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구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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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1 2
오 마이 비너스
3화 (1)
영호 - 맞습니다. 존킴.
주은 - 어머어머
흔들리는 동공1
흔들리는 동공2
주은 - 대박. 진짜 존킴씨..
급하게 주은의 입을 막는 영호
온몸으로 최선을 다해 자기가 말 안했다고 어필중
하지만 준성에 의해 끌려감
영호 - 여기서 떠들일 아닌 것 같은데,
일단 들어 가시죠.
퉤퉤
영호 - 지금 제 손바닥에 메롱하신 겁니까?
주은 - 아니 사람이 말을 하는데 입을 막
영호 - 쉿. 존킴이 왜 시크릿 트레이너 일까요?
영호 - 동네방네 떠들면
얘 저격
영호 - 여기 온 이유가 무산 될 것 같은데.
주은 - 내가 여기 왜 왔는데요?
영호 - 굳이 제 입으로 꼭 들으셔야겠다면..
주은 - 들은 걸로 치죠.
암튼 결정적 증언 감사했습니다.
하......
주은 - 존킴씨~ 어머 존킴씨~
.
.
.
주은 - 자백이 없는 경우.
보통 사법부에선 정황증거로
범인을 예측하죠. 이를테면..
주은 - 하필 스텔라쇼 방송사인 ABC방송국 출입증
주은 - 하필 존킴의 직업과 같은 트레이너.
하
주은 - 하필 존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억양과 말투
아니..
주은 - 더불어 하필 동양계라는 관계자의 증언까지
주은 - 하필이 세개만 있어도 정황 증거가 충분한데
주은 - 하필이 네개씩이나
......
주은 - 지금 세분의 표정을 보면 심증이 더 굳어 갑니다만.
아참 제 절친의 전남편이 아주 유명한 연예프로 피디라는 점
또한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영호 - 하필 변호사라면서
지금 협박하시는 겁니까?
주은 - 협박이라기 보다 강경하고도 완곡한 부탁인데..
아! 협박이 통한다면 그걸로 하고요.
ㅋㅋㅋㅋ표정ㅋㅋㅋㅋ
지웅 - 오케이! 워! 맴! 룩! 아임. 낫. 존. 킴!
절대! 노오오오오 네버!!!!
ㄴㄴ 너 맞음
또 준성에 의해 끌려감
주은 - 어머 존킴씨!!!
영호 - 저희 끼리 상의 좀
주은 - 아니 아직 말씀못드린게..
영호 - 제 2의 제니퍼 앤더슨 되고싶은 거 아실겁니다.
존킴씨도
.
.
.
낮에 지웅이가 계약서 들고 주은이 찾아가는 바람에
준성의 한국 법적 대리인도 주은이가 된 상태
도저히 도망갈 구멍이 없음
하..............
한편 겁나 신난 주은잌ㅋㅋㅋㅋㅋㅋ
주은이 상상하는 변할 자신의 모습
엿들을려고 하는데 안 들림
준성 - 방법이 없겠죠.
영호 - 한번 잡은 기회 막 놓치고 그럴 여자 아니야.
영호 - 찌웅. 너 누구라고?
지웅 - 암 존킴! 형님이요.
결국 지웅이 존킴행세를 하기로 결정함
.
.
.
영호 - 얼마나 빼고 싶으세요.
목표치가 있을 거 아닙니까.
주은 - 아니 그건 우리 존킴씨께 제가 따로 말씀을 드릴게요.
영호 - 그쪽 존킴씨가 한국말이 서툴러요.
그래서 내가
준성 - 통역!
지웅- 팀닥터!
마음 참 안 맞음
뭐지?
영호 - 소개가 늦었습니다.
통역 및 팀닥터를 맡고 있는 김영호입니다.
주은 - 아, 네. 김영호씨.
아 근데 한국말 되게 잘하시던데
존킴씨 우리 그때..
영호한테는 관심없음ㅋㅋㅋ오직 존킴만이 관심일뿐ㅋㅋㅋ
속사포로 영어 막 쏟아냄ㅋㅋㅋㅋ
준성 - 긴장하면 영어가 이런식으로..
주은 - 아..네.
아 존킴씨 이야기 듣고 인터넷 찾아봤는데
UFC 챔피언 이시라고.
