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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한양대 학사 추가합격
광운대 학사 최초합격
다른대학도 많이 썼으나 불합이거나 예비라서 다 쓰지 않겠습니다.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전문대/ 4.19/ 780
3. 편입 지원 동기
고3때 수시광탈하고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재수 커버해줄 상황도 좀 아니었고 저도 그당시엔 너무 지쳐서 재수할 의지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냥 전문대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와서 알바를 하든, 대외활동을 하든, 낯선 사람들을 만날 자리마다 학벌때문에 움츠러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점점 전문대생이라는 타이틀안에 스스로 갇혀서 자꾸만 더 작아지는 제가 너무 싫었습니다. 편입공부가 어렵다고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편입을 하겠다 마음먹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3월에 학원다니기 등록하기 전에 혼자서 마공스터디의 보카바이블인강과 er그래머마스터 인강을 들었습니다.
5. 수강했던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을 다녔습니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영어교재 선택할때는 독학사에 편입시작전 필독? 책 추천해주시는 게시글보고 참고를 많이 했습니다. 파트별로 나눠서 쓰겠습니다.
-어휘: 보카바이블 3.0, 김영편입 mvp, 김영편입 mvp 미니, 배형구교수님의 편도선 1권과 2권,단어 프린트물,빨간책 등등
보카바이블 3.0: 편입을 마음 먹었을 맨 처음에 편입준비생들이 다들 본다는 기본적인 책이라고 해서 보카바이블 3.0을 먼저 구입해서 여러번 돌렸습니다. 처음에는 마공스터디의 보카바이블 인강을 봤는데 인강은 원하시는 분들만 선택적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맨 처음엔 표제어? 위주로 보다가 후반부쯤에 사이드에 정리되어있는 관련고급어휘들을 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보카바이블3.0의 끝부분에 부록느낌으로 고급어휘 정리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중앙대 시험같이 어휘가 어려운 학교 시험에 도움이 많이 될만한 단어가 많아서 따로 이부분만 스프링제본하여 시험보러다닐때 항상 가지고 다니며 까먹지 않도록 계속 상기하려 노력했습니다.
김영편입 mvp: 3월에 김영편입 학원을 등록하였더니 기본단어 교재가 엄청 두꺼운 mvp 노랑책이었습니다. 종합반에서 매일 단어 시험을 봤기 때문에 한 5번? 정도는 학원 스케줄 따라 돌렸습니다. 책도 어휘력 향상에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모든 기본서가 그렇듯이 다독했을 때 그 효과가 엄청난것 같습니다. 책이 워낙 두껍고 무거워서 항상 다음날 시험볼 분량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버스 안이나 지하철안에서 항상 봤습니다.
김영편입 mvp 미니: 이 책은 김영편입학원에서 후반부에 나누어 주어 데일리 시험 교재로 매일 단어 시험봤습니다. 처음에 두꺼운 mvp책과 같은 내용의 책인 줄 알았으나, 완전 다른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기출위주이고, 좀더 고급어휘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기출단어 외우는 게 참 중요한데 이 책은 들고다니기도 편하게 휴대성이 높아서 여러모로 참 좋았고 시험장에 시험보러 다닐때 거의 항상 손에 들고 있던 책입니다.
편도선 1권, 2권과 프린트: 김영편입학원의 배형구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동의어가 정말 잘 정리되어 있어 다독하면, 편입시험에 단어파트의 문제들이 별 생각없이 그냥 딱 1초만에 고르면 정답찍게 만들어준, 뭔가 생각을 따로 안해도 몸이 기억하는 느낌으로! 개인적으로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배형구교수님이 나누어주신 프린트물도 정말 정말 어려운 단어들이 정말 많아서 중대 단어 대비용으로 좋았습니다.
빨간책: 이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그래서 후반부에 모르는단어 확인정도로 봤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나 평소 공부하다가 발견한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정리해서 나중엔 2,3 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두면 나중에 후반부에 다시 보기 참 좋습니다.
