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아이 생명 떠난 날 의사들은 파업 벼락맞을 놈들 !!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된다 !! 이 벼락맞을 놈들아 !!!!
[단독] “하는데까진 해야 하지 않나” 세살 아이 떠난 날, 지방의사의 절규 안준용 기자 조선일보 2024. 4. 9.
[의대 증원 갈등] 충북 세살 아이 담당 의사, 119와 급박했던 통화 “호흡 돌아왔는데 받아줄 대학병원 없어, 좀 도와주세요” 지난 26일 광주 광산구 한 2차 병원 응급실 앞에서 환자를 이송한 119구급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생명이) 꺼지는 걸 볼 순 없잖아요. 대학병원 가서 만약에 잘못되더라도 하는 데까진 해봐야 되잖아요.”
충북 보은군 보은한양병원 응급실 당직 의사 A(56)씨는 지난달 30일 119 상황실에 전화해 절규했다.
그는 물웅덩이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생후 33개월 여아를 어떻게든 살려보려 했다. 호흡도, 맥박도 없는 상태에서 A씨 등 의료진의 심폐소생술(CPR)로 40여 분 만에 다시 아이 맥박이 돌아왔다.
8일 소방 당국 등을 통해 본지가 입수한 사고 당시 119 신고 녹취록에는 그 직후 약 2시간 동안 당직의 A씨가 아이를 살리기 위해 더 큰 병원으로 보내보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아이 맥박이 돌아온 30일 오후 6시 15분 A씨는 119 상황실에 전화했다. 6분 12초간 아이 상태 등을 설명하면서 “살려야 하니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30분 CPR 후 20분 컴프레션(가슴 압박)으로 자발 호흡도 돌아왔어요”라며 “충북 지역 대학병원, 경기 남부까지 알아보는 중인데, 다들
‘소아 중환자 받을 데가 없다’고 하니 저희 좀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는 받아야 되잖아요. 응급처치는 저희가 할 수 있는 한에서 했고, 거리가 멀어도 다음 처치가 가능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다’면서 안 받아요”라고도 했다.
급하다 급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