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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44세
· 성별 : 여
· 직업 : 주부· 통증부위 : 어깨, 등, 목, 허리, 골반통증
· 통증 원인 : 한번 앉으면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자세
· 병명/수술여부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체형교정에 관심을 갖다가· 운동 참여 기간 : 1년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지도자과정 전 일주일에 3번 센터· 운동목표 : 어깨통증해방, O다리, 무지외반증교정, 힙딥해결..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99기 문지원입니다.
먼저 저는 제가 마냥 건강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딱히 어디가 특별히 아프지 않았고 큰 병원을 다니지 않아서 건강한데 나이가 들고 세아이 키우느라 단순히 체력이 떨어지고 어깨와 등이 아픈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계속되는 이유없는 피곤함, 체력저하가 잘못된 습관 때문에 지도자과정 수업을 하면서 책을 읽으며 X-ray 사진을 찍고 몸상태가 엉망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해도 다른 분들의 체험사례를 보면 사진으로 표시가 많이 나는데 저는 저만 느끼는 가벼움일 뿐 몸도 작아서 표시가 잘 안나서 의문을 가졌었는데..생각해보니 쉽게 나아지지 않을 아주아주 오래된 습관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1. 움직이지 않았던 20대
저는 20대부터 서른이 넘도록 편집디자이너로 8년을 일했는데, 팜플렛이나 카다로그, 팜플렛, 포스터, 리플렛, 계간지, 도록 등 인쇄물이 결과로 나와야 하는 일을 했는데 거의 매일 야근 이었습니다.
야근 보다 더 큰 문제는 제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작업을 했다는 것입니다.
작업할 때 거의 식사시간에만 일어나서 식사하고 화장실에 갔었습니다.
기본 15시간 컴퓨터 작업을...큰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수도 없이 오고 또 그 원형탈모에도 다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오래도록 야근하면서도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취미는 포크아트..!
야근이 없으면 공방에 나가서 나무에 사포질을 해서 매끈하게 한 후 아크릴물감으로 문닫을 때까지 몇시간씩 그림을 그렸지요.
헬스, 요가, 필라테스도 했지만 그림그리는게 더 재밌었고 결혼 후에는 손뜨개와 퀼트가 재밌었고 온통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것만 좋아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공모전이 있을때마다 제안서와 포스터작업을 했는데 육아만 하다가 두어달에 한번씩 하는 공모전 작업은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주일씩 밤을 새워가며 작업을 했습니다.
2. 육아로 30대
세아이 육아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도우미도 고용했었지만, 도우미가 오는게 더 스트레스가 되어서 혼자 육아를 하는게 나았습니다.
급기야 첫째가 1학년이 되고 둘째가 다섯 살 막내가 네 살때 사우나에서 쓰러졌습니다.
아파트단지 스파에 매번 아침에 씻으러 들어갔는데 그날은 들어가자마자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나왔는데 그 다음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모서리에 부딪혀서 눈썹 옆 헤어라인과 귀 뒤가 찢어져서 안에 뼈가 보인다고 응급실에 가서 꿰맨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피부 트러블이 시작되어서 피부가 하얗게 올라오고 거칠어지고 화농성 여드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피부과에 가면 지루성피부염이라고 약을 주고 피곤하면 다시 올라오니 그때마다 약의 도움을 받아야만 나아진다고 어쩔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피부과에 가서는 아토피라고 하고 또 다른곳을 체질개선을 해야한다고 하고 약을 한움쿰 받아오고 나아지기는커녕 화농성 여드름이 점점 커져가기만 했습니다. 화농성 여드름이 났던곳은 색소 침착이 되어서 운동을 안하는 일주일에 한번씩 레이저치료와 얼굴에 주사를 맞았는데 정말 너무 아팠습니다.
주사맞은 곳은 잠잠해지는 것 같았지만 또 다른곳에 화농성 여드름이 또 나고 그러다가 주사바늘자국으로 얼굴에 구멍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쓰러진 다음해에는 이유없이 아파서 며칠을 누워있었는데 몸에서 보내는 주의신호였는데 육아 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가벼이 넘겼습니다.
3. 내가 했던 운동들
회사 다니면서 헬스, 요가, 필라테스를 했었고, 육아를 하면서는 아이들이 자는 새벽에는 1년이 넘도록 한시간 등산을 했고, 저녁식사 후에는 몇년동안 탄천에 1시간씩 걸었고, 걸은 후에는 단지 스파 온탕에서 매일 반신욕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했고 시간될 때마다 오전에는 2시간씩 걸은 날이 많았는데 바른자세로 걷는다고 생각하고 걸어도 O다리와 수족냉증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다리찢기와 어깨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수업에 가면 동작이 잘 안되어서 스트레스가 되어서 배드민턴을 배웠는데 배드민턴은 재밌었지만 제O다리가 더 심하게 되는게 육안으로 보일정도여서 그만두고 미세먼지로 탄천도 못걷고 2018년부터는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1년정도 운동을 안하니 급기야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위험군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아이의 엄마라서 함부로 아플수도 없는 몸이라서 갑자기 무서워서 알아본 운동이 SNPE입니다.