단어는 반복이 그 어떤 파트 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림에 나온 이런 식으로 3일은 이어서 반복을 계속 하고 마지막에 일주일 지난 후에 한번더 외우고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림을 보면 화요일에는 동그라미, 네모, 세모 를 해야 한다고 되어 있고, 동그라미는 월요일이고, 네모는 화요일, 세모는 수요일이라고 위에 표시해두었습니다. 그러면 스터디플래너에 월, 화, 수 에 외운 단어 범위를 확인 한후 그것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독해: 리딩이노베이터, 김영편입 학원교재 여~~러권
리딩이노베이터: 학원 등록하기 전에 리딩이노베이터로 기초를 다졌습니다. 너무 옛날이라 잘 기억은 안나고 책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월달부터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학원 기본교재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그냥 특별한 건 없고 교수님 수업 열심히 따라가고 집중하고 복습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영어 독해 할 때 펜으로 그어서 끊어읽기 하지 않으면 이해가 잘안되고, 이 문장 읽으면 전에 문장내용 잘 기억안나고, 한글로 해석을 했더라도 이게 뭔말인가 싶은 (이건 경험해보신분들은 공감가실겁니다) 암튼 주어 동사는 잘 찾았지만 독해실력이 별로 안 좋았습니다. 근데 정말로 독해가 하다보니 정말 늘더라구요. 늘고 있는지도 모르게 자기도 모르게 실력이 향상되더라구요. 정말 독해는 꾸준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편입레이스 극 후반부에는 펜으로 끊기 표시도 하지 않고 그냥 눈으로 슥슥 읽어도 다 읽히더라구요 주제파악도 되고... 그래서 정말 하면 된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볼때는 한 문장 한문장 디테일에 집중하지 말고 좀 전체적인 그림을 본다는 느낌?으로 좀 대범하게 슥슥 빠르게 읽어야 시간도 좀 남아서 검토도 좀 하고 그럴 수 있는 것 같습니당
-문법: er 그래머마스터, 그래머 헌터, er 1200제 베이직, er 1200제 파이널, 편머리 문법 실전, 학원의 여러 교재들 등등
문법은 정말 고생많이 했던 파트였습니다. 처음에 귀가 얇아서 이 사람이 이거좋다, 저사람이 저거 좋다 해서 기본서를 er 그래머 마스터랑 그래머헌터 두개의 기본서를 사게 되었는데 이게 첨부터 좀 단추를 잘못 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기본서 정말 좋고 정말 유명한데 2책의 스타일이 정말 달라서 좀 고생?을 했습니다. 책을 사긴 샀으니까 보긴 봐야겠는데 이것보다 저것보다 하니까 좀 능률이 떨어지고 디테일한 부분이 내용이 다른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되게 혼란을 겪고 괜히 디테일에 집착하다보니까 암튼 안 좋더라구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문법 기본서는 딱 하나 맘에드는 거 정하는게 참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학원교재 여러개로 문법지식을 쌓다가 개인적으로 문제집들을 사서 막 풀었습니다. 처음엔 오답을 했다가 나중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서 해설지 부분에 참고해야할 부분만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노트 2권 분량정도로 간략하게 문법노트를 혼자 만들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초반에 시간적으로 여유있을때 해두면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문법이란 파트가 물론 다른 파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더 감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정말 느꼈습니다. 문제 감이 되게 올라와있을때는 책에 동그라미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 이제 문법은 어느정도 됐다! 생각이 들어 문법을 좀 놓으면 또 책이 많이 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정말 최소 한문제라도 매일 풀며 후반부에 갈수록 감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문법외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처음에 외우는 시기에 확실히 외우지 않아서 좀 고생을 했습니다. 새로 시작하지는 분들은 저처럼 이런 실수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꾸 까먹는 혹은 그날 배운 새로 알게된 좀 심도있는 문법사항들을 미니 노트에 초반부터 정리했습니다. 이 미니노트에 적은 것은 정말 확실히 외우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여 이 미니노트들도 3권정도가 되었는데 종이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들고다니면서 봤습니다. 후반부에 이 미니노트를 인덱스스티커로 7부분으로 나누어 일주일이면 1회독 할 수 있게 해서 계속 계속 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논리: 학원에서 sat 문제, 에소테리카
논리는 제가 그나마 제일 좋아했던 파트인데, 다들 따로 책사서 공부하는 파트는 아니라고 하길래 따로 책 사서 하지는 않았고, 그냥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갔습니다. 학원에선 학원교재를 쓰지않고, sat 문제들을 나눠주어 정말 꾸준히 풀었습니다. 논리교수님이 채점하면 꼭 몇개 맞았는지 손을 들게 하셨었는데 그게 좀 부담도 되면서도 나중엔 잘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재밌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 후반부에 카페에 돌아다니는 에소테리카 파일을 제본하여 풀었습니다.
