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http://sukzintro.com)에 작성 후 복사한거라
반말로 작성 되어있는 점 양해바랍니다.
학교에 있던 어느 날. 과방에서 다같이 공부를 하다가..소가 차를 끌고 왔다. 내차와 소차. 충분히 사람이 많이 탈 수 있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우리는 드라이브겸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기장에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직 본점 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기대를 하고 출발했다.
농이와 최동의 브이 손가락;
최동 녀석...이게 24살이라니.........
농과 최동의 3단 변신. 한놈은 사진찍는다고 안경 벗는다고 쇼하지를 않나 한놈은 두장다 눈감고.
찍으려고 하자 역시나 잽싸게 가려 버리는 소녀석과 새로이 식신대열에 자리매김한 안서녕.
미퐈(미친 퐈룡)와 소리나 커플. 요즘 엽기적인 애정행각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시는 놈들.
등 돌려서 물 따르는 그녀;; 그렇게 내가 싫은가 -_-;;
메밀. 몸에 참 좋은 거구나...
무 김치.
양념장.
좋아하는 새우젓,
고추와 마늘. 다들 젓가락질 속도가;;;;
수육. 주로 삼겹 부위. 배추 살짝 대친것과 식해가 같이 나왔다. 고기가 쫄깃한게 아주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 식해 맛이 아주 일품. 같이 간 일행중에는 식해를 처음 본 사람이 무려 5명. 모두 다 새로 접하는 음식에 놀랬다. 맛이 너무 좋아 더 놀랬다.
김치. 직접 담은 티가 막난다. 먹기 좋게 깔끔하게 썰어서 나왔다. 남기지 않도록 양도 적당하게 주셨다. 남은 음식 안쓰는거 같아 더 기분 좋고 맛도 난다.
내가 시킨 막국수 곱배기. 깜빡하고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사진을 찍게 됐다;;;; 확실히 사직 점 보다 맛있다. 육수 하며 양념장하며 전체적으로 맛은 비슷 한데 조금 더 신경 쓴 거 같다. 양은 사직 본점이 확실히 더 많다.
그녀가 시킨 비빔 막국수. 역시 양은 본점 보다 작다. 맛은...뭐 두말할거 없다.
우리가 하도 잘 먹어서 이렇게 사리를 그냥 주셨다. 감사히 잘 먹고 그래도 부족했다. 부족한거 없냐고 물으시길래 사리 좀 더 달라고 염치 없이 졸라댔다;;; 저녁 늦게 갔더니 뽑아 놓은 면이 이제 없다고 하셨다. 아쉬운 마음으로 국물을 비우고 나왔다.
본점보다 맛있다는 소문에 기대를 안고 갔는데 너무 만족을 하고 온 집. 막국수를 처음 먹어본 일행들을 데리고 갔는데 다 만족시켜줘서 아주 고마운 집.
갔다와서 다들 그런다. "선배 선배~ 다음에 또 데리고 가주세요" 이 날 이후 나는 한 3일동안 막국수 타령을 들어야만 했다;;
첫댓글 맛나겠네요... *^.^* 오늘은 출연진이 쪼매 많아서, 출연료 지출이 많았겠다는... 묵고지비...
당연히; 각출입니다ㅎ
맛나겠어효...^^*간만의 출연에 깜딱 놀랐다는.....미르의의심..자주 좀 보입시더
네 알겠습니다^^
이집~ 맛있지...멀리 잘다니네^^ 영도에서 기장한번 갈라믄 왕복 3시간 이라는 ㅠㅠ
차가 있었더랬죠;; 지금은 폐차시켜버린;;
우리동네 인데...한번도 안가봤어요..한번 가봐야지...
맛 좋습니다~
ㄱ ㄱ ㅑ 개미핥기다.... ㅡㅡㅋ 죄송합니다'' 두번쨰 사진에 나오신분 개미핥기 너무 닮으셧네요... ^^;;
그런소리 많이 듣지요ㅎㅎ
사직동은 가봤는데, 여기도 한 번 꼭 들려봐야겠네요. 맛나보입니다.
제 입에는 더 나았습니다^^
저는 이 집 불친절해서 한블럭 밑에 있는 춘천막국수 갑니다^&^
이때까정 살찐참치님 글에서 이런 소리 나오능거 첨입니더~~ㅋㅋㅋ... 지는 친절하던데~~ ^^;;;
기장에 있는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근처에도 춘천막국수가 있나요? 사직동 에는 한블럭 옆에 춘천막국수가 있다는... 묵고지비...
저도 많이 친절하던데요;; 사직동이랑 헷갈리신건 아닌지요?;;
맛나보이네여 저두 시간날때 저쪽으루 함 진출해봐야겠어여...
만족하실겁니다
우매 수육이 맛 있겠네요.
맛이 좋습니다
막국수 먹을 철이 이제 왔는가 싶네요~~!
다음에는 수영으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ㅎ
역쉬 신비주의 모드...ㅎㅎ 수육 좋아비네여...^^
수육 좋습니다. 부위가 삼겹 한부위인거만 빼면요
저 기장 사는데 여기 별로 던데요... 여기 자주 지나다니는데 손님 많은거 같지도 않던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른거겠죠? ㅎㅎ
본점보다 괜찮나요?? 저는 불친절한 사직동 본점을 너무 싫어해서 절대 안가는데.. 그리고 막국수 역시 개인적인 제 입맛에는 역시 수영동의 둔내막국수가 좋던데요. ^^;;
제 입에는 본점보다 훨씬 낫던데요 ^^ 둔내 막국수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전에 가족들이랑 기장 갔다가 막국수 먹었는데요.. 부모님도 그렇고 다 맛있다고 합니다.. 담엔 오리도 먹으러 한 번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