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경, 독일의 드레스덴 작센 주립 도서관.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토마소 알비노니(Tomaso Albinoni)의 연구를 하던 지아초토는
알비노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악보의 단편을 발견했습니다.
지아초토는 이 악보 조각을 바탕으로 자신의 음악적 상상력과 작곡 기법을 더해 곡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알비노니가 남긴 원곡의 파편은 극히 적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듣는 장대하고 슬픈 선율의 '아다지오'는
사실상 레모 지아초토(Remo Giazotto)가 20세기에 창작하거나 다름없는 현대의 곡에 가깝습니다.
지아초토는 이 곡을 완성한 후 "토마소 알비노니의 주제에 의한 아다지오 G단조"라는 이름으로 1958년에 발표했습니다.
다국적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는 이 '아다지오 G단조' 선율에 이탈리아어 가사를 붙여 2008년에 발표를 하였고,
일 디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곡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원곡이 주는 깊고 애절한 클래식의 비장미 위에, 일 디보 멤버 네 사람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하모니가 더해졌습니다.
곡의 초반부는 조용하고 섬세한 피아노와 감미로운 미성으로 시작해 차분하게 스며들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와 네 명의 폭발적인 성량이 맞물려 거대한 감정의 파도를 만들어 냅니다.
일 디보의 아다지오를 부르고 싶은데 엘프 반주기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엘프측에 이 곡의 엠알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두 번 하였습니다.
드디어 작년 10월에 아다지오가 엘프에 수록이 되었습니다.
이번 8월 정모에 제가 이 노래를 부르려합니다.
남성 4중창의 노래를 혼자서 부르는 것은 무리가 가지만, 그래도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첫댓글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와웅,,,
대단히 멋진 시도입니다~~
기대 됩니다^
다른 곳에서 이 노래를 불러봤는데 일 디보 노래와는 많이 차이가 나요.
테너가 불러야 하는데, 바리톤이 불러서 별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엘프 측에 요청하셔서 엠알을 올리도록 하셨네요.
샤를님의 쾌거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름다운 곡 멋지게 부르실 때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엘프반주기 홈페이지(elf.co.kr)에 곡신청란이 있습니다.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닌데 여러번 부탁하면 만들어줍니다.
클레식 음악과 가곡에 조예 있으신 샤를님께서 8월 정모에 멋진 음악을 준비해주셔서 감상의 기대가 큽니다~^^
여러차례 엘프측에 요청하여 부르고
싶은 노래 신청 하셔서 부르시는 열정에
탄복했어요~~^^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엘프에 없으면 아쉽죠.
유튜브에서 가라오케 영상을 내려받아서 부를 수도 있지만,
유튜브 영상은 키 조절이 안 돼요.
일 디보의 아다지오도 그런 경우라 엘프 회사에 부탁하였습니다.
신청한다고 다 해주지는 않지만, 아다지오가 워낙 명곡이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명가수 보라님의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팝힐 정모가 기다려집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는 라디오에서도 자주
나오는 곡이라 익숙합니다..
차분함과 슬픔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곡인데..
일디보의 목소리로도 들어본적 있지만
주로 지금 나오는 곡으로 듣지요..
샤를님의 노력으로 엘프 쪽에 수록을 하시게 되었으니
다른분들이 쉽게 접할수가 있게 되었네요..^^
박수 드려요...
벨기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라라 파비안(Lara Fabian)은
Adagio in G minor에 자신이 직접 가사를 붙여 1999년에 발표를 합니다.
라라 파비안의 아다지오는 Adagio in G mino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일 디보의 노래와 약간 분위기가 다릅니다.
샤론님이 좋아하는 아다지오는 누구의 노래일까 궁금하네요.
https://youtu.be/NAWQxIq-9-Q
PLAY
@샤를 라라 파비앙도 제가 프랑스 유학시절때 티비에서 자주 들었어요
샤를님은 프랑스 문화예술인 조예가 깊으세요! 짱입니다!^^
@미뇽 제가 아는 것은 음악뿐이고, 프랑스 노래에 명곡이 많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꼭 부르고 싶은곡인데
난이도가 높아서
망설여 지는곡 입니다 샤를님께서
이번에 부르신다고
하시니 아주 좋습니다요
엘프
반주기에도 나온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
성악을 전공하신 리아님의 아다지오를 듣고 싶어요.
여자분이시니까 A minor 조의 라라 파비안 버전도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80년대 대학시절 늘 클래식과 컨텐포러리 음악을 들어야했던건 무용음악에 연관성을 가지고 항상 루틴처럼 의무적으로 들어야했죠..
좋은 안무를 위해서요!
그래서 알비노니 아다지오를 그때 안무를 위해 많이 들었고 애절하고 잔잔한 곡에 몸을 표현했더랍니다.!^^
추억소환 해주셔서 감사해요!^^
도전 정신이 강하신 샤를님은 늘 부러운 대상입니다!
홧팅!
정모때 많은 기대가 되네요!
미뇽님과 아다지오가 분위기에 딱 맞는 것 같아요.
장엄하면서도 쓸쓸한 아름다움을 지닌 아다지오를 들으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가장 깊은 슬픔을 느껴본 사람만이, 가장 깊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과 이별, 간절한 그리움을 시적으로 담아낸 가사도 참 좋아요.
아다지오의 선율에 몸을 맡긴 미뇽님의 무용은 어떤 것일까 상상을 해 봅니다.
바람끝이 꼬실한 이 아침 ,
샤를님의
' Adajo ' 를 만납니다.
잠들어 있던 감성의 결을
하나하나 깨우며
아득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하네요.
정모날
샤를 님의
깊고 고급스러운 음색에
온 마음을
맡겨보려 합니다 ^^
아득한 시간 여행 참 좋아요.
이제 지구별을 떠날 날을 기다리며
살아온 수채화 빛 지난날들을 하나씩 꺼내어 회상해 봅니다.
은난초님의 깊은 감성과 고급 품격에 저도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