7. 공부했던 수학교재
없습니다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저는 정말 많이 긴장하고 떠는 스타일이라 멘탈잡는게 좀 힘든 적이 많았지만, 후반부 갈수록 익숙해져서 편하게 시험봤습니다. 그리고 귀마개 꼭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원래 공부할 때도 귀마개를 항상 끼고 공부하였기 때문에 익숙한 느낌으로, 조용하게 집중해서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물을 중간중간 많이 마시는 편인데, 고개를 젖혀 물을 마시면 독해하다 뭔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들고 감독관이랑 눈이 마주치고... 그래서 전 시험장에 꼭 빨대를 챙겨갔습니다. 고개를 들고 마시는 것보다 조금더 빠르게? 시험지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저같은 경우엔) 보통 오전에 시작해서 점심때쯤에 끝나는게 많았습니다. 전 꼬르륵 소리가 나면 집중력이 깨지고 배에서 나는 소리에 너무 신경이 쓰여서 시험이 망하기 때문에 소소한 간식같은 것을 꼭 챙겼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소하지만 자기한테 필요한 걸 잘 파악하시고 미리 준비하시면 큰 도움됩니다. 그리고 시험전날에는 전 공부보단 수면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 잠을 정말 많이 잤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학원 or 독학] 처음엔 독학으로 독서실다니며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주변사람들의 권유에 의해 학원을 다니게 된것입니다. 근데 이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지력이 강하신 분들은 독학이 오히려 더 효율적이겠으나, 저는 아니었기에 학원이 오히려 나았습니다. 공부습관 안잡혀있으신 분들은 한달만이라도 다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독학하겠다 마음먹었을때, 학원다니는 사람들이 어떻게 어느정도 무엇을 공부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학원을 다녀보니까 아 이런식으로 하는 거구나 이런 틀이 잡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쟁상대들과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그 시너지효과도 무시못하는 것 같습니다. 독서실과는 또 다른 집중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잠] 전 새벽 종합반을 다녔기 때문에 항상 5시 20분에 일어나서, 40분에 출발하여 버스새벽할인받으며 다녔습니다. 잠은 도저히 못 줄이겠어서 보통 6시간 정도 잤고, 나중에 체력이 약해졌을 때 쯤엔 7시간 정도 잤습니다. 그리고 시험보러다닐때는 시간 안정하고 정말 푹푹 많이 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점심먹은 후에 10분에서 30분정도 엎드려서 낮잠잤습니다. 이게 잠들지 않으려고 해도 나중엔 제가 앉아서 자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학원 수업듣는중에 쉬는시간 10분 이럴 땐 정말 안자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업 중간중간에 1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엎드려져있는게 의지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고, 또, 잠들어도 한 5분쯤 자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 생각하여 깨어서 단어를 보거나 했습니다.
[공부] 일단 초반에는 오래 앉아있는 공부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원래 공부를 엄청엄청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기에 오랜시간 앉아서 계속 책을 보고 있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정말 인생의 마지막 기회에 지긋지긋한 학벌 컴플렉스 한번 깨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학원 수업시간을 제외한 순 공부시간을 스탑워치로 항상 체크했는데, 수업 3교시씩 듣던 때는 10시간,11시간 정도 했고, 나중에 4교시 이렇게 들을 때는 한 9시간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학생들이 학원 문닫는 10시까지 자습실에서 공부하다 가는데, 저는 이렇게 하는 것이 체력이 안 따라주고 오히려 집중이 안돼서 저는 저녁먹을 때 쯤에 집에 간 경우가 솔직히 더 많았습니다. 대신에 장소를 바꿔 집에서 공부를 했는데 전 이런 식이 더 체질에 맞아서 좋았습니다.
