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와 함께 쑥의 향기도 가득합니다.
우리네 산과 들에서 흔하디흔하게 볼 수 있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쑥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 한국인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쑥은 특히 최근 마늘,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품으로 더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쑥은 피를 맑게 하고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간의 해독기능과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어 각종 여성 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쑥에 포함된 시네올 성분은 몸속 유해균을 죽이거나 발육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곧 시작될 황사철에 대비해 쑥으로 만든 요리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글ㅣ운영자 미스키친
콩가루와 쇠고기를 넣어 단백질이 풍부한 쑥국
봄의 향긋함을 쑥국 한 그릇으로 느껴보세요.
된장의 구수함과 새로 돋아 나온 쑥이 조화를 이뤄 봄철에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어 줄 것입니다.
쇠고기와 콩가루를 첨가하면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하고, 밥 한 그릇과 함께 하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습니다.
쑥의 영양을 그대로!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쑥컵찐빵
제철을 맞이한 쑥을, 가루가 아닌 통째로 넣어 만든 쑥컵찐빵입니다.
찜통에 쪄서 쑥 향기가 더 향긋하고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앙증맞은 컵케이크 모양에 달콤하고 쫄깃해서, 쑥이 낯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쑥컵찐빵은 찌고 나서 따뜻할 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을 대표하는 먹거리, 쑥갠떡
쑥은 우리 민족과 가장 각별한 재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먹거리가 풍부하지 못했던 춘궁기에 손쉽게 구할 수 있던 쑥으로 우리 조상이 가장 많이 먹던 먹거리는 바로 떡이나 범벅입니다.
오늘날에는 쌀가루를 넣어 조금 더 쫄깃하고 세련된 맛을 즐길 수 있지요. 쑥갠떡은 쑥컵찐빵과 달리, 조금 식고 나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추억의 먹거리! 간단한 재료와 요리법의 쑥버무리
쑥갠떡은 반죽을 하고 모양을 만들어 찌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을 갖고 있지만,
쑥버무리는 쌀가루만 빻아 놓으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손질한 쑥에 쌀가루를 버무린 후 그대로 찜통에 쪄서 만들면 간단하지만 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멋진 요리가 됩니다.
쑥버무리를 만들 때, 쑥은 연한 것으로 만들어야 하고, 되도록 잎사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비 내리는 날 생각나는, 쑥수제비
쑥을 넣어 뜨끈한 국물을 만들고, 수제비를 넣어 즐겨보세요.
추웠다가 더웠다가 변덕이 심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멸치와 버섯 등을 넣고 만든 육수에, 쑥을 넣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수제비를 넣어 끓인
쑥수제비는 시원하고 깔끔하고, 향긋한 맛을 가졌습니다.
첫댓글 우리는 봄이면 쑥뜯어서고구마 채썰어 쌀가루와 쑥버무리하여쪄먹기도하지요.고구마의 달착지근한맛과 쑥향이 잘 어우러 집니다.쑥 컵찐빵은 특이합니다.잘 배워 갑니다.
첫댓글 우리는 봄이면 쑥뜯어서
고구마 채썰어 쌀가루와 쑥버무리하여
쪄먹기도하지요.
고구마의 달착지근한맛과 쑥향이 잘 어우러 집니다.
쑥 컵찐빵은 특이합니다.잘 배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