4. 반해버린 다나손 - 트리거포인트에 최고
센터 등록 전 처음에 사이트에서 다나손과 웨이브베개를 구입했는데 다나손을 어깨에 대자마자 눈이 휘둥드레졌습니다. 어깨통증 때문에 테니스공, 골프공, 맛사지 땅콩볼, 마이링, 폼롤러로 맛사지를 했었는데 좋았지만 다시 뭉치는 느낌이었는데 다나손은 달랐습니다.
내가 원하는 통증에 깊숙하게 자극을 줄 수 있었고, 앉아서나 누워서나 어디서나 허리를 풀수 있었고 운전할 때 신호대기시에는 정말 제일 풀고싶은 통증부위를 풀수 있어서 너무 좋아서 가족들에게 얘길했고 다나손에 반해서 운전석에 두고 허벅지 근육을 풀던 테니스공, 맛사지볼은 치우게되었습니다.
5. SNPE운동을 시작하면서
센터에 간 첫날에 선생님께서 O다리를 말씀하셨을 정도로 O다리였고, 승모근 경직이 심했습니다.
1월에 딸아이와 센터등록 후 일주일에 3번씩 운동을 다녔었는데 처음에 1번자세를 했는데 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아서 당황스러웠고 어깨와 팔이 너무 아팠습니다. 2번자세는 겁이 났고, 3번자세는 무릎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거울을 보니 모든동작에 균형이 엉망이었습니다.
L-move는 베개에 대는 후상장골극이 너무 아팠고 T-move는 도구에 대자마자 너무 아파서 바로 일어났습니다. 사람이 하는 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도구에 댄 수건을 빼기까지 꼬박 두달이 걸렸습니다.
서너달이 지난 후 선생님께서 바닥 구르기를 제안하셨는데 200개를 굴렀더니 문제점이 고스란히 등에 나타나서 경추7번, 흉추, 요추에 혹이 났고 꼬리뼈는 까졌지만 등은 시원했고,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었습니다.
경추7번은 까지고 혹이 나기를 반복하고 흉추도 까지고 혹이 나기를 반복했지만 위치가 계속 바뀌었다는 점이 달랐는데 엑스레이를 보니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목은 C자, 일자도 아닌 곡선이었고 골극이 자랐고 흉추는 휘었고 꼬리뼈는 꺾였고, 요추는 퇴행성협측증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꼬리뼈도 계속 까지는 위치가 점점 바뀌더니 이제는 좌골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다르고 앉은자세가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요추의 혹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결국 들어가더니 허리가 부드러워진게 느껴지고 1번자세와 3번자세에 자극되는 기립근의 힘이 잘 느껴집니다.
사진상으로는 작은 변화이지만 어깨 견봉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견봉이 잡히는게 신기했고, 전체적으로 동작 자세들이 좋아졌는데, 옆모습에서 바라보니 중심선이 많이 이동되었습니다.
다나손을 견갑골 사이에 달고 살았더니 살이 까지고 벗겨지고 반복하더니 피부가 거칠어지고 통증이 점차 줄었습니다.
제일 기다렸던 변화가 견갑골의 위치와 길이차이의 변화인데 흉추혹의 자리가 계속 옮겨지더니 어느정도 비슷한길이로 맞아졌습니다.
6.개선점
첫 번째로 화농성 여드름이 사라졌습니다.
책을 보니 왠지 목을 풀면 피부문제가 해결될 것 같았습니다. 피부과를 끊고 웨이브베개를 세워서 목을 틈만나면 풀어줬습니다. 1번자세 호흡도 편해지고 화농성 여드름이 보름정도 지나니까 없어졌습니다. 화농성 여드름과 얼굴살이 없어서 사진을 안찍어서 자료로 남아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등이 너무 아팠는데 침대에서 몇시간씩 다나손으로 경추7번부터 풀어줬더니 경추혹이 내려앉고 등이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수족냉증이 좋아져서 어느순간 아이스도 주문하고 있더라고요.
또 다른 문제가 배란혈입니다.
생리때마다 이틀째에는 장기들이 내려앉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불편함이 없고,
3년전부터 배란기에 생리하는 것처럼 혈이 조금씩 나와서 자궁근종이 문제인가 싶어서 산부인과에 다녔지만 이상은 없다고 하셨고 원인도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나아지질 않고 오히려 혈이 점점 생리하는 것 같았습니다.
생리끝나면 배란기 다시 생리...28일 주기는 점점 빨라져서 24일 주기로 너무 불편했습니다.
