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우리의 스티치도 싸이월드 이벤트에 참여하랴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느라 한참 바쁘답니다.
ㅋㅋ 그런데 너무장난꾸러기라 쉽게 끝나지는 않겠네요. ^^
그럼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 마스 트리의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크리스마스트리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어요.
특히 크리스마스트리에 쓰이는 전나무나 소나무에 대한 설이 많죠.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트리)
그 중 하나는 영국과 로마에서 겨울에 동짓날을 기념하기 위해 푸른 상록수 가지를 집에다 장식했다고 했요. 그 이유는 춥고 어두운 한겨울에 푸른 나뭇가지를 장식함으로써 다가올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였답니다.
그런 이유가 세월이 지나 16세기 독일 기독교인들의 관습이 되면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쓰이기 시작했어요. ^^
(독일 45미터)
또 다른 유래로는 영국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독일의 사도’라고 일컬어지는 성 보니파티우스와 관련된 이야기 랍니다.
그는 게르만족이 해마다 숲 속의 전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보고 이 나무를 베어 소녀를 구해냈다고 해요.
사람들은 이 전나무를 숭배하고 있어 재앙이 닥쳐오리라고 생각했으나 그 나무는 다음해 봄에 싹이 트고 재앙은 없었죠.
(2004년 브라질. 기네스 기록 높이 85미터 27층 높이,290 만개의 전구로 꾸밈)
16세기 독일의 신학자 마르틴 루터는 성탄 전야 예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쏟아지는 별빛의 아름다움에 반해 집에 돌아가 전나무에 촛불 장식을 했어요. 전나무에 쌓였던 눈들이 달빛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빛을 비춘 것을 본딴 것이었죠.
이것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의 시초가 되었다네요.
(서울 영등포 33미터)
이를 경건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구요.
1700년대에 독일인 이민자들로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미국에 처음 소개된 후에, 1884년까지 유행을 하지 못했으나 영국 왕실에 최초로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진 소식이 전해져 그때부터 크리스마스트리가 유행하게 됐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도 거리마다 멋진트리가 많죠. 엄마 아빠랑 같이 구경해보세요 ^^
스티치 친구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