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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
230702 맥추감사절 (출23:14-17)
<14)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네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아멘
사람들 중에는 대개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도 배신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은혜를 받고도, 도움을 받고도 배신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 앞에서도 은혜 받고, 축복 받고 배신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감사할 줄 모르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질병(疾病)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지나친 소유욕 때문입니다.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자와 비교하면서 가난의식에 사로잡혀 감사를 모르고 삽니다. 못 가진 것, 없는 것에 사로잡히지 말고,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성품의 문제입니다.
불평하는 이는 언제나 불평을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그 습관이 반복되면 성품이 된다.” 불평도 하다보면 늘고, 습관이 됩니다.
3. 자기 힘으로 해냈다고 하는 자만심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자기의 힘으로 난다고 생각하면 감사를 못합니다. 그러나 공기가 있기 때문에 난다고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자기의 능력으로 걸어왔다고 생각하면 자기 다리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히 자기 다리로 걸어왔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있었음을 알게 되면 감사를 하게 됩니다.
4. 부정적인 사람과 어울릴 때 감사하지 못합니다.
불평하는 사람과 어울리면 불평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땅을 탐지할 때 열 사람의 부정적인 말에 60만 명이 전염이 되어 불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모두 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은, 은혜를 받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지키라고 정해주신 3대 절기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은 유월절, 수장절(추수감사절)과 함께 이스라엘이 지키는 구약의 3대 절기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절기는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4대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독교의 4대 절기중 하나인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절이라고 부르는 것은 보리의 첫 수확을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라서 이렇게 불렀습니다. 맥추절은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를 주셨습니다. 절기는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키라고 주셨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스라엘이 절기를 잘 지킬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절기를 지키지 않았을 때는 무서운 진노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율법보다도 당시 백성들은 절기를 더욱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오늘날은 절기를 소홀히 하는 풍토지만, 절기를 주신 하나님의 뜻과 절기에 담긴 의미를 마음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지키면서 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key words)가 무엇인지...즉, 맥추감사절의 중요한 핵심단어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며 진정한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는 ‘기억’과 ‘헤아림’입니다.
맥추절의 중요한 첫 번째 키워드는 <기억과 헤아림>입니다.
기억과 헤아림은 비슷한 뜻이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기억은 지난 날 받은 은혜와 복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의미가 있다면, 헤아림은 현재 누리고 있는 복과 은혜를 헤아린다. 세어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16:12절을 읽겠습니다.
<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베푸신 은혜를, 받은 사랑을, 과거의 경험을, 능력의 흔적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절기를 주신 하나님의 의도요 뜻이라는 것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들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농사할 수 없는 거친 사막에서 하늘의 양식인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또 물이 없을 때 반석에서 생수를 내어 마시게 하셨고,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많은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셨으며, 십계명과 율법을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 첫 보리를 수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는데, 그것이 바로 맥추감사절인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은 한마디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부터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기 까지 베푸셨던 모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과 정성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신16:10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네게 복을 주신대로 힘을 헤아려” 이 말은 예물을 드리기 전에 자신이 받은 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헤아려보라는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 감사와 불평은 생각하나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맥추절은 받은 복을 헤아리는 날입니다. 받은 복을 세어보면 받은 복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받은 복을 헤아려보고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베푸신 은혜와 복은 기억하고, 현재 누리고 있는 복과 은혜는 헤아려 힘을 다하여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는 ‘우선’입니다.
맥추감사절의 중요한 두번째 핵심 키워드는 <우선>입니다.
본문16절입니다.
<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맥추절을 초실절(初實節)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밭에 씨를 뿌려 첫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그들이 보리농사를 제일 먼저 짓는데, 보리수확을 제일 먼저 거두고 감사를 드렸기 때문에 멕추감사절(麥秋感謝節)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첫 열매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열매의 의미는 <우선>입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제일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실은 곡식도 처음 따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짐승도 첫 새끼는 제일 비실비실하고 좋지 않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시면서 제일 좋은 열매를 드리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제일 먼저 것, 첫 열매(初實)를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열매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마음, 하나님이 우선인 마음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입니다. 맥추절을 지키는 정신은 항상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우선의 삶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먼저 드립니다.
하루의 첫 시간으로 새벽기도를 드리고, 한주간의 첫날로 주일을 드리고, 농사짓고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고, 장사하시는 분들은 첫손님에게 받은 돈을 드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여 받은 첫 월급을 드리고, 이직을 하고서도 첫 수입을 드리고, 저는 새로 부임해 가는 교회에서 받은 첫 사례비는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산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우선주의로 살라고 말씀하고, 그렇게 사는 자를 크게 축복하십니다.
어느 날 돈 지갑에서 돈들이 만나는 날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배추 잎사귀의 색깔을 한 만 원짜리 한 장이 지갑 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무료하게 시간만 보내던 천 원짜리들이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만 원 짜리 형님 오래간만입니다" "아, 천원 아우들 오랜만이오. 나는 요즘 참 바쁩니다. 아줌마 따라서 찜질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백화점에도 가고... 때로는 노름방에도 가고, 아저씨 따라서 사우나도 가고, 여행도 가고, 아이들 따라서 책방, 문방구, 오락실도 가고.... 안 가는데 없이 바쁘게 지낸다네... 그래서 자네 천 원짜리 아우들과 만나는 기회가 별로 없다네. 그런데 천원 아우들, 어째서 바쁜 세상에 이렇게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고 있는가?" 하고 말합니다.
