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학관에서 들머리로 시작된 3월 포에버 두 번째 산행에 3명이 참석했답니다.
물론 박대장이 사전 구상하고 실행에 들어 간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산행이 학바위능선 코스가 되었고요.
여기에서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는 좌측의 자운암능선 코스와 계곡으로 바로 올라가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가는 코스 그리고 오른쪽 능선인 학바위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 이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건 산객들의
마음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 3코스가 우리들이 처음 하는 코스가 아니라 어디든지 관계가 없지만 산행로 선택과 연계되는
코스까지도 산객들의 선택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오늘 박대장과 박박사 그리고 나까지 3명은 가능하면 좀 더 산행다운 코스를 선택하면서 마무리하게 되었고요.
여려 분들도 우리 산행기를 보면서 즐기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 길 기대합니다.
학바위코스로 접어들면서 좌우로 보이는 관악산의 풍경이 먼저 눈 맛으로 다가와 주고요.
박대장이 명칭 한 버섯바위, 그리고 옆으로 우리가 지나가게 됩니다.
왼편으로 보이는 자운암능선의 자운암 국기대가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로 주변이 이렇게 볼게 많고요, 우리가 가야 하는 학바위도 아마도 보이게 될 것 같고요.
이 코스가 처음은 아닌데도 그렇게 쉬운 산행로가 아닙니다.
학바위도 보이고 주변의 산세도 너무 좋습니다.
관악산 8봉도 학바위능선에서 필수적으로 보게 됩니다.
왼쪽 자운암능선도 눈 맛으로 대단합니다.
이제 봄이라 조금씩 녹아가는 산행로가 산행을 쉽게 하지 못하게 하고요.
오늘 투박이 이렇게 열심히 갈 줄은 예상도 못했는데 능숙합니다.
계속 8봉과 주변의 산들이 만들어 주는 풍경이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관악산 정상의 조형물과 시설물, 많이 봐 온 게 되지요?
그리고 투박을 근사한 소나무와 함께 멋있는 사진을 담았습니다.
우리들의 산행로 주변에 남근상(?)도 지나고, 바위로 만들어진 멋있는 산행로도 지나고.
학바위 국기대 주변까지 오게 되고, 산행로 왼쪽에 아름다운 바위들의 모습도 보고.
8봉 전체를 볼 수 있는 곳까지 올라오면 학바위도 바로 눈앞에서 보게 됩니다.
이제 학바위능선을 마무리하고,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주능선으로 두 손 두 발로 가는 산행을 하게 됩니다.
기상대 조형물도 그리고 연주대의 절경도 눈에 들어오는 고도에 왔습니다.
박대장, 박박사 두 사람은 오늘 산행로가 체질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좌우로 절벽인데도 아무런 조심 없이 잘도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산행로의 하이라이트 코스에 접어들었답니다.
두 사람의 뒤태가 너무 당당하게 멋있게 보이는데요.
오늘 표정관리도 잘 되었고요.
투박의 정겨운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이제 연주대 전망대에 오게 됩니다.
우리들의 표정이 어떻게 보이는가요?
관악산 정상에서의 모습도 담아 봤고요.
정상뒤 솔봉으로 넘어가는 산행로 계단이 전체가 연결되어 쉽게 솔봉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솔봉의 소나무가 봄의 기분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솔봉에서 우리들 모습도 담아봤고요.
관악문으로 가는 계단길, 박대장 오늘 기분이 너무 좋은 모양이지요.
오늘 좋은 산행로로 안내해 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관악문에서의 우리들 모습도 만들고.
이곳에 오기 전에 점심 겸 가져온 음료수도 마시고 기분을 UP 시켰고요.
이곳에 와보니 주변이 너무 좋은 분위기라 기분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파이프라인 능선도 보면서 하산하는 우리들 기분은 사진을 보면 알 수가 있지요.
마당바위 지나고 낙성대공원으로 하산하는 우리들 산행로 주변에 아름다운 트리휴게소를 만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게 삼성산 성지 주변에도 있답니다.
낙성대공원에서 강감찬장군 동상도 만나고, 박대장의 인증숏도 담아보고.
오늘 우리가 갈아 온 거리가 7KM 정도 됩니다.
오늘 함께 참석하기로 한 반달곰한테는 가정사로 인해 참석을 할 수 없어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에는 꼭
함께하여 좋은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는데 함께 해 주었으면 하고요..
오늘 박대장도 수고하고, 박박사도 수고하고, 대단한 체력에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오늘 뒷푸리를 한 집(기절초풍 왕순대)의 맛있는 순대도 머리고기도 예사롭지 않게 많이 먹게 되었고요.
맥소혼합주에 취하고 기분이 좋은 상태로 돌아오면서 오늘 같은 산행이 언제쁨 다시 재현될는지.....
20도 넘는 더운 날씨에 산행도 하고, 사진도 담고 고생 많았고요.
산행을 함께하지 못해도 산행기로 함께해 주는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