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장수하는 치매 부모를
케어해야 하는 1세대일거예요.
이렇게 가까이 모시다 보면 많은
분들이 내가 치매가 되면 그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 과정이 너무 적나라하게 오랜 기간
부모의 죽어가는 과정을 보게 되어
앞으로 나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예요.
1비1희 하지마시고 할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평상시 좋아하던 음식들
사서 맛이라도 보게 하세요.
저도 매번 카스테라 단팥빵 조각케잌등 좋아하시던 거 자주 사드려요.
드시는 동안 행복해하셔서…
저는 엄마 연명치료도 거부할거예요.
수술한다고 하루 수술바늘 꽂았는데도
너무 아팠어요. 그렇게 아픈거 계속
달고 있게 하고 싶지 않아요.
초로기가 진행이 매우 빠른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녀분이
굳건 하셔야 되요. 엄마에게
걱정하는모습 말고 많이 안아드리고
사랑한다 괜찮다 해 드리세요.
☆☆☆
제가 등업한 치매환자 가족모임
카페 에서 부모입장으로
나름 대변(?) 하며 보호자님들께
작은 위로의말씀 드리고파
등업했고 가슴아픈글을 읽고
공감하며 많은생각 했었는데
올린글을 읽고 감동을느끼며
오히려 이런진실된효녀분도
계셔서 위로받기에 본문을
올려봅니다.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향기 ♡ 글방
효녀막내의 진심.
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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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
24.11.0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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