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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자❶ 생존을 위한 먹거리 식량
김바다 글 | 이해정 그림 | 펴낸곳 도서출판 꿈터
양장본 | 4도 컬러 | 64쪽 | 185*235mm | 값 15,000원
발행일 2024년 3월 11일 | ISBN 979-11-6739-106-3(74330)
분야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학습 > 3-4학년 사회 과학 환경
■ 기획 의도
‘잘먹고 잘살자’ 시리즈 식량편에서는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람들이 먹는 음식인 곡식, 채소, 과일, 고기, 생선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매일 우리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그 먹을거리들이 우리 밥상에 오르기 전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대형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빵, 라면, 과자와는 다른 생산 과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지냅니다. 우리가 주로 먹는 쌀, 보리, 콩, 채소, 과일, 달걀, 육류, 생선은 공장에서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계절과 관계없이 사철 내내 수박과 딸기를 먹을 수 있어서, 제철 과일의 의미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이 시리즈 ‘잘먹고 잘살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잘 알게 될 것입니다.
■ 이 책의 특징
(1)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하는 식량 이야기를 흥미롭게!
24절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같은 곡식 속담, ‘자식도 농사와 같다’처럼 농사 관련 속담들을 통해 전통 농사문화를 초등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잔칫날 왜 국수를 먹을까? 전통문화 음식에 대한 유래도 알 수 있습니다.
(2) 도표, 그래프, 통계 자료를 통해서 한눈에 보여준다
조선시대 밥그릇 크기 사진, 연대별 밥그릇 크기 비교 그림을 통해서 우리나라 식습관이 서양화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밀 생산 순위 막대그래프, 세계와 국내 종자 시장 규모 변화 도표 등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서 텍스트를 자세히 읽지 않아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 담그기(메주 만들기 ->간장 담그기 ->된장 만들기 -> 고추장 만들기), 농사짓는 순서, 퇴비 만들기, 쌀국수, 칼국수 만드는 방법들도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3) 불편한 진실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유전자 변형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부작용 문제들, 해마다 늘어나는 종자 수입량, 다가오는 식량 위기 같은 심각한 이슈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식량문제는 왜 발생할까? 식량문제와 환경의 연관성,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도 알려줍니다.
■ 구성
(1) 생존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 식량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를 먹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하루에 두 끼를 먹기도 하고, 한 끼만 먹기도 하며, 식량이 없어서 굶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2) 5대 곡식들은 모두 모여
세계 5대 곡식 쌀, 밀, 옥수수, 보리, 콩입니다.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3대 곡식은 쌀, 밀, 옥수수입니다. 그중에서 쌀은 전 세계 인구의 1/3이 주식으로 삼는 곡식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곡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곡식입니다. 밀은 껍질째 먹기 힘들어서 빻아 만든 밀가루로 빵, 과자, 국수를 만들어 먹습니다. 옥수수는 재배하기가 쉬워 곡식 가운데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보리는 주요 곡식도 되지만 맥주를 만드는 데도 사용합니다.
콩은 단백질을 비롯해 다른 영양소들도 풍부해서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불립니다.
(3) 식량 생산방법의 변화
땅에 씨앗을 뿌리고 기다린다고 식량이 생산되는 건 아니고,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김매고 수확까지, 농부들은 허리를 펼 새도 없이 일을 해야 했지만 농사짓는 도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서 이젠 커다란 트랙터가 농지를 다니며 땅을 갈고 드론을 통해 농약을 뿌립니다.
(4) 식량 위기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이 100이라고 하면 40~50은 가축 사료로 쓰고. 또 자동차 연료로도 사용합니다. 육식 문화가 증가하면서 가축용 사료가 많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식량이 부족해서 매일 25,000명의 사람이 굶어서 죽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얼마나 될까? 쌀을 제외한 곡식의 자급률은 3.4%밖에 안 되기 때문에 식량 안보가 위태롭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농작물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농촌에서 곡식을 생산하던 농지가 다른 용도로 바뀌고 있어서 식량 위기가 심각해집니다.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의 재료는 대부분이 땅에서 납니다.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구의 환경을 잘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합니다.
