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시점-*
"이..이모부!?"-희
"아,. 희군아-~ 좀 늦었군아? 어제 저녁 12시에 수술 끝났는데..."-이모부
"....까..깜박 졸았어요"-희
"하하, 그래. 시우 깨어났었는데 기력이 딸리는지 자는군아"-이모부
"이모부가... 특실로 옮겨주셨나요?"-희
"그래, 불편한일있으면 말하렴"-이모부
"........가주셨으면해요,. 그리고 앞으로 가셔서 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희
"........희야, 너한테만은 그런소리 듣고싶지 않는군아"-이모부
"아니요,. 난 그런말 앞으로도,.... 계속 할꺼예요, 그니까 더이상 오지마세요"-희
"희야..., 난 시우 보호자야"-이모부
"제발......제발 그만하란말예요!"-희
".....희야"-이모부
"이모돌아가셨을때..... ..그때 장례식장에 오지도 않으시고,..... 고작 간곳이
여관이셨잖아요"-희
"희..희야!"-이모부
"이모는 교통사고났을때 피 뚝뚝 흘리면서 이모부만 찾았는데......
이모부는 그때 어디계셨나요?..... 그때도... 그때도 다른 여자랑 있으셨잖아요!!"-희
'짝-.'
"아.........."-희
"내가 아무리 다른여자와 관계를 많이 가졌어도,..... 넌 나를 이모부라고 생각해야 되는거
아니니?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고해도 넌 나를 이모부라고 생각해야지!"-이모부
"내가......언제 이모부보고 이모부아니래요?...... 이모부 답지 않은 이모부겠죠,.
아니면.......인간답지않은 인간이던가"-희
"뭐...뭣!? 이노무 계집애가!!"-이모부
'탁-.'
"그만하세요 아버지......."-시우
"시....우야...?"-희
"그만하시라구요....... 희가 틀린말 했어요? ..... 희를 때리시겠다면........
차라리 나를 때려요...... 희한테 뭐라고 하지도말고, 때리지도 말란말예요!"-시우
"시우..너..너!!"-이모부
"솔직히 말해볼까요? 아버지가 저에게 해주신게 뭐있어요? 맨날 틈만나면 술먹고
여자나 옆에끼고 살고,...... 맨날 엄마나 울리시고... ......
그렇다치면 희는 나에게 엄마다음으로 전부라구요!
아버지는......아버지는......저를 키워주신 일부일뿐......내겐 아무것도 아니라구요"-시우
'짝-.'
"........"-시우
"나쁜자식.........."-이모부
'쾅-.'
"시우......야아........."-희
"..........흑..........흐윽......"-시우
"........미안.....미안....... 나때문에......"-희
"....흐윽...........흑......."-시우
저는 침대에서 아주 작게 흐느끼는 시우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시우의 목에 팔을 두르고 꼬옥 안았습니다.
"시우야......... 우리말야........ 잘해보자....... 앞으로 훌륭하게 커서.........
이모부한테......... 너희 아빠한테........ 우리 멋지게 큰 모습....... 보여드리자.........
알겠지?"-희
*-시우시점-*
"......"
어제 아버지가 다녀간후에 나는 희 곁에서 한참동안 울었고,
곧 나도 희도 침대에서 잠이들었다.
그리고 지금시각, Am 06:00
'똑똑-.'
"......누구시죠..."-시우
"아, 저 심부름왔는데요"-간호원
"들어오세요"-시우
간호원은 나에게 와서 흰봉투와 비행기 표를 주며 말했다.
"어제 민시우씨 아버지가 주고 가시더라구요, 어제 민시우씨가 하두 곤히 자시길래
오늘전해드려요"-간호원
"아......감사합니다"-시우
"네"-간호원
곧 간호원은 나가고 난 아버지가 주신 봉투를 뜯어봤다.
이번주 일요일 비행기다,.
프랑스로 가는 비행기야,.
네 병이 심각하다는군아,.
어제 수술은 성공했지만
완치된건 아니라더군아,.
프랑스로가서 의술을 직접
받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나와함께 프랑스에있는
회사를 경영하는건 어떻겠니?
공항에서 도착시간에 기다리고 있겠다........
가야.......겠는걸?.....
"우음.......시..우야"-희
"어?... 일어났어?"-시우
"응.... 어..? 시우야? 너 왜 사복을...."-희
"퇴원해도된다고해서..."-시우
"정말?...... 빨리 퇴원하네.."-희
"응....... 맞아"-시우
"완쾌..된거야?"-희
"희야,"-시우
"응?"-희
"오늘 퇴원했으니까...... 맛있는거 사줄께,...... 이쁘게 하고나와"-시우
"어,응 ^-^*"-희
*-강희시점-*
흰색난방과 쉬원해보이는색상의 하늘색 스커트를 입고 대충 립글로즈도 바르고
머리도 따봤습니다..;;
"시우야아~"-희
"........희...야"-시우
"에헤헤,.... 이뻐?"-희
"으응.....정말.......예뻐......"-시우
저는 시우앞에서 히죽히죽웃고 한바퀴 뱅글 돌고 시우의 팔에 제 팔을 껴 넣었습니다.
"오늘은 애인하자 !"-희
".........그래......^ ^.."-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