[자투리시간] 편입공부에 정말 중요한 건 자투리시간을 잘 활용하느냐 인 것 같습니다. 전 학원을 가거나 집을 가거나 버스안, 지하철, 길거리 이동시간에 꼭 손에 책을 항상 들고 걸어다닐때도 계속 봤습니다. 나중엔 정말 하루 꼬박해도 하루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때가 많아서 자투리시간에 집착을 좀 했습니다. 나중엔 샤워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단어 프린트를 여러개 코팅하여 화장실 에 들고가서 씻으면서 봤습니다.
[대인관계] 저는 편입공부할때 카톡을 탈퇴하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처음엔 제 주변에 사람들이 떠날까봐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이 컸지만 편입시험이 다 끝난 지금 제 소중한 사람들은 다 제자리에서 기다려주었습니다. 연락을 오래 안해서 끊어지는 연약한 관계는 애초에 끊어버리는게 서로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형학원을 다녔지만 밥을 같이 먹는 밥친구 1명을 제외하곤 절대 친구를 만들지 않고 혼자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친목질하는 것은 정말 해가 된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순간순간 외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학원 들어가기 전부터 독편사에서 읽은 합격수기에 한결같은 말은 학원모의고사 점수 신경쓰지 말라 였습니다. 근데 이게 정말 머리로는 신경쓰지말라는게 잘 알겠으나, 사실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다시 말하자면 정말 모의고사 점수 신경쓰지 마세요!!! 모의고사 학원에서 매번 상위권이던 사람이 학교 잘 간다는 보장 정말정말 없습니다. 저도 학원 벽에 모의고사 등수 나온거 보면서 좌절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시험보기 직전까지도 실력이 늡니다. 열심히만 하면 계속 실력이 늘기 때문에 현재 그 모의고사 점수에 좌절하는 건 정말 시간낭비입니다.
김영편입에서 후반부에 '대학별실전모의고사' 라는게 있습니다. 5만원 결제하면 여러 대학들의 모의고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김영편입에서 출제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여러개 중에 한 5개 정도의 학교가 실제 시험처럼 직접 그 학교가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놓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게 시험보러 다닐때 도움이 됐습니다. 저번에 여기 와서 모의고사 봤었는데.. 하면서 한 번 가봤다고 나름 불안감이 좀 사그라들고 좋았습니다. 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운동] 마찬가지로 합격수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했던 말이 운동하세요 였고, 아 난 운동열심히 해야지! 마음먹었으나 편입공부하는 동안 운동1도 안했습니다. 평소에도 운동이란 걸 안하던 사람이 편입공부하면서 운동한다는게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갈수록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걸 스스로 느끼고 몸이 쓰레기가 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위염, 안구건조증 등을 포함한 여러 질병들이 계속 있었고, 공부하는데 참 걸림돌 같았습니다. 어찌어찌 끝까지 오긴 했는데 여건 되시는 분들은 초반에 운동 많이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이 많이 상합니다.
[교회] 전 원래 기독교로 교회를 다니던 사람이었는데, 편입공부를 하다보니 남들 다 공부하는 일요일에 교회를 가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창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멘탈이 점점 무너지고 불안감이 너무 커져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시 다니며 시험보러다니는 주도 빠지지 않고 꼭 갔습니다. 교회다니시던 분들은 교회문제로도 좀 고민이 있으실텐데 정말 꼭 평소처럼 예배드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말 정말 간절히 기도하면 정말 다 이루어주십니다!!! 그래서 저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반복] 이것도 다들 아시겠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인데, 책은 정말 다독하셔야 됩니다. 나중에 갈수록 책 욕심이 생겨서 이책도 봐야지 저책도 봐야지 쟁여놓았다가 나중엔 아예 못보거나, 잡지책처럼 빠르게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독의 중요성은 다들 아시겠지만 한번 적어봤습니당..
마지막으로, 저도 이맘때쯤에 합격수기, 불합격수기 찾아보면서 내가 진짜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실패할까봐도 두려웠고, 일단 고3 입시 때 실패한 것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서 열심히 해서 뭔가 값진 것을 얻어본 경험이 별로 없었기에 시작하기전에 많이 고민했습니다. 또한, 아빠 모르게한 공부였기에 합격했다고 말할 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결과를 내야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편입 준비하던 1년동안 약간 과장해서 평생 쏟을 눈물 다 쏟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이 힘들었고 많이 무너졌지만 끝까지 붙잡고 끝까지 했던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믿기지 않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정말 열심히 준비하셔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