(5) 미래 식량
미래 식량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 식용 곤충이며, 인공 고기에는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와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가 있어요. 육류는 가축을 키울 때 곡식도 많이 소비되고 환경오염도 일으키는 데 곤충은 환경오염도 전혀 없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연구진이 고기쌀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 차례
생존을 위해 필요한 먹거리, 식량 6
다른 나라 친구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 10
5대 곡식들은 모두 모여! 14
쌀 15
밀 20
옥수수 26
보리 28
콩 30
식량 생산 방법의 변화 32
옛날 농기구 36
퇴비 만들기와 거름주기 38
농사 짓는 순서 40
식량 위기 42
유전자 변형 생명체 46
GMO의 불편한 진실 49
종자 문제 50
다가오는 식량 위기 54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 56
미래 식량 58
인공 고기라고 들어 봤니? 60
작가의 말 62
퀴즈 63
■ 작가의 말
아름다운 지구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우리 은하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태양계의 지구로 여행 온 친구들, 환영해!
아름다운 지구로 여행 왔으니 잘 살아야겠지?
잘 살려면 잘 먹어야 해.
그런데 말이야, 잘 먹고 잘 산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야.
친구들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어야 해.
그러려면 친구들이 먹는 음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거야. 건강한 음식인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해서 왔는지? 어떻게 요리를 했는지?
인류를 먹여 살리는 식량은 농부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운 곡식들이야.
또 석유와 같은 에너지와 여러 농자재들을 투입해야만 생산이 가능하지.
농부들은 매년 농사를 지어서 세계 인구 80억 명을 먹여 살리고 있어.
농부들의 수고를 생각한다면 한 톨의 곡식도 소중히 여기고,
그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할 거야.
친구들은 음식은 먹을 만큼만 먹고, 식량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것이 바로 환경 오염을 줄여서 우리가 살아갈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야.
또 세계 어느 곳에서 굶고 있을 친구에게 식량이 돌아가게 하는 길이기도 해.
친구들, 잘 먹고 잘 살자!
- 아름다운 지구 대한민국에서 김바다
■ 추천사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꿈꾸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나누면 어떨까요?
바로 이 책 《생존을 위한 먹거리 식량》입니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을 통해 세계여행을 하듯 생각을 키워 갈 수 있거든요. 우리가 매일 익숙하게 먹는 쌀, 밀, 옥수수 등 식량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새롭게 마주하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어떻게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는지, 음식물 쓰레기와 지구 환경과 기후 위기가 어떤 관련을 맺는지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을 열어 줍니다. 생존을 위한 먹거리 문제만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과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유자학교 기획단장
■ 작가 소개
글 김바다
우주에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며 지구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간한 책으로 지식정보 책 《우리는 지구별에 어떻게 왔을까》, 《햇빛은 얼마일까》, 《쌀밥 한 그릇에 생태계가 보여요》,
《내가 키운 채소는 맛있어!》, 《북극곰을 구해 줘!》, 동시집 《수달을 평화 대사로 임명합니다》, 《로봇 동생》, 《수리수리 요술 텃밭》, 《안녕 남극!》, 《소똥 경단이 최고야!》, 창작동화 《돈돈 왕국의 비밀》, 《가족을 지켜라!》, 《지구를 지키는 가족》, 《시간 먹는 시먹깨비》 외에도 많은 동화책 등이 있습니다. 제8회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이해정
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딱 한마디 미술사》,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옷, 잘 입는 법》, 《지구를 위해 달려라, 로보틱스》, 《마이너 도사의 쓰레기 줄여줄여법》 등이 있습니다.
■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과학 5. 지구의 모습
3학년 2학기 도덕 6.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우리 모두를 위한 길)
3학년 2학기 사회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3학년 2학기 도덕 5. 함께 지키는 행복한 세상
4학년 2학기 사회 2.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4학년 2학기 도덕 5. 하나 되는 우리
■ 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