!!!!!!"
"규칙에는 그런 말이 없다잖여, 우리 며느리가!!!"
큰고모님 ㅠㅠㅠㅠ
"저 인간들이 작정을 했구만!!!"
난장판 난 관객석
MC도 못말림;;;
"저기요!"
"우선, 어르신께 말대꾸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구요."
"저 대문이시라니까, 제가 제안 하나 할게요."
"사실 진정한 고추총각이라면,"
"고추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가가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음, 그래서 말씀드리는건데요."
...
"진정한 고추 사랑. 고추 먹기 시합을 하는 건 어떨까요?"
..
???????????
[네. 여기 장기자랑 점수가 가장 높은 두 분이 마지막 관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명 고추먹고 맴맴! 경기.
1분동안 누가 고추를 가장 많이 먹냐로 승부가 갈릴텐데요.]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이 지역 고추는 아주 맵기로 소문난 고춘데. 괜찮을까요?]
[두 사람 준비 됐나요?]
(경계)
[자, 시작!]
...
;;;;;;;
(눈물)
"여러분, 정말 대단합니다. 저거 상당히 매울텐데요."
...
...
"기권이요."
...
!!!!!!!!!!!
...
"$!$#^$!#&..."
(뭐라고 하는지 안들리지만 아마 왜 이제야 기권하냐고 하는듯)
"고추 총각."
wink~♡
와!!!!!!!!!!!!!!!
침통
감방자매도 신남
(고추 머리핀ㅋㅋㅋㅋㅋㅋ)
...
영주가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화숙
거짓 행동이 아니라는 걸 눈치 챈 듯
축제가 끝나고 희철이네 집에서 잔치가 열림
"
다들 즐거움
...
영주를 찾는듯
"그래. 알았어."
"언니, 어쩌죠? 책 다 사고도 한 30만원 정도 남는다는데."
"학원 끊어야죠. 코디 학원."
"그래도 되나? 오빠는 자기 상금 코빼기도 못받는다고 난리던데."
"오빠는 내 밥이잖아요."
"고마워요, 언니."
(고모) "수미야!"
"알았어요!"
"언니는 피곤해서 잔다고 할테니까 나오지 마요!"
...
영주 찾으러 온 희철
...
고민하다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마침 영주도 나옴
"오늘.."
"바로 떠나는거 아니죠?"
"아버님께 드릴 편지, 희철씨 책상 서랍에 넣어뒀어요."
"그거 보시면 오해 다 풀리실거예요."
"갑자기 웬 존댓말?"
"..진짜 오늘 가려나보네?"
"솔직히 순간 판단 잘못해서 후회도 했지만.."
"반지 돌려드리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희철씨 가족같은 분들.."
"그걸(반지) 잃어버렸다면 얼마나 마음 아팠겠어요."
...
"가방도 아직.."
"못찾았으면서.."
"더 많이 가져가요."
"고생했어요, 희철씨."
"그리고 오늘,"
"멋있었어요."
...
"오빠!"
?
"언니도 있었네.."
급하게 나오는 희철
재은이가 옴
...
"재은아.."
"오빠!"
가족들 시선 집중
그 떄 영주도 나옴
"어! 내 가방!"
"참, 이 가방. 오빠가 카페에다 놓고 갔더라구. 내가 여기 온다니까 형석씨가 가져다주래."
(화숙) "야, 갈 준비나 하자."
재은이 온 거 셋째고모부가 아버님한테 말함ㅋㅋ큐ㅠㅠ
!
(희철0 "재은아, 여기가 좀 정신이 없지?"
(희철) "잠깐 나랑 나가서 얘기 좀 할까?"
한편 영득이는...
영주의 신상을 알아냄
(재은) "놀랬어?"
(희철) "어.. 조금."
(재은) "여기, 오빠랑 참 잘 어울린다. 꿈 같애. 꿈 같은 곳이야."
"나, 오빠가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엔 여기 남고 싶어한다는 거 알아.
물론 나 생각하는 오빠 마음도 알고."
"하지만 분명한 건, 난 여기 안어울려."
"재은아, 저기.."
(재은) "이 말 하고 싶어서 왔어. 그럴 때도 됐고."
"물론 오빠가 어떤 선택을 하건, 난 괜찮을 수 있어.
이젠 오빠 차례야.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래."
"대신, 나 오래 기다리진 않을거야. 오빠의 솔직한 마음을 보여 줘."
"적어도 자신을 속이지 말았으면 좋겠어."
...
"그래.. 솔직."
"아까 고맙단 말을 했어야 하는건데."
영주의 정체를 알게된 영득.. 희철이네로 달려감
잔치가 끝난 후
며느리 찾으러 나오신 아버님
(마을사람) "이장님, 정산할 게 있는데 금고 키 좀 주세요."
(희철아빠) "우리 금고에 돈이 없는데."
(마을사람) "예?"
(희철아빠) "아니, 우리 며느리가 하도 조심하라 그러길래 바로 농협에다 입금해버렸지, 뭐."
"근데, 우리 며느리 못 봤나?"
영주는 감방 메이트들과 이미 집을 떠남..
댓글 고맙습니다 ♡
다음 편에 끝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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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읭 오랜만에 보니깜 완전 잼따ㅠㅠㅠㅠㅠ
잘보고있어여 여시!!!!ㅏ
ㅠㅠㅠㅠㅠ잉 가지마ㅠㅠㅠ
얼 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흥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