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소방기계기사 최종합격 통보를 받고 그래도 반년넘게 들여다보고 도움을 받았던 책 및 까페에 글하나 정도는 남겨야 겠다는 생각으로 글 씁니다.
저는 작년에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소방전기기사 순으로 타 교재를 사용해서 합격했고 올해 목표를 위험물 기능장과 소방기계기사를 목표로 하로 교재를 찾던 중 무료인강이 포함되어있다는 메리트를 보고 세진북스의 정진홍 교수님의 책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작년에 취득했던 3종의 기사시험시에 인강없이 책으로만 공부하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용어에 대한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인강을 한번을 보더라도 많이 쓰는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책을 선택한 것이 위험물기능장 및 소방기계기사를 필기 실기 한번의 실패없이 취득하게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 위험물 기능장과 소방기계기사 필기책을 받고 교수님의 인강을 접했을때 강의가 약간 지루한 맛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용어에 익숙해지고 공식하나씩 이해해 가면서 실무를 곁들이고 특유의 어두문자를 사용해서 설명하는것에 동화되어 어느새 교수님이 외우고 있는 것을 따라하게 되면서 부터는 인이 박힌것처럼 동네 할아버지가 설명하는 것처럼 말투나 그런것들이 잘들리고 머리에 잘 들어오는게 점점 느껴졌습니다.
공부방법은 모든 기사시험이 그렇듯이 계산이 많은 과목들의 공식들은 자기 자신이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하면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르기 때문에 솔직히 인강은 1번만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듣고 두번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교재에 필요한 부분들이 모두 있기에 점수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느냐의 문제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법규, 소방원론, 시설기준등 외워야 할것들이 많은 암기위주의 과목들은 저는 교수님 강의를 MP3로 녹음해서 그냥 계속 들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이 느리시기 때문에 처음엔 1.8배속 나중엔 2.2배속으로 운동할때나 출근할때 듣다보면 중요한 부분들은 반복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외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방기계기사와 위험물기능장은 과목이 겹치는 부분들도 있어서 두가지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가 있는것도 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기사시험 1회차가 결과적으로 없어져 버려서 처음에 세웠던 시험계획도 틀어지고 했지만 정교수님 교재와 강의로 기계기사의 경우는 7.58%의 합격율에도 넉넉한 점수로 합격하게 되어 이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교재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관리사도 금방취득하겠네요.
합격을 진심으로 추카추카합니다 그리고 합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