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동 성당 설립 35주년을 경축함 ♥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복된 야고보 사도를 저희 성당 주보성인으로 보내주시며
이 지역의 복음화를 시작한지 어연 3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주님의 뜻이 이곳 효성동에서 싹이 터 온지 35년이라는 세월이 지난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들 나이로 중년을 맞이한 셈이라고 합니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은총과 감사와 찬미의 시간들이
우리를 이끌어 왔음을 깨닫게 되는 때입니다
이제 35주년을 기념하면서 작은 정성들을 모아
기념 축제를 마련한 것은 바로 이런 은총을 확인하고
주님께 우리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에서 일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들입니다.
그 작품 중에서 뽑힌 것들을 보여주는 축제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모두가 와서 보고 맛들이며, 모두가 기다리는 성당에서 우리의 기쁨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7월24일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하기에 앞서
우리는 지난 달 6월 18일 토요일에 기차 나바위 성지 순례길을 다녀왔고
그 기억을 가슴에 안고 오늘 여기에 왔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맡은 역할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감사 미사는 지난 동안을 뒤돌아보고 묵고 힘든 여정일은 말끔히 씻어 내고
기쁜 내일을 준비하는 뜻이 담긴 기도의 시간이라합니다
우리를 주님께로만 향하게 하시며, 주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이제 정성껏 준비한 사목회 회장단과 사목위원과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기념축제를 묵상해 봅니다
1)성지 순례 : 6.18 (토요일)첫번째 기념행사로 전신자 기차 나바위 성지순례를 다녀옵니다
2)음 악 제 : 7.23 토요일 저녁7시부터 시작하여,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재능으로
천사같은 어린이들과 젊음의 힘찬 청년들과 세련된 장년들과
아름다운 어르신들의 성가와 축하하는 곡들이
주님을 찬미하도록 초대 되었습니다
“주님께 감사 노래 불러라. 우리 하느님께 비파 타며 찬미 노래 불러라.”(시편147,7)
3)감 사 제 : 7 .24 .(주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을 하루 앞당겨 본당설립 35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
그런 다음 전신자가 정성껏 필사한 성경필사본을 봉헌하고, 그 감사함 안에서
초대 주임신부님 권 제럴드 신부님 경축사를 들으며
역대 주임신부님의 동영상으로 된 축하 메세지가 뜻깊은 만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주임 신부님의 기쁨에 넘친 격려와 감사의 말씀으로 미사를 마칩니다
4)사 진 전 : 역대 주임 신부님과 함께 보여주는 역사사진전 제막식에 이어
5)축 하 연 : 오늘을 축하하는 전신자에게 베푸는 잔치, 맛있는 음식과 나눔의 시간입니다
6)골 든 벨 : 세번째 열리는 이벤트 - 생활상식과 성경구절과 교리 지식을 겨루는 시간.-
제 3 회 골든벨을 올려라
< 감사의 기도 >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효성동 성당 설립 35주년을 맞이한 저희에게
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를
드리나이다
성대하고 화려한 자리는 아니였지만
열심히 준비한 아름다운 자리였습니다
또한
나눔의 신비를 듣고 보여주는 만남의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가 조촐한 본당내 자축 행사일지라도
그 안에는 한없이 성장할 씨앗이 싹을 트고
정성껏 모으고 정리한 본당의 역사물들을 토대로
앞으로 더 큰 기념이 되고 우리가 해야 할 복음화를 준비하며
우리 지역 모든 이웃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오랜 시간이 흐르고 또 다시 35년의 세월이 흐른다해도
저희들이 이 감사미사 때의 감격과 그
기쁨을 잊지 않게 하시고
저희 효성동성당을 더욱 튼튼하고 아름답게 지켜가게 하소서
또한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고마운 사제 이근일 마태오 신부님에게
주님의 큰 사랑을 베풀어 주소서
그는 우리 신자들의 기쁨이며 희망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
생활의 모범으로 우리를 이끌어가는 일
미사와 성사로 은총을 빌어주는 일
이런
일들을 저희에게 아낌없이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큰 기념 예식을 저희에게 안겨주었사오니
주님, 이 사제에게 풍성한 은총을 내려주소서
원하옵기는 저희 본당에 오셔서
주임신부님의 사목을 도와 주는 고마운 부제님과
방학이 되어 오신 신학생과
우리에게 어머니같은 수녀님과
모든 신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주님의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아멘.
첫댓글 아멘.
좋은 말씀과 기도 감사합니다.
효성동성당 식구여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