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어
시린듯 불어오는 봄바람에
여민 옷깃을 곳추 세우고 거리를 나서본다
잠시만
눈길 살짝 돌려보면
어느새 실개천 양지쪽 물가엔
야윈 마음 달래듯 연녹색 새순이 돗아나고
살며시
한발 한발 물러나
밟힐까 조심스래 뒤 돌아보면
오밀 조밀.. 망울 망울 꽃몽우리 맺혀있고
반가워
팔 벌려 만저보면
탱글 탱글 물오른 젖꼭지처럼
봄 강아지.. 털 복숭아 탐스럽듯 설레인다
누가 나
만나러 오지 않으련
억시게 사무친 남적네 가슴에
봄바람 훈풍에 실려서 함께오면 좋으련만
* * 2012.3.14
ㅡ 백산 정성열 지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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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쟈요 거리를나서보진않았지만 아피트정원에심어잇는나무를 유심히들여다보니
아직도 애첩같이 옷깃속까지파고드는 바람에도 어느새 내나이 13살때가슴처럼 나무줄기줄기마다 새순이뽕곳이올라와있더군요
오늘아침에도 잔설이흩날렸거던요 언제나 포근한 지첩의마음같이 따뜻해질려나
백산님 오늘은요 사랑하는이에게콤한사탕주는날이거던요
연세가있어신관계로 이런날은 먼나라예긴줄알지만
그래도 언제나 젊게사신다고하길래 잊지마시라고 부탁드립니다
오늘이 사탕 주는날..
줄고도 받을곳도 없는 인생입니다
섬지기님 께옵서는 아직도 마음은 청춘인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이여
근디요
월도 중반을 치 리고 있네요
연세가 모다요
기왕지사 세월에 흔적이라함은..
에고
문디
섬지기님
세월참 빠르네요
좋은날 있으리라 믿으시고 쪼메 춥어도 움추리지 마세여..^*
언제나 마음은 청춘..
알았찌유
글도 참 예쁘게 쓰셨네요~~^^
무지개님
댓글이 간단 명료 정겹습니다
많은것이 좋을때도 있지만..작아도 정성어린 마음만 담으면..
늘..
건강 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십시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녁의 마음 가득 올려망울이
하세요..거운 하루 되십시요..뻑 빠져봅니다..
이 가득하소서 ..
어서어서 사랑하는 내님에게 불어가라고 고운소식전해봅니다.
아직은 바람기가 그리 썩 따뜻하지않아요 .
그래도 봄을 알리듯 창밖에 나무위에 봉긋이 솟아오른
여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구요.....
마음은 청춘이라 제마음도 설레이게 만드네요.
백산님&^^&*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
점심 맛나게 드시고
님의 멋지고 아름다운 글에
건강
행복
그래요.. 넣어 보십시요
님
남녁내 가슴도 그렇고..
여인내 가슴도 그렇고..
오매불망 기다림에 지처서 흔들리고 있다고..
서성이는 봄 정령에게 빨리 오라고..언능 기
허송세월 아쉬워
질긴 운명처럼 여윈 마음에
따뜻한 훈풍이 불었음 좋겠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인거 같네요
평민님
래나 주듯이
건안 하시지요
그래요 봄이온것 같습니다
시린마음
뜨락에 새순이 돗아나고 있습니다
기다린 보람으로.. 소망처럼 희망가득 봄맞이 하시고..
늘 건강 하시고..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바라며 고은걸음 고맙습니다
봄은 여인네만 타는 줄 알았는데 남정네도 타는 가 봅니다.. 봉오리가 터져 예쁜 을 피우겠지요아 활짝 열리겠지요래시고.. 행복하세요
웃자고 한 야그이니 괘념치 마세요
이제 봄비 내리고 나면
그라믄 백산님 맘도 덩
오늘 댓글은 백산님에게 계속 농담을 던지게 되네요
봄바람 많이 받으시고.. 시린 마음
승리님
정겹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화답입니다
개의치 마시고 함께 무너지고 뽀사지고
승리님한잔 걸죽하게 대접해 드리겠습니다가득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합니다
봄은 희망에 계절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타는건 마찬가지구요
한번도 뵙지는 못했지만..코드가 맞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만나는날.. 제가
하루라도 공간에서 뵙지못하면 궁금한 승리님..늘
집앞 화단에는 이름모를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수양버들나무에서는
연초록의 푸르름이 이제봄이왔음을~~오늘 저희동네 오일장이 열려답니다
쑥 냉이 달래 봄꽃들 보면서 행복을 느끼고 왔답니다~~
정성열님 봄맞이 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봄이라는 계절로 인해 우리모드 행복해지길 발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십시요
해와바다님이 활짝 피었음 바램입니다
합니다
날씨가 포근합니다
집앞 화단에 푸르럼이 더하면..
겨우내 푸석 거리던.. 우리내 중년 마음에도..
