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볼 지도자 과정을 마치고.

[사난다(정효순)]

싱잉볼 지도자 과정 체험 후기

싱잉볼 지도자 과정을 마친 지금, 마음속에 따뜻한 울림이 가득합니다.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과정이 깊어질수록 싱잉볼이 단순한 악기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도구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어요.

공명 속에 머물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소음이 잦아들고,
싱잉볼의 진동이 부드럽게 감싸면서 깊은 이완과 평온이 찾아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내가 먼저 치유되고 있음을 온전히 느낀 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배울수록 싱잉볼 연주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에너지를 전달하는 과정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소리를 내는 순간, 그 울림이 나를 감싸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처럼,
때로는 강렬한 깨달음처럼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한 분들과 싱잉볼을 울리며
서로의 공명을 맞추던 순간들이 너무나 특별했습니다.
소리와 진동 속에서 서로 연결되고,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오롯이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느낌.

이 과정에서 배운 건 단순한 연주 기술이 아니었어요.
싱잉볼은 나 자신과 타인을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이고,
그 중심에는 진정성이 있다는 걸 깊이 체험했습니다.

이제는 이 울림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싱잉볼의 공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평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