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20만년전 지구에 호모사피엔스가 출현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인류의 조상은 생각이라는 가상의 상상력을 선물로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세상이라는 천국을 선물하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는 상상력을 이용해 문명과 문화를 이룩하여 생육하고 번성하였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난다면 우리 모두는 지금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행복 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행복 하고 싶어서 돈을 벌고 권력과 명예, 또는 영성을 추구하기도 한다. 행복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현재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문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상상력, 즉 생각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그 상상력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이는 모양과 형상으로 만들어 세상을 풍성하게 하였다. 예를 들면 국가, 돈 , 법, 경제 시스템, 휴대폰....etc.....
지금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든 물건들도 처음에는 상상력으로부터 시작하여 모양이 있는 물질이 된 것이다. 또한 인간은 신이 주신 선물인 생각에 따라 희노애락애오욕의 감정에 파도를 타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아무문제가 없다. 물질, 생각과 감정은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그러나 상상력을 가진 인간은 주어진 세상에서 지금여기에 순복하여 행복하기보다는 집착하고 저항하며 신이 되기를 꿈꾸기 시작한다. 하나님이 주신 세상을 인간이 원하는 대로 바꾸고 싶어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각각의 감정과 상황에 집착과 저항을 하기 시작했고 그 집착과 저항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고통과 공포를 만들기 시작했다. 물론 집작과 저항을 한다고 해서 신이 아닌 인간이 그 무엇도 바꿀 수는 없다. 그저 괴로움이 추가될 뿐이다.
이제 무엇이 문제인지 알았으니 해결해 보자, 간단하다. 고통을 만드는 집착과 저항을 멈추면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저항하는 만큼 딱 그만큼 고통스럽다. 지금 여기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신의 선물이다. 선물을 감사히 받고 무엇도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행복은 거저 얻는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러니까 아무 노력도 하지 말고 드러누워 있자는 말은 아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노력하되 그 결과는 신에게 맡기라는 말이다. 인간인 나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신의 영역을 범하지 말자는 말이다.
여기까지 글을 쓰니까, 사람들이 이렇게 질문 할 것 같다.
“그래서 너는 잘하냐?”
“아니, 나도 잘 하지 못한다, 그저 잘하고 싶어서 한번 적어봤다”
p.s. 깨달음이 너무 거창하게만 언급되는 것 같아서 한번 놀아봤습니다.
노여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내릴께요^^
첫댓글 흔히 듣는 이 세상 공짜가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다른 생물체 보다 생각하고 추상하는 능력이 있어 발전해 왔는데,
그 생각 추상하는 능력으로 인해 집착 저항도 가지게 되고,
근심 걱정 생기고 고통이 찾아 오기도 하네요
반대되는 것은 쌍으로 생긴고 사라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나님
=신
=한마음
=단일의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