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학교 16개 늘린다

[웰컴]

2016년까지 학교 16개 늘린다

학급당 학생수도 대폭 줄어들어 초 23명·중 29명·고 34명으로
문수분교 내년부터 본교로 개편

2011년 09월 05일 (월) 22:14:24

이형중 기자 lhj@ksilbo.co.kr

내년부터 2016년까지 울산지역에 16개 초·중·고등학교가 새롭게 설립된다.

또 이 기간 울산지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23.3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2012년 3월부터는 울산 울주군 청량초등학교 문수분교가 본교로 개편돼 신입생을 받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같은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신설 및 이설을 내용을 골자로 한 ‘2012~2016년 중기 학생수용계획’을 5일 확정했다.

중기 학생수용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27.3명에서 23.3명, 중학교는 33.7명에서 29.4명, 고등학교(일반고)는 38.5명에서 34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또 초·중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등학교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일반고 4곳이 신설됨으로써 울산지역 고등학교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립된 학생수용계획은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와 우정혁신도시 등 개발사업을 반영 한 것으로, 내년에 유치원 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농소초병설유치원을 각각 1학급씩 증설된다.

또 2013년에는 중구지역 유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옥성초와 학성초, 함월초의 병설유치원을 각 1학급씩 감축하는 대신 내황단설유치원을 신설하고, 울주군 언양읍에 언양고, 중구 약사동에 우정고, 울주군 삼남면에 통합특성화고,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제2공립특수학교인 울산행복학교를 각각 신설하게 된다.

2014년에는 궁근정초, 길천초, 향산초의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상북단설유치원을 신설하고, 북구 산하동에 스포츠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가, 북구 매곡동과 울주군 범서읍에는 고등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매곡고와 천상고 등이 각각 문을 연다.

언양초등학교는 언양읍성 복원사업과 연계해 2014년 인근 지역으로 옮겨간다.

2015년에는 혁신도시내 학생 수용을 위해 제2무룡초와 제2울산초, 제2동중과 제2울산중이, 강동산하지구 학생을 수용하는 제2강동초와 제2강동중이 각각 새로 설립된다.

청량초등학교 문수분교는 학급수가 6학급으로 늘어남에 따라 2012년 3월부터 본교로 개편돼 운영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엽]

듣던 중 제일 반가운 소식입니다.ㅋㅋㅋ

[love kan]

학생수는 감소하는데 학교만 자꾸 만든다 ..... 참 나 어이없네

[간달프]

줄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민주맘]

학급당 학생수가 줄어들어 좋겠네요~~

[소나타기]

교사 직업(임용)이 계속 늘어나는데 어쩌겠어요. 실업률을 줄여야죠.

[우연이]

서울 강북보다도 울산시 반당 학급수는 10명정도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진즉 이렇게했어야 햇던것 아닙니까? 우리 애들만 억울하게 반 40명씩 콩나물시루...지금 중딩임.

[몽석]

반가운 소식 이네요~~~학급당 학생수 를 서서히 줄여야
내실 있는 교육이 될것 같네요...

[이랑]

학급당 학생수는 줄어들고 선생들의 자질은 더욱 더 줄어들고... 내실있는 교육? 공부는 잘할지 모르지만 인성교육은 갈수록 더 떨어지고 있슴....

[love kan]

여자 샘들 비율이 너무 높아서 걱정입니다. ...... 해결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2프로]

남자 교사늘리기에 한표 아니 무한표 찍고 싶네요... 요즘 학교에 가보면 남자 담임선생님 뵙기 힘듭니다. 아들만 둘인 학부모로써 뼈져리게 동감합니다.

[울산시민]

강동 블루마시티는 2013년 예정이었던걸로 아는데 늦춰졌나봐요.

[인더캡맨]

고등학교는 많이 더 만들어야 함. 광역시 되기전에 경상남도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아서 아직 학교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