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선수권 유럽 최고 랭킹 20살 트룰스 모레가르드(Truls Moregard)의 2회 연속 우승[2022 칼스크로나 스웨덴탁구선수권]

[빠빠빠]

약관의 스웨덴 에이스 트룰스 모레가르드(Truls Moregard/트룰스 뫼르고드.Truls Möregårdh)가 2회 연속 스웨덴 남자 탁구 챔피언에 올랐다. 트룰스 뫼르고드는 2022년 칼스크로나(Karlskrona) 스웨덴 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빅토르 브로드(Viktor Brodd)를 4-1(11-7, 11-4, 11-7, 7-11, 11-5)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2021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첫 우승 이후 역대 3번째 스웨덴 챔피언에 올랐다. 2020년 대회는 4강에서 욘 페르손(Jon Persson)에 0-4(1-11, 9-11, 9-11, 5-11)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참고로, 2020년 대회는 결승에서 안톤 칼베르그(Anton Källberg/셀르베리)가 욘 페르손을 4-1(11-7, 11-5, 11-3, 3-11, 11-4)로 꺾고 우승하며 2017년에 이어 역대 2번째 스웨덴 챔피언에 올랐다.

(2022년 칼스크로나 스웨덴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4강전 마티아스 팔크 VS 빅토르 브로드) (출처 : 유튜브)

스웨덴 챔피언십은 2019년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마티아스 팔크(Mattias Falck)가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을 정도로 출전 선수 층이 두텁고 경쟁이 치열하다. 마티아스 팔크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빅토르 브로드에 3-4(11-7, 7-11, 11-5, 7-11, 11-5, 9-11, 7-11) 아쉬운 역전패를 당하면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4강 접전

(출처 : 스웨덴 탁구협회 홈페이지)

(남자 개인단식 경기 결과)

(2022년 칼스크로나 스웨덴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4강전 안톤 칼베르그 VS 트룰스 모레가르드) (출처 : 유튜브)

트룰스 모레가르드의 우승까지 가장 큰 고비는 2020년 챔피언 안톤 칼베르그와 맞붙은 4강전이었다.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5게임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6, 7게임을 연속해서 따내며 4-3(10-12, 11-9, 11-9, 6-11, 4-11, 12-10, 11-8) 역전에 성공했다. 최고 승부처는 6게임이었다.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6게임 7-10으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특유의 스피디한 플레이를 앞세워 무려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지막 게임을 11-8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톤 칼베르그는 결승 진출까지 단 1점을 남겨두고 무너진 아쉬운 역전패였다.

안톤 칼베르그는 2021년 결승에서 트룰스 모레가르드에 2-4(7-11, 7-11, 11-9, 11-9, 11-3, 11-7)로 패해 준우승한 후 이번에는 4강에서 트룰스 모레가르드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무릎 꿇고 말았다.

3회 우승. 2회 연속 우승

(출처 : 시나닷컴)

(2022년 칼스크로나 스웨덴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 트룰스 모레가르드 VS 빅토르 브로드) (출처 : 유튜브)

결승전은 트룰스 모레가르드의 완승에 가까운 승리였다.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경기가 시작된 후 1, 2, 3게임을 연이어 따내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나갔고, 4게임을 3-11로 내주긴 했지만, 5게임을 11-4로 따내며 최종 스코어 4-1(11-7, 11-5, 11-3, 3-11, 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2021년에 이어 2회 연속, 역대 3번째 스웨덴 챔피언에 올랐다.

유럽 최고 선수

(출처 : ITTF 홈페이지)

이미 잘 알려진대로,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2021년 휴스턴(Houston)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4강에서 티모 볼(Timo Boll. 독일)을 4-3(8-11, 8-11, 11-6, 11-8, 10-12, 11-8, 11-5)로 꺾고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챔피언 판젠동에 0-4(11-6, 11-9, 11-7, 11-8)로 패했다. 스웨덴은 앞서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마티아스 팔크가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따낸 후, 트룰스 모레가르드까지 준우승하며 세계 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트룰스 모레가르드는 이미 2022년 18주차('22년 5월 3일) 세계랭킹에서 무려 10계단이 상승하며 세계 5위까지 올랐다. 트룰스 모레가르드 기록한 세계 5위는 현재 유럽 최고 랭킹으로, 스웨덴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유럽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이다.

[팔대칠]

이젠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선수네요 아...싸가..아! 아닙니다 ㅎㅎ

[까미유]

모레가드 요즘 잘나가는군요 다음 세계대회에선 우리선수가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할텐데요 ㅎ

[카이아빠]

왕년의 티모볼같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세계적으로 탁구인기가 높아지려면 유럽에서 대단한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거든요...^^

[해바라기]

실력만큼이나 매너 있는 게임 기대해봅니다..🙏

[정다운]

와!
이번에도 7각라켓으로 경기를 했군요!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라켈]

어려서 그런지 매너는 아직 부족하지만 분명 재능은 뛰어난 선수인듯합니다~

[티조이드]

비호감 트룰스 ㅜ

[rambo]

메너만 좋으면 참 인기 많을것 같은데...
얼굴도 잘생기고 탁구도 잘치고... 근데 인성만... 유럽 탁구선수들중에 이런 선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