SNPE를 하고는 조금씩 나아지고 배란혈이 안보이는 달이 많아졌고 지금은 두서너달에 한번씩 보였는데 사라지리라 생각되어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7. 지도자과정 등록
지도자 과정 등록을 한 후에 X-ray 촬영을 했는데 판독을 하니 지도자과정을 하지 않았더라면 제 몸상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무기력증과 피곤함에 스마트폰과 친해지고 있었을텐데, 2019년에 SNPE운동을 한 일이 제일 잘한일입니다.
8. SNPE운동이 필수인 가족들
제일 큰 변화는 첫째 딸입니다.-천식, 비염, 티눈, 귓속 염증 사라짐
딸아이와 1월에 센터 운동을 같이 갔던 이유는 잘 때 비염으로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울고 천식환자들에게서 나는 쌕쌕 소리와 비염 때문에 코로 숨을 못쉬고 입으로 숨을 쉬어 많이 힘들어했고, 귓속은 염증으로 이비인후과를 계속 다니고 두피의 염증, 얼굴과 목은 하얗게 피부가 거칠어서 피부과도 끊임없이 다니고 서울대병원까지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감기따위로는 병원을 다니지 않았는데 숨을 못쉬어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로 해결이 안되고 잘때마다 울어서 병원에 많이 다녔습니다.
어딜가나 씨잘과 진해거담제는 챙겨다니며 숨쉬기가 힘들때는 복용을 했습니다.
침대에 베개와 인형을 쌓아 호흡을 30분을 한 후에도 잠을 청해도 쉽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불과 작년까지의 일인데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귓속 염증은 전혀 없고 숨쉬기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비염이 올라오면 이제 아이가 혼자 구르고 있더라고요.
이유는 아마도 저처럼 꼼짝하지 않고 하루종일 그림그리기, 미니어처만들기 아니면 책읽기 입니다. 언제나 등을 구부리고 미니어처 만들고 누워서 엎드려서 책을 읽고 있어서 투레일로 척추라인을 따라가봤더니 벌써 측만입니다.
처음 웨이브베개 만으로 C-move를 해주었는데도 펑펑 울어서 억지로 해 주었더니 호랑이 크림을 발라준것처럼 화한 느낌이라고 하더니 머리가 한결 가볍다고 합니다.
이제는 도자기를 혼자 데워서 자기전에 꼭 하고 자더라고요.
생식환도 같이 먹고 있으니 점점 더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천성 무지외반증으로 몇년동안 티눈이 있어서 매일밤 티눈액을 발랐는데 빠지면 금방 다시 생겨나서 사라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족궁보조구를 운동화에 넣어주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3번정도 신었던 것 같은데 워터파크에서 몇 년을 괴롭히던 티눈이 감쪽같이 뿌리도 보이지 않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을 알았습니다.
모두가 아이의 티눈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온가족이 너무 신기해했습니다.
둘째취미는 종이접기와 프라모델 만들기입니다.
5세때부터 한 종이접기가 열한살이 된 지금도 매일 구부리고 언제 어디서나 하는 종이접기...
너무 접어서 손가락에 염증이 생길정도로 접고 비행기에 빠져서 전투기 프라모델은 한번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본드칠하고 만들어서 SNPE가 꼭 필요한 아이입니다.
셋째는 아토피가 있어서 몇 년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다니다가 약을 바르다가 기약없는 약을 끊고 어성초, 흑삼차 등 많은 방법으로 치료에 들어갔지만 아직도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 목이 원인인 것 같아서 항상 C무브와 함께 생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남편은 한번만 나가보라고 한 SNPE운동에 바로 매료되고 이제 웨이브스틱과 한 몸이 된 듯합니다. 지금은 회사동료에게까지 얘길하고 센터에 남자회원들과 SNPE에 대해 얘기나누고 너무 친해져서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9. 누구나 해야하는 SNPE
저희 가족에게는 이제 SNPE가 운동이 아니라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만히 누워있는 사람이 없고 모두 도구로 몸을 풀고 자기전에 아이들과 하는 구르기와 저마다의 도구로 C-move를 하고 있습니다.
2019년 한해동안 운동을 하고 지도자과정까지 하면서 하는 운동량에 비해서 너무 천천히 오는 변화에 실망감도 있었지만 20대~30대가 아니고 아주 오래된 잘못된 습관으로 만들어진 몸이기에 이제 걱정되지 않고 더 나아질 것이리라 기대됩니다.
아이들은 체력이 좋아지는데 엄마는 체력하향직선을 그리고 있어서 앞으로가 마냥 걱정되었지만 더 이상 아이들의 아토피, 비염이나 저의 대사증후군이 걱정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체력이 좋아져서 다시 100일 수련으로 아이들의 After와 저의 멋진 After로 소식 전하겠습니다.
수많은 통증과 질병에 너무나도 간단한 진리로 해결책을 만들어주신 최중기교수님~!
매 수업시간마다 반할만큼 너무 멋진 수업을 해주신 윤지유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점점 더 빠져들게 되는 SNPE운동에 더 공부하고 싶어지고 더 운동하고 싶습니다.
마냥 든든한 동기들과 멘토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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