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심야토론에 나온 이군현 의원...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밀러]

상대방의 막가파식 발언이 거슬려서 토론보기도 이제는 싫습니다만...
뭐 어쩔수 없이 오늘도 보았는데요...

kbs심야토론(사학개정법에 관한...)에 나온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매우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그리고 아주 박학다식하게 또박또박 전문적으로 잘 말씀하셔서...정말로 토론자 중에 돋보였죠.

잘 모르는 분이어서... 저 이군현 이라는 국회의원은 누굴까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참 한나라에는 인재가 많구나 생각을 했지요.

인터넷 인물검색을 해보니... 이분은 지역구가 아니라 비례대표로 교육정책 전문가로 한나라당에서 뽑은 사람이더군요.

그런데 이분의 약력과 경력을 보니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중학교도 못다닌 사람이... 결국은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대학교수를 다 해본 사람이기도 하군요.

이군현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프로필입니다.

프로필/

초등학교 5학년 때 가족과 함께 상경한 그는 청계천 피복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며 학비를 벌었다.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중학교를 가지 못했지만 고입검정고시를 거쳐 어렵사리 대경상업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그후 중앙대학교 사범대학에 진학했다. 로타리인터내셔날 장학생으로 미국으로 유학,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교총회장에 취임한 후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해 유아교육법을 제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일선교육 현장 출신으로 교사들의 사회적, 경제적 처우 개선에 소신을 갖고 노력해 온 것은 물론, 한국 교육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우수교원 확보법 제정, 교원 대학생 자녀학비 지원 등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주관과 이론을 갖춘 인물로 교육계의 신망을 받고 있다. 그가 중학교 교사에서 출발해 대학교수, 교총회장을 거치면서 교육현장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최고의 교육정책가로 평가받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약 20년 동안 KAIST교수로 재직하면서,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과학영재 육성이라고 보고 이에 심혈을 기울여 영재학회를 창립하는 등 국내 영재교육진흥에 선구자로서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학력/
서울 안산초등학교 졸업
평화시장 직공생활 4년
고입검정고시 합격
서울 대경상업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졸업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Fort Hays State University) 대학원 교육행정학석사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Kansas State University) 대학원 교육행정학 박사

경력/
마산 제일여중 교사
서울 장훈고등학교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책임연구원, 교육정책연구실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
정보통신부 우수시범대학지원사업 심사위원장
과기부 과학영재학교 선정 심사위원장
전국 시.도 교원단체연합회장 협의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대통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대통령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통일교육심의위원회 위원


현직/
한나라당 제 5 정책조정위원장
한나라당 국민참여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국가발전전략연구회 공동대표
국회 미래전략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청소년 사랑 실천을 위한 의원 포럼 대표



피복공장 노동자에서 kaist교수, 교총회장을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이군요.
정말 어떤 아저씨와는 비교도 안되게 훌륭한 인물이군요.
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약장사 같은 인간들에게는 혹하면서 이런 인물들을 몰라볼까요?

안타깝네요.

한나라당 화이팅!

[초지일관(41)]

바로 요소 요소에 이렇게 전문가가 배정되어야 한다는거지요.정말 잘하시더군요.차분하게 진정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에 힘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2008년 국무회의 석상에서 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져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