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경주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내가 묵었던 곳은 자연과 잘 조화되어진 풍광이
일품인 어느 리조트였습니다.
현대의 건물 구조물과 함께 보여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지난밤에 내린 비로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더 싱싱해지고 푸르러졌는지 모릅니다.
새벽에 창문을 열고 산머리로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볼 때마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하며
찬양을 드렸습니다.
하루아침에는 아내와 함께 잘 다듬어진 호수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흥얼거렸던 노래가
하루 종일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하늘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적시며
행복하게 하는 노래였습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무의식중에 맴돌던
노래가 틈만 나면 입술 사이로 흘러나와
행복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신에게도 그런 노래가 있나요?
아쉬움 없이 부족함 없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노래가 있는지요?
오늘, 영혼을 행복하게 하는 노래가
당신의 노래가 되면 좋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가 그 성호를 송축하라』 (시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