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2월 0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4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복음에 빚진 사람> 의 저자 이민교 목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와 장애인에게 온 마음을 쏟던 저는 일찌감치 원불교 교역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불교의 지도자가 되려고 어느 날은 눈이 쏟아지는 날에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 천왕봉을 몇 차례 오르는 고행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원불교 전도사를 자처한 저는 고3때 소록도를 방문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부처님을 믿게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헌신하며 희생하고 그들의 마음으로 얻고자 최선을 다했는데도 제 마음을 몰라주고 꿈쩍도 하지 않는 그들이 야속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다는 말도 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한센병 환자가 예수 믿어서 행복하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게 어떻게 행복한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건 우리가 영원히 살기 때문이지. 우리가 문둥이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어. 문둥이가 아니었다면 멋모르고 살다가 지옥에 갈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이 우리를 문둥이로 만들어 주셔서 이제는 예수님 믿고 영생을 얻었으니, 살아도 천국에서 살고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게 된 거지...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지금 너무 행복해... 그러니까 학생도 이제 예수님 믿어. 예수님 믿어야 행복해지지...”
‘전생에 당신들이 지은 업보인 죄로 인해 이생에 문둥이라는 과업을 받았다’라는 부처님의 법문을 설법하는 제 입술이 점점 닫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제 속에 이런 화두가 새롭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더 불쌍히 여기는 그들의 배짱은 도대체 무엇인가? 예수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그 예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그리고 7년 후 1988년 3월 2일… 저는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소록도 법당에서 가부좌를 틀고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이 소리를 어디서 들었지? 그것은 소록도 한센인의 장례식 때 마다 들었던 찬송가 606장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였습니다.
한참을 울며 뒹굴다 성령에 휘감긴 저는 그 즉시 회심하고 ‘기독교 전도사’로 대변신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러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를 만나 눈이 멀었던 사울처럼 그때의 저도 성령에 온전히 휘감긴 것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게 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제 자신이 ‘복음에 빚진 사람’임을 고백하며, 약사로 일하던 아내와 두 자녀 함께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서 축구를 통해 농아교회를 개척했습니다.
911 사태 이후엔 카자흐스탄에서 국가대표 농아축구팀 감독으로 아시안게임 4회, 올림픽 2회, 월드컵 1회 출전했습니다.
현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증거하는 삶을 사는 GP 사역자로, 북조선 농아축구팀 감독으로, 사단법인 Global Blessing 대표로 장애인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4:61~62] ~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한센인들로부터 복음을 전해 듣고 성령을 체험하면서 목사가 되게 만든 예수님… 예수님은 참 하나님인 동시에 참 사람이십니다.
[마태복음 1:20]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만일 예수님이 결혼관계를 통하여 태어나셨다면 아담의 후손, 죄인으로 태어나신 분이므로 하나님도 될 수 없고 우리의 구세주도 될 수 없습니다.
[누가복음 1:35]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마태복음 14: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창세전에 아버지와 함께 계셨고, 동정녀에게 나시고 죄가 없으시고, 물위를 걸으시고, 여러 기적을 행하시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3일만에 부활하시고 40일 계시다가 감란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이것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기도하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사람되심, 즉 인성을 의미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하나님이 기도한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기도는 인간의 일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100% 신성과 100% 인성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축복과 은혜를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이해하기 힘든 신비로운 이 교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역사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시라는 신비한 진리를 머리가 아니 마음으로 믿게 하시고, 겸손히 평화의 복음을 심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이민규 목사님처럼 복음에 빚진 자로서,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용기와 열정이 회복되게 하시고,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생명의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