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뿌려놓은 배추.무우.순무우가 제법 숙쑥 잘자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솎아서 김치를 담았어욤..순무우와 무우는 벌써 뿌리가 내렸네요...
절여서 살짝기 씻어주고..
양념준비 돌입입니다...홍고추.양파는 믹서기로 휘리릭 갈아주고 새우젓.배청.액젓.고추가루.생강청을 준비해놓구요.
믹서기로 갈아줬어욤..
밀가루 풀국을 쑤어서 식혀주고 모든재료를 섞어줍니다...
너무 연약한 아가들이라서 살살 버무렸습니다...
고추가루 많이 넣지않고 시원하라고 살짜기만 벌써 국물만 보심 맛나보이시지요?...ㅎㅎㅎ
무우항개 뽑아다 옆에 놓고 촬영을해봤습니다...싱싱해 보이시죠?
[블로그]강화도 순무사랑
첫댓글 너무 너무 맛있는 거 하셨네요..
네~~~~감사합니다..
이 글 아직 못 보셨나봐요.. 정모방 댓글입니다.
===================================
김영옥(새털구름) 13.09.02. 16:04 정모신청합니다.
남편과 함께갑니다.
남편이름(정예채) 방금송금했습니다.
순무우 10kg3박스 후원합니다..
┗ 김경숙 13.09.02. 19:53 감사합니다..정리했습니다.
┗ 맹명희 13.09.04. 09:58 new 감사합니다,..
그거
죄송하지만 김치로 만들어가지고 와 주심 안 될까요?
그러면 전인원이 다 맛을 볼 수 있고.. 아니면 상으로 타가는 분 두세분만 맛 봅니다.
┗ 맹명희 13.09.04. 09:59 new 고춧가루 1킬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직 보지 못했답니다....
어디에 쓰셨는지 옆에서 남편이 담아서 가라네요.
자기가 도와준다구욤..ㅎㅎ
감사합니다.. 강금옥님의 정모 참가자 접수글에 댓글로 있는 거 퍼 왔습니다.
네~~~감사합니다...맛나게 담아져야 할텐데 걱정이 앞서는군요...
우선 집에 있는 고춧가루로 순무김치를 담아주시면
정모 때 협찬 상품 중에서 고춧가루 1킬로를 김영옥님에게 드리라고 담당 운영자에게 일러두었습니다.
도시에사는 저는 저렇게 해먹을수 없어 군침만 흘리네요... 저도 주말에 열무와 얼갈이 담으려 하는데 ~~~
도시에선 정말 꿈도 못꿀일이지요...
주말에 맛나게 담으세요..
텃밭 있으신 분만이 누리실 수 있는 행복입니다.상상만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옆집에 한대접 갖다드리니 밥에 쓱쓱 비벼서 점심에 잘드셨다고
고맙다구하드라구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무, 배추가 벌써 저렇게 자라 속을때가 됏는데 우리배추는 이제야 싹이났으니 배추가 될런지 걱정이네요 .. 속은배추와 무 김치정말 맛나겠어요
이제사 낫다면 걱정이군요 올해는 11월부터 추워진다고하니
얼른 자라길바랍니다...
김치맛은 옆집에서 인정해 주셨으니 염려없답니다...
어제 회사 지인이 약안친 열무라며 한단에 2천원에 판대서 다섯단 달랬더니
잘못 알아 듣고선 열단이라고
가져왔길래 그냥주세요~했더니,
열무가 아주 연하고 버릴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덤으로 한단 더줘서 열한단~
싸기도하고,많기도 하고 힘들어 죽는줄~
아픈 동생에게 보내 주려고 큰통 한통
들고 나왔습니다.
위 사진보니 밥먹고 싶은데 김치는 옆에 있는데 밥이 없어요~~
열무 11단이면 김치양이 엄청 날겁니다.
고생하셨네요.
얼른 햇반하나 사다가 드세요..ㅎ
냉면이나 국수에 고추장넣고 비벼먹어도 정말 맛나겠습니다..
전 날김치와 겉절이를 좋아하는데 해보면 영~ 맛이 없어요 ㅎ
ㅎㅎㅎ~~~오랜세월 하다보면 저절로 맛이 난답니다...
따끈한밥에 고추장넣고 비벼먹으면 맛있겠네요~꿀꺽 침넘어가네요~~
그러면 얼른 오세요..지금도 넉넉하게 남아있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