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변기 사용시 이상적인 자세
출처: http://hcode.kr/bbs/board.php?bo_table=hcode_kor_2&&wr_id=123&page=0&pcode=
카나다에서 살다가 한국에 나와 보니 좋은 것이 하나가 있다.
아직도 많은 곳에 옛닐식 웅크리고 앉아 보는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다.
이 것이 왜 더 좋을까? 그 이유는 웅크리고 앉아 보는 것이 완전한 배설을 하기 위한 우리 신체 구조상 바른 자세이기 때문이다.
별 이야기를 다 꺼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실지도 모른다.
그런데 변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건강을 지키는데에 꽤나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서양에서 양변기가 들어온 이후에 한국의 가정에는 거의 예외가 없이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다.
세련되 보이는 이 양변기가 보기에는 문명의 발달로 인해 우리 몸에 맞게 개발이 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신체 구조를 전혀 생각하지 아니하고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직장 끝을 살펴보자.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입처럼 다물어지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실례를 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
그러나 웅크리고 앉게 되면 직장끝이 열린 상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쉽게, 그리고 완전하게 일을 볼 수가 있게 된다.
바로 이 자세를 우리 인류는 양변기라는 괴상한 것이 나올 때까지 사용해 오고 있었다.
그렇다고 양변기를 갖다 버릴 수는 없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쓸 수가 있다.
양변기 앞에 30-60 cm 정도의 높이가 되게 두꺼운 책을 놓거나 발판을 만들어 놓는다.
양변기에 앉은 다음 발을 올려 놓는다.
그리고 앞으로 엎드려 무릎팍이 닿는 점의 허벅지 밑으로 팔을 감싸 안는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웅크린 자세가 나오게 된다.
바로 이것이 우리 신체구조상 완벽한 배설을 하기 위한 자세다.
변비가 있는 분들이나 규칙적이지 못한 분들은 꼭 사용해 보아야할 자세라는 생각이 든다.

배변자세




쾌변발판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래식 뒷간이 좋은거죠
그래요
아하...그렇군요. 일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