준성 - 네, 뭐..
옆에서 겁나 자랑스러워 하는 지웅ㅋㅋㅋㅋ
주은 - 대단하시다. 그럼 이렇게 두분이
장준성선수 팀이신거구나.
두분 = 준성 지웅ㅋㅋㅋㅋㅋ
하.......
영호 - 이제 우리 세분이 강주은씨 팀이 되겠죠.
주은 - 어머
주은 - 어머.
진짜요?
엄청 좋아하는 주은ㅋㅋㅋㅋ
주은 - 존킴씨ㅎㅎㅎㅎ
해맑해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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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주은
집에 와서 현우랑 통화하는데
죽었던 화분에 꽃이 다시 핀 걸 발견한 주은
현우가 가져다 놓은 건가 했는데
현우도 모르는 일이라고 함.
다시 살아난 꽃과 함께 화이팅하는 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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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실로 향하는 영호
이사장=영호아버지
빗길에 사고가 나 영호의 엄마가 죽게 되고
장례준비를 맡은 민실장이
상주를 영호로 하겠다고 하자
엄마 영정 앞에서 절을 올릴 수도 없는 영호를
아직 밖에 내놓을 수 없다 말하는 영호의 아버지
아버지와 민실장이 나누는 대화를 엿들은 어린 영호.
오른쪽 다리를 못 써서 휠체어에 앉아 있음.
미국지사 사표 수리를 취소해 달라는 영호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영호 아버지 - 인생이 그리 달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아둬야겠지.
영호 - 아시다시피 단맛..별로 못보고 자라서요.
.
.
준성 - 변호사면 그래도 배운분인데 비밀 지키시겠죠?
영호 - 그러길 바란다만..믿을 수가 있어야지.
주은 - 실례합니당~
해맑음ㅋㅋㅋㅋㅋ
지웅 - 오!! 맴!!!!!
영호 - 목소리 봐. 너~무 해맑아.
주은 - 옷은 어디서 갈아 입을까요?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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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성 - 김지웅. 마음 약해지지 말고,
니가 빡쎄게 굴려드려야 그분도 빨리 포기하시고 우리도 빨리 끝나.
주은 - 존킴씨~~
해맑해맑
영호 - 안 궁금한데 그냥 나오시죠?
주은 - 아니, 존킴씨만 있으면 되지..
왜 다들 삼삼오오 모이셔가지고..
살쪄서 트레이닝복이 작아짐
그래서 나가기 부담스러운 주은
준성 - 저희가 팀이고. 존킴씨가 한국말이 좀..
지웅 - 야야 정마ㄹ로 한궁마리..
더 서툴어진 한국말ㅋㅋㅋㅋㅋ
주은 - 뭐..금방이라도 빠질거니까.
영호 - 최대한 빨리시작하시죠. 존킴씨.
지웅 - 맴!
.
.
.
스트레칭하고 본격적인 운동하기 앞서
준성이 시범을 보여주는데
겁나 빡쎔.
(경악)
주은 - 아니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지웅 - 쒀리. 아까는 스트레칭..
주은 - 아아..한바퀴 돌고 오면 되는거예요?
영호 - 그 한바퀴를..계속 도는 겁니다.
계~속
아.......
주은이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어딘가 엉성하고 되게 힘들어 함
.
.
넉다운
영호 - ' 씻고가시던 그냥가시던 자유고
문은 자동으로 잠길겁니다. 그럼. '
영호 - ' 내일 아침에 봐, 맴~.
라고 존킴씨가 전하시네요.'
주은 나레이션
"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마음이 이렇게 간절해도 되는 걸까.
나는 진짜 타임머신이 타고 싶은걸까
현실에선 불가능한.."
" 그래도 나는 강주은이니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
시작이 반인게 맞겠지.."
.
.
주은의 집은 2층
오랜만에 격한 운동을 해서 계단 올라가기도 힘듦
하지만 살빠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힘냄
그런 주은을 지켜보는 한 사람
첫댓글 이거 기다렸즘 ㅜㅜㅠ 존잼
내 최애드라마ㅠㅠㅠ주은이 존귀
오 마이 비너스 기다렸네ㅜㅠㅜㅠ 진짜 재밋다
며칠을 기다린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그래도 기다리렵니다
간만에 봐도 개존잼이라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