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운몽(九雲夢) *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구운몽(九雲夢)은-성진스님*의 꿈이야기 이다. 김만중(金萬重)은- 첫번째" 유배지(流配地)에서' 홀로계신" 어머님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글을 썼다고 한다. 만중의 어머님은' 청춘과부로 살았으며' 일찍' 사별(死別)한' 남편의 핏줄인" 두아들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그만' 첫째인' 만서는' 일찍-죽고,
둘째' 만중 마져"원지(遠地)로- 유배를 나갔으니" 기가막힐 일? 하여' 어미니의 쓰라린! 가슴을' 헤아려' 구운몽이란' 글을-짓게 되었다고 한다.
구운몽의 주인공은-성진스님"이다. 꿈속에서~세상의 공훈을 크게 이루고, 즉-반란군을 두번이나! 제압하여" 인신(人身)의 영달(榮達)을 마음껏! 다-누렸으며" 몸은' 영의정에 이르렀고, 세상에 내노라 하는" 여덟명의 미인들을- 처첩으로 거느려" 지극한! 부귀영화를' 누리고서' 어느덧" 은퇴할 나이가 되었다. 어떤"스님을 만나서' 불법에 귀의할것을' 약조하고서' 기도드리면서' 꿈을 깨었다. 여전히' 염주를 손에들고, 염불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며" 인생무상을" 절감(切感)한다는" 내용이다.
김만중은' 서인에 속하며' 민비쪽이다. 김만중이' 조정으로 돌아오자' 당시에'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한" 힘을 가진" 장희빈"~임금에게' 김만중을 참소한다.
구운몽의 품은뜻은" 그가 왕이되려한다" 처첩을 여덟명이나' 둘수 있는 자는' 오직! 왕(王) 하나 뿐이옵니다' 꾸며대어' 억지로-궤변을 늘어놓으며' 왕의마음을" 현혹시키려 하였다. 첩새의 세치혀에 놀아난! 임금-숙종은' 또다시' 김만중을 절해고도에 위리안치" 남해도의 작은섬에 유배보내고 만다. 여기서' 지은 소설이-사씨남정기다.
첫번째' 유배도' 장희빈에 의해서 였다. 이조판서를 지내고있는' 조사석을~ 좌의정에 앉히려는' 장희빈일파의 획책? 김만중이-직언(直言)을' 서슴치 않는다. 장녀의 어미가' 조사석의 시녀여종였는데 둘이-사통(私洞)하는 관계였던것이다. 그 파렴치함도' (破廉恥漢)' 공분(公憤)을 불러일으키는 일이것만? 어찌! 승차(陞差)를 시킬수 있습니까? 조정의 직분(織分)을- [사랑하는 애첩]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슬! 퍼렇다." 힘없는" 백성들이야' 들어서'시원한 말! 이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자에겐" 모욕(侮辱)으로 들렸을게다. 불같이! 노한' 임금은'~ 가차없이' 만중을-유배형에 처한다.
그렇게 하여" 조사석은-좌의정이 되었고, 수년을' 절치부심! 뼈를깍는"고생끝에' 돌아왔건만! 또다시~기약없는' 유배지로' 유배중에"모친의 부음(訃音)을 전해듣고, 마음의 병이' 깊었을까? 2년후"만중은' 절해고도에서" 불행한! 최후를 맞았다.
세월은"물같이 흘러가고,여전히" 숙종조' 이윽고' 민정을 살피러" 시가를 지나는데" 사씨남정기의 이야기로" 떠들썩한 세상! 널리 퍼진" 사씨남정기의 줄거리는" 민비와 장희빈^ 최무수리의 이야기로~ 백성들사이에" 첩실의 세치혀에 놀아나는
임금-숙종을" 원망하고, 비웃으며' 욕하고, 사가로 쫒겨나! 눈물로 지새우는 왕비! 불우한! 민비를 동정(同情)하였다. 또,-장다리(장희빈)는 한 철이요' 민나리(미나리=중전민씨)는 사철이다,라는' 동요(動謠)를 널리 퍼트려서" 불렀다. *옛날의-초한쟁패때' 진을 물리친" 초왕' 항우(項羽)가' 관중(關中)에 자리잡으면 어쩌나? 염려한' 장량(張良)이 지어' 퍼트렸다는" 노래- *사람이 성공하고도-고향을 찾지않는다면?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것과 같다"는 고사(古事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치열(熾烈)하고나? 밥그릇* 싸움이여! 이에" 크게 깨달은" 임금은-민비를 복직" 궁으로 불러 들이게 되었고, 크게 놀란! 장녀등의 이루' 말할수 없는' 협잡과 악행!은 널리~아는 바가- 있을것이니" 중전민비*를 지키려는" 최무수리등의 노력으로, 드디어! 장녀는'사약을 받는다. 장희빈의 아들이~20대' 경종임금이되고, 최무수리의 아들이~21대'영조임금이다.
김만중의 호(號)는 서포(西浦)다. 이름 때문일까만? 김만중은~남해섬의 서쪽에 있는' 아주! 작은섬에서 죽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사씨남정기]로 인해" 중전을 바로-세우고, 서인들이 집권했다. 온갖! 협잡과 모략을 일삼던' 조사석은" 유배지에서' 돌아오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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