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09일 (금요일) 나홀로산행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또 대구광역시에 있는 산을 답사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울을 떠났다
오늘은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와 부곡리 사이에 있는 마천산(◬196.4m)과 다사읍 이천리와 하빈면 무등리 사이에 있는
성산(◬274.4m)=(마천산) 그리고 다사읍과 하빈면 그리고또 경북 칠곡군 지천면까지 3개 면이 만나는 용산(244m)을
답사한후 능선 북쪽인 하빈면 무등리와 지천면 오산리 경계에 있는 용재산(260m)을 답사하고 다시 용산으로 돌아온
다음 끝으로 다사읍 달천리와 박곡리 사이에 있는 박산(◬217.7m)까지 답사할 예정이다
열차는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게 대구역에 도착했다 나는 부지런히 지하철역으로 가서 1호선과 2호선을 이용하여
마천산 들머리인 문양역에는 서둘러 행동을 했음에도 불고하고 11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할수 있었다
역 밖으로 나와보니 마천산 등산지도가 먼저 눈에 들어와 카메라에 담고 들머리를 찾아 출발했다
마천산 등산로 입구
동아지도와 현지에서는 다사읍 문양리와 부곡리 사이에 있는 (◬196.4m)의 봉우리가 마천산의 정상으로 되어있다
마천산(◬196.4m) 정수리에 있는 국가기준점
문양역을 출발해서 196.4m봉우리인 마천산 정수리 까지는 약 35분이 소요되어 11시50분에 도착했으며 휴식을 취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바람에 1시간이 넘게 지난 13시에 산림욕장을 향해서 출발했다
마천산 산림욕장으로 내려가는길
마천산 봉수대 터로 올라가는 길 (임도) 입구
임도끝에 있는 정자
마천산 봉수대 터
봉수대터에 있는 국가기준점
봉수대에서 성산으로 가면서 바라본 성산과 용재산
성산 정수리에 있는 국가기준점
성지 10만 도로지도에는 (◬274.4m)인 봉우리가 마천산으로 표기되어있어 달성군 다사읍에는 2개의 마천산이 있다
(◬196.4m)봉인 마천산을 출발하여 산림욕장과 봉수대터를 둘러보고 성산=(마천산) 정수리에 올라선 시간은 14시20분으로
1시간20분이 소요되었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용산을 향해서 다시 출발했다
용산 정수리를 알려주는 박건석씨의 정수리 표식
14시55분 용산에 도착했다 이제 북쪽에 도상거리 약 1.3km 떨어진 곳에 있는 용재산을 다녀와야 하는데 앞으로 해가 지기까지
약 2시간30분정도 남았는데 등산로의 상태를 알수없어 걱정이 되어 서둘러 용재산을 향해 갔는데 다행히 길은 좋은편이었다
시간이 늦어질까 걱정이 되어 리본만 달아놓고 바로 용재산을 떠나 용산으로 다시 돌아갔다
용재산 정수리에는 언제 다녀갔는지 우리 서울만산회 회원인 조삼국씨의 낡은 리본이 있었다
서두른 탓인지 용산을 출발 용재산을 다녀와서 박산 정수리까지 오는데 도상거리로 약 5 km가 넘는 거리를 2시간5분 만인
17시 정각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시간당 4 km까지도 걸은적이 있었는데 고작 5km를 2시간에 걸은것도 빨리 걸었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나이는 속일수 없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언제 다녀갔는지 산친구인 조병윤씨의 끝 글자가 없어질 정도로 오래된 리본이 나를 반겨주었다
박산에서 박달예술인촌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길에는 자일이 설치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다
에전에는 서재초교 달천분교 였었는데 지금은 박달예술인촌으로 사용하고 있는것 같다
어둡기 전에 마을로 하산을 끝낼수 있어 다행이었는데 운 좋케도 예술인촌에서 나오는 승용차의 도움을 받아 해랑교까지
와서 305번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대구역으로 돌아왔다 (해랑교 4거리에 있는 도로 이정표)
해랑교에서 바라본 박산
다음번에 찾아와서 답사예정인 산을 해랑교에서 바라본 와룡산 줄기의 용두봉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 해랑교 남쪽 4거리에서 바라본 와룡산의 동쪽능선
승용차의 도움 덕분에 19시58분에 출발하는 열차표의 예매시간보다 1시간20분이나 빨리 대구역에 도착하는 바람에
느긋하게 저녁식사도 할수있어서 좋았으며 예정시간대로 서울로 돌아와 오늘도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이 기다려 주는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