그때 천 원짜리 아우가 하는 말이 "만 원 짜리 형님, 형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지난 번 설날에 한 번 외출을 할 줄 알았는데 세배하러 온 아이들이 지갑에서 나오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요즘 세상에 세뱃돈 천 원짜리로 주는 어른이 어디 있어요. 싫어요. 하는 통에... 다시 지갑 속에 들어가서 아직도 세상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주인아저씨가 꼭 필요할 때는 주일날 교회에서 나를 헌금할 때 이용하거든요. 더구나 이 아저씨는 한 달에 한 번 갈까말까 합니다. 그래도 우리 천 원짜리들은 주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더래요.
재미있는 예화입니다만.... 교훈이 담겨 있는 비유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는 만원, 십 만원, 백만 원... 아낌없이, 인색하지 않게 쓰지만 하나님께 드릴 때는 너무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절의 두 번째 핵심 키워드는 ‘우선’입니다. 하나님이 우선인 사람은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해서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미처 준비가 안 되었다면 다음 주에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3. 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는 ‘계속’ 입니다.
맥추감사절의 세번째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계속>입니다.
본문 16절입니다.
<16)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출 34:22절입니다.
<22)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두 말씀을 보면 맥추절이 곧 칠칠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칠칠절은 7주간 동안 계속되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단 한번으로, 한 번의 형식을 차림으로 한 번의 예배로 끝나는 절기가 아니라 7주간 동안이나 계속되는 절기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현대에서 새로운 맥추절의 또 다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맥추절은 단 한 번의 어떤 행위로 끝나는 절기가 아니라, 그 모든 것이 계속되는 절기라는 것입니다. 첫 열매의 신앙도, 감사의 생활도, 헌신의 자세도, 봉사의 마음도 변치 않고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한번 감사하고, 잊고 있다가 다음 절기 때, 또 감사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는 우리의 삶에서 계속 되어져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살전5:18절에 말씀합니다.
<18)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凡事)도 계속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일회적인 감사가 아니라 범사에 감사, 일상이 감사, 계속적인 감사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4. 맥추감사절의 핵심 키워드는 ‘완성’입니다.
맥추감사절의 네번째 중요한 핵심 키워드는 <완성>입니다.
오늘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을 주신 때는 광야에서 생활할 때입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을 때입니다. 절기를 지키려면 추수의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절기는 언제부터 지켜야할까요? 네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능한 것입니다.
수5:12절을 읽겠습니다.
<12)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날부터 그동안 내렸던 만나가 그쳤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출애굽기23장에서 즉, 광야에서 왜 이 말씀을 주셨을까요? 출애굽의 완성을 속히 이루도록 가나안을 사모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약의 맥추절은 단순히 추수에 대한 감사를 넘어서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을 통해서 출애굽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구원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맥추절을 통해서 추수의 절기를 지키는 것은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맥추절은 출애굽의 완성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구원의 완성을 축하하는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실 일을 예표 하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고전5:7절에는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죽으신 것은 유월절 때 양이 죽은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출애굽당시 유월절 양을 잡아 좌우문설주에 바른 집은 죽음이 넘어갔던 것처럼,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생명을 얻은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출애굽 했다고 해서 구원이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그 땅의 소산을 먹어야하고, 그 땅의 복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완성이요, 구원의 완성입니다.
유월절에 죽으신 예수님께서는 안식 후 첫날(초실절)에 부활하셔서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그리고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도 열매가 되게 하셨으니(고전15:23) 그것이 바로 성령님을 우리에게 부어주신 일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오순절(맥추절)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에 죽으셨고, 초실 절(유월절이 지난 안식일 다음날)에 부활하셨으며 맥추절(오순절)에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실제로 맥추절(오순절)은 유월절로부터 오십일이 지난날입니다. 오순(五旬)이라는 날은 50이라는 말입니다. 성령강림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50일째 되는 날로 안식 후 첫날입니다. 이 사실은 이미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레23:11, 15-16절입니다.
<11)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15)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안식 후 이튿날’ .....
출애굽의 완성, 구원의 완성은 맥추감사절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역을 통해서 유월절 구원을 완성시키셨는데, 그 완성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것인데... 그것이 오순절에 임한 성령강림입니다. 이것이 신약의 맥추절이 갖고 있는 영적인 의미입니다. 이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성령님은 실제로 약속대로 오순절에 오셨습니다. 성령강림이 진정한 구약의 맥추절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나 성령님이 강림하신 날이나 모두 안식 후 첫날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절 4번째 중요한 키워드는 ‘완성’입니다.
맥추감사절의 중요한 핵심키워드는 1. 기억과 헤아림 2. 우선 3. 계속 4. 완성입니다.
일본의 신학자인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 앞에서 저주받은 사람이 셋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아무리해도 하나님이 안 믿어지는 사람이고
둘째는, 아무리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 사람이고
셋째는, 아무리 감사하려고 해도 감사가 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믿어져서 이렇게 주님 전에 나와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얼마나 복 있는 자입니까? 또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오늘 기쁨으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니 우리는 얼마나 복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찬양 함께 하고 마칩니다.(손경민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