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들이 공격수부분을 다수 차지하면서 국내 선수들의 설자리가 없어지는과 동시에 유소녀들의 공격수 회피 경향을
외국인 선수를 축소하거나 제한함으로서 국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례로 우리나라 프로농구의 경우나 축구 인프라가 좋아도 외국인 선수가 리그를 잠식하므로서 국대의 약화를 가져와 (논란은 있겠지만) 6+5라는 제도까지 제안이 되는 영국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단점은 그만큼 우수한 선수들이 줄어듦으로서 리그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재정상황이 열악한 구단에서는 값싼 외국인 선수가 그나마 빅클럽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편이 되는 것과 동시에 선수를 키워서 차익을 남기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지가 줄어드는 것 또한 리그의 수준 및 재미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의견은
바로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것입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리그 중의 하나인 만큼 아시아 선수들의 영입은 마케팅 측면에서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커다란 이익을 남길 것입니다. 실례로 예전에 태국(맞나요??ㅎ) 선수인 피아퐁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대활약할 당시 태국에서 많은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시아 선수들이 영입이 되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맨유의 박지성에게 갖는 관심과 효과들을 (물론 그만큼 크지는 않겠지만)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얼마전 듀어든씨가 박주영이 일본클럽에 관심을 받는 것만 보지말고 일본신문에 K리그가 일본국대에 관심을 갖는다 라는 기사가 실리게끔 하자는 취지와 같을 것입니다.
또한 아시아 선수들이 영입이 되고 타국에서 K리그에 관심이 높아지만 축구팬들의 소망중의 하나인 원활한(?) 축구중계역시 자연스럽게 이루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사항들을 종합해서
저는 외국인 선수의 엔트리를 3명으로 유지하되 비아시아 2 + 아시아 1 로 제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짜피 현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3명을 전부 주전으로 가동하는 팀 자체가 별로 없고 (좋은 선수들이 안들어온 탓도 있겠지만)
아시아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이 경쟁하기 어려운 상대가 아니므로
외국인 선수의 제한 효과를 가져오는 동시에
자연스레 선수영입을 통한 아시아 마케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첫댓글 포지션별 1~2명으로 제한하고 팀내에 4명 이상있으면 안된다 이러면 어떨까요? 여기서 포지션은 공격-미필-수비 에요
현대 축구에서 포지션이라는게 상당히 애매해지는 지라... 윙어가 공격수 역할도 하고 공격수가 미들역할도 하고 수비도 공격하고... 구분이 안되죠. 예들들어 포지션별 한명씩 제한한다고 해도 수비 5백 세우고 한명이 단순 공격가담이라고 공격시켜도 할말없는죠
감독의 변칙전술을 원천적으로 막게됩니다. 포지션별이란것자체는. 뭐 미드필더라고 영입하고 공격수로뛰는 편법도 생길께 뻔하긴하지만요.
Senol Gunes 님 말처럼 생각해보니 공격수 부재로 인한 용병 감축은 좀 아이러니 한거 같아요, 유소년들이 스트라이커를 회피한다는 말도 그렇구요. 따지고 보면 지도자들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구요.
유소년시스템을 개선해야지 뭔헛소리입니까 ㅡㅡ; 여기또 인종차별적발언하시네 피파회장이 그따구얘기하면 인종차별이고 님이말하면 인종차별 아닙니까?
아무리 그래도 ;;; 말투? 화법? 을 좀 순화해서 말씀하시면 좋았을텐데 ;;;
외국인선수 엔트리 조정을 한다고 유소년시스템을 개선하지 말자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인종차별적 발언은 무얼가지고 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