기다림에 보람으로 .. 소망하던 꿈처럼 웃음
늘 글 올릴때마다 ..소중한 시간 주심에 진심으로 고마음을 전하고..가내 두루 평안 하십시요
산들산들 봄바람에 포동포동 물이 오른하시지예예쁜 봄날의 님의 시를 읽노라니
샘 추위도 이름값을 합니다요에잉 추워을 넘게 밀당을 하고있답니다 질기기가 고래힘줄입니다요입니디
봄 친구들의 아우성 소리가 제 귓가에 들리는듯합니다요
백산님
안증맞고
봄은 봄인것 같은디
전 밉상 감기랑 1
완절기 감기 조심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힘차게 열어가소서
날개님
고 어냐
취
지금도 감기와 밀당을 한다니..
날개님요..
감기는 만병에 근원입니다
요즈음 감기에 걸리면 쉽게 났지 않는다 하드만..
가볍게 생각하고 소홀리 치료하다간 큰일납니다..어
쌍화탕이라도..^*
택배로
토닥
토닥
하루가 다르게 봄이 저멀리서 성큼성큼 어느듯 제 옆에 있네요
농협 홍님
겨우내..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바쁘신데 소중한 시간 주시여 정말 고맙습니다
봄이오면 힘찬 발거름으로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십시요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글을 담어낼수가 있나요.
참으로 부럽네요. 앞으로도 기대많이 할께요.^*^
칭찮은 고맙지만
다윗성님 필력에 비하면
해박한 지식으로 울님들을 감동 시키는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자주좀 올려 주시고..늘 건강 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소망하며 소중한시간..걸음 주시여 고맙습니다
봄 처녀
온몸으로 봄을 맞이 하고요
남정네의 봄은
가슴 속으로 맞는다고 하던데요
누구 한테 들킬까봐서
늘
행복하소서
후아..
멋지십니다..
누구한테 들킬까봐..
부족한 원글에 댓글을 더하면..
샘세암님래나 주듯이..
기다린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겨우내 푸석한 우리에 가슴을..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어느새 성큼 다가온것 같습니다
문밖으로 발걸음만 몇 발자욱 걸어보면 희망에 새순이 돗아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늘..
건필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옵소서..^*
백산님하세요.들이거운 표정입니다.
샘추위는
건강하시지요
오늘은 봄
생기있는 모습으로
모두가
싱글싱글 방긋방긋
기쁘고
경칩이 지나고
춘분이 5일후 인데
왜이리 자리 내주기에 인색한지..
창문밖
봄내음 봄향기는 마음에 설렘과
파릇한 새싹을 키운지 한참이라
냉이국 쑥국으로
봄마중 몸을 젖셔 원기 돋우었는데
그 기운
누구에게 쓸가나
올만에 포근한 봄날씨입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봄은 남자에 계절 이라고..
봄나물 드시고 모아진 힘을 어디다 쓴다요
밭고랑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날씨가 풀리는가 싶더이만 비가 온다고합니다
아마 이 비를 즈음하여.. 완연한 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비가 내리면..겨우네 야윈.. 모두의 마음에.. 원기왕성 충만 하였음 좋겠습니다
조석 쌀쌀한 기온에.. 건강 유의 하시고.. 바쁘신데 소중한 시간 주시여.. 정말 고맙습니다
자라섬지기님의 장미 바구니
야생화님바구니 보내 주시니..
한잔 해야는디..^* 야 ..^*
나는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부니께..
맞아여..마음이 싱숭 생숭 거리네여
다행이도 섬지기님이
노래는
사랑에 빠진여자 입니다..
야생화님.. 아직은 타다남은 정열이 있기에..
훈풍이 불어오는 따뜻한 봄날에 우리
어
에효
으짜둥가..
건강 잘 챙기시고
그런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백선생님
하세요 겁나게 좋아부려요 사모님께 콤새콤한 사탕주셨나요콤함ㄴ사탕처럼 사랑스런말해주셔요언능유
안주셨으면요 마음으로
아셨쥬
그래야 울백선생님 멋져부려유
그람 고운 저녁하셔요
유리님
하는 사람한테 준다고 하던디..
오랜만이유
요즈음은 많이 변했다요
마누라 한테.. 사탕주면 팔불출이라고 하더이다
사탕 받으셨쓔
처음 맞이하는 봄이 아닌디.... 해마다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언제나 희망과 꿈을....^*^
후아..
한편에 시어입니다
처음 맞이하는 봄이 아닌디..
짭은 한마디 이지만.. 철학적 내면에 깊이..^*
입석대님도 꿈도..소망 하시는대로 이루어 지시길 바라며 좋은하루 되십시요
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어제 오늘이 다를바가 없겠지만..
겨우내 여윈마음 보상은 따뜻한 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희망도
백산 정성열님 감사해요.
바쁘신데..
겁게 보내십시요
소중한 시간 주시고..
고은 걸음 주시여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주말
잘읽고 즐감하고 들어갑니다
늘 건강 행복 하세요.
봄비가 내리려나 봅니다
겁게 보내십시요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어 지시길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