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4장 7-12절 (구약 951쪽)
전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전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전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홀로 있음보다 함께 있음이
오늘 본문이 있는 전도서 4장 1절의 시작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4: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리고 4절을 보면
전4: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 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그리고 4장의 마지막절을 보시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전4:16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즉 전도서에서 일관되게 말하고 있는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헛되다 라는 것입니다.
제가 지난 수요예배 때 전도서 1장에 있는 본문을 가지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이렇게 전도자 솔로몬이 헛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는 이유는 이러면 정말 모든 수고가 헛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헛된 인생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주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의 본문 속에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헛된 인생이 아니라 가치 있고 보람된 인생이 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답이 무엇입니까?
홀로 있음이 아니라 함께 있음 이라는 것입니다.
전4: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전4: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전4:7 표준새번역
나는 세상에서 헛된 것을 또 보았다.
전4:8 한 남자가 있다. 자식도 형제도 없이 혼자 산다. 그러나 그는 쉬지도 않고 일만 하며 산다. 그렇게 해서 모은 재산도, 그의 눈에는 차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가끔 "어찌하여 나는 즐기지도 못하고 사는가 ? 도대체 내가 누구 때문에 이 수고를 하는가 ?"하고 말하니 그의 수고도 헛되고, 부질없는 일이다.
전4:7 현대어
나는 이 세상에서 또 한 가지 어리석은 것을 보았다.
전4:8 형제도 자식도 없이 혼자 살면서 돈벌기에 혈안이 된 사람의 일이다. 그는 아무리 재산을 쌓아도 만족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가 죽은 뒤에 그 많은 재산은 누구의 차지가 된단 말인가 ? 그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인생의 즐거움조차 포기한 채 일에만 매달려 산단 말인가 ? 이것 또한 방향을 잃은 슬프고 허망한 노고일 뿐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홀로 있음이 좋지 않다 라는 것에 대한 단적인 예를 제시한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홀로 있음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세상의 시작부터 있었던 일입니다.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물론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좋지 아니하니 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혼자 지내는 것이 함께 지내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 라는 해석이 합당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홀로 있음이 아니라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창2: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창2: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창2: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이것을 본 아담이 얼마나 기뻐했는지요.
창2: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창2:23 표준새번역
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창2:23 현대어
그러자 그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이렇게 소리 질렀다. '아니, 이게 누군가 ? 이제야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다니 ! 이 사람은 내 뼈에서 나온 뼈 아닌가 ? 내 살에서 나온 살 아닌가 ? ㄱ) 지아비인 내게서 나왔으니 지어미라 불리리라' (ㄱ. 지아비는 히브리어로 '이쉬', 지어미는 '이솨'로 이 표현은 일종의 말놀이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면 왜 홀로 있음보다 함께 있음이 더 좋다 라고 말한 것일까요?
오늘의 본문에서는 네 가지를 말했습니다.
첫 번째
전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4:9 현대인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은 협력하므로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전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4:10 현대인
만일 두 사람 중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사람이 그를 도와 일으킬 수 있으나 혼자 있다가 넘어지면 그를 도와 일으켜 주는 자가 없으므로 그는 어려움을 당하게 된다.
세 번째
전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전4:11 현대어
추운 겨울 밤에도 두 사람이 한 이불을 덮고 자면 서로 따뜻하게 되지만 혼자 잔다면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는가 ?
전4:11 현대인
추운 방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진다. 그러나 혼자서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겠는가 ?
네 번째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4:12 현대어
또 혼자서 있을 때 공격을 받으면 십중팔구 지고 만다. 그러나 두 사람이 있을 때라면 서로 등을 맞대고 서서 능히 공격자를 막아 낼 수 있다. 물론 세 사람이면 훨씬 더 유리하다. 세 겹으로 꼰 밧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홀로 있음보다 함께 있음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시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 표준새번역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일 !
시133:1 현대어
어찌 이보다 즐거우랴. 어찌 이보다 아름다우랴. 형제 자매 오손도손 아껴주며 사는 것.
시133:1 현대인
형제들이 함께 어울려 의좋게 사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마18: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요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행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행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행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홀로 있음이 아니라 적어도 하나님과 함께 여기서의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함께 그리고 성도와 함께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리고 교회가 그리고 성도가 나를
첫 번째는 좋은 상을 얻는 자리로
전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두 번째는 일으켜 세움 받는 자리로
전4: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세 번째는 따뜻해지는 자리로
전4: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네 번째는 승리하는 자리로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신앙 생활하는 동안 나 홀로 있음이 아니라 적어도 하나님과 함께 하고 교회와 함께 하고 성도와 함께 하므로 좋은 상을 받는 자리로 일으켜 세움을 받는 자리로 따뜻해지는 자리로 승리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