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證言) - [48] 홍종복 (洪鍾福) - 나의 증언 16. 새로운 임지 시카고 교구
뉴욕에서 교구장 회의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제비뽑기를 해 인사가 결정됐다. 내가 뽑은 임지는 시카고 교구였다. 새로운 임지 시카고 교구에 도착한 날이 1989년 12월 10일이었다. 나는 그곳에서도 교회장과 식구의 원리 무장화를 강력하게 추진했다. 원리 강사들을 교육할 때 제일 강조한 것은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생활이었다. 참아버님은 섭리적 활동에서 가장 먼저 영계를 투입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실제로 그렇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영계를 투입하는 방법이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이었다. 나는 원리 강사들에게 하루를 시작할 때나 강의 주제를 정할 때 절대조건 세 가지를 놓고 자신을 비추어 보며 심령에 문제가 없는가를 철저히 검토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물론 나 자신부터 하루의 첫 출발을 새벽 성지기도를 통한 심령 검토와 회개의 시간으로 시작했다. 그런 생활을 지속하였다. 둘째로 강조한 것은 회개와 반성의 토대 위에 정성을 들이라는 것이었다. 순회를 갔을 때 그 지역의 성지를 반드시 찾아가 30분 이상 기도를 하라고 말했다. 이렇게 신앙지도를 하다 보니 교구가 원리를 공부하고 연습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갔다. 교회와 성지에서 식구들의 정성 어린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시카고 교구장에 시무하고 있을 때 참아버님께서 내게 미국 전 지역을 다니며 초교파적으로 부흥회를 하라고 지시하셨다. 미국 기성교회를 찾아다니며 부흥회의 책임자로 활동하라는 말씀이셨다. 어떠한 지원도 없이 해야 하는 것이기에 걱정이 되었다. 영어로 강의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지 못한 것도 한 요인이었다. 하지만 하늘의 뜻이라 믿고 참아버님의 명을 실행하기로 했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의 은사가 일어났다. 나는 예배 인원 2천 명이 되는 기성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며 그 교회에 참부모님을 모시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자 힘이 솟아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그 일을 하던 중에 참부모님으로부터 33년 공직자 공로상을 받고 청평 수련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남미 페루 국가메시아의 사명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