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태국 우돈타니에 1달 살러 떠납니다
2018.1.26(금) 00:10 인천공항 출발 말레이지아 항공을 타고 05:55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프르에
도착, 09:05 쿠알라룸프르공항 출발 10:15 방콕 수안나품 공항에 도착 후 수안나품 국내선 공항
에서 14:25 타이스마일을 타고 우돈타니 공항에 15:50 도착으로 계획을 아주 잘 세워 출발 합니다.
말레이지아 항공으로 이렇게 돌아 가는것은 가격적인 면도 있지만 귀국시 푸켓에서 1주일
정도 쉬다가 오려고 일정을 준비 하다보니 이런 코스가 가장 바랍람직하고 저렴하고
또한 저가 항공이 아니라 기내식 및 음료도 가능 하고....하여튼 최선이라 생각되어 시행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완벽하다고 세워진 계획은 항상 생각지 못하는 변수가 생길수 있는법.
쿠알라룸프르에서 방콕 구간 항공기 켄슬로 우리는 아주 당황하고 어려운 여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가 6시간 30여분타고 갈 말레이지아 항공.,
좌석은 2-4-2 좌석 배열 입니다

비행기 타고 1시간 정도있으니깐 간식으로 샌드위치를 줍니다.
치즈 와 참치샌드 위치중 선택인데...치즈 샌드위치로 정합니다.
음료로 레드와인 선택하니 땅콩도...
한잔 먹고 푹 쉬렵니다. 아직 갈 길이 먼데..

3시간 정도 지나니깐 아침 식사를 줍니다.
소고기 요리 와 스크램블 중 선택인데..소고기로 선택했지요.
아 !!! 소고기 선택이 별로 입니다. 고기가 아주 질기네요
ㅍ
아침의 쿠알라룸프르의 공항은 맑게 개인 푸른 하늘 이었습니다.
그러나 푸른 하늘과는 달리 쿠알라룸프르에서 방콕을 가기 위해 Transfer Counter를
찾아 갔더니 우리가 타고 갈 09:15 비행기는 취소 되고 12:15 비행기로 변경 되었다고 하네..
방콕에서 국내선으로 다른 도시로 가야 하기때문에 이른 비행기를 요청 했지만
오늘은 비행기가 1편 뿐이라 어쩔수 없다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버거킹 셋트 메뉴 무료 쿠폰을 1장 씩 주네.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들었지만...이 난국을 헤처 나가기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 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PP라운지를 찾았다.
공항에는 몇개의 라운지가 있는데..PP라운지는 이곳 뿐이라 손님이 무척 많네요

PP카드를 사용 할수 있는 유일한 프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12:45 쿠알라룸프르-방콕은 2시간 비행하고 시차가 1시간이니 1시 45분도착 .
방콕-우돈타니 국내선 비행기가 2:45 이니 잘 하면 비행 시간을 맞출것 같았다.
그래도 불분명 하여 한국에 영어 잘하는 딸래미에게 상황 설명 하고 비행기 탈수 있도록
부탁 하고 또한 나는방콕 공항에 서둘러 입국 하여 가능한 시간도 줄이고 하며
않되면 다음 비행기라고 타도록 노력 하기로 하고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다

쿠알라룸프르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점심 기내식.
아마 닭고기 요리 인듯 한데...기억이 가물 가물


결국 방콕에서 비행기를 못 탄 우리는 바로 택시를 타고 북부터미널로 향했다
북부터미널(모칫마이)에서 오후 4시15분 발 우돈타니 찬투어 버스를 탑니다.
약 8시간 소요 된다고 하니 잘 하면 오늘 내로 우돈타니에 도착 할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자체 홍보용으로 S-클라스 버스 라고 하네여.
좌석에 붙은 모니터 입니다. 의자는 안마의자 고요
여러 영화를 볼수 있는데....태국말 더빙이라...그냥 패스 합니다

우리나라 우등 버스 처럼 3 열 배열 입니다.
1층에는 화장실로 있고요.
8시간 가는 S클라스 버스가 500바트(약 16,000원)밖에 안해요

가는 도중에 배고프고 심심 할까봐 물,오렌지 쥬스 와 빵 , 과자를 주네요

추울까봐 담요도 한장 씩 줍니다


잠깐 쉰 휴게소에서 사 먹은 30바트 짜리 라면 입니다

휴게소 입니다

오후 4시 15분 출발 한 버스는 9시간 만인 다음날 1시 30분 경에 우돈타니 버스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