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가게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손님들에게 이득을 주는 가게이다. 장사를 하는 사람도 자신의 일을 즐기고 그 가게에 온 손님도 식사하는 그 시간을 즐기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공적인 가게를 운영하려면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손님의 이름을 외우면 매상과 직결이 된다. 손님들이 직원들의 이름을 알 수 있게 닉네임으로 이름표를 달아라. 접객은 상대를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손님이 원하는 메뉴가 없을 때는 그보다 더 비싼 메뉴을 제시라고 동일한 가격을 받아라. 비가 올 때 찾아 온 손님에게는 수건을 제공해라.
저자: 우노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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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자는 와세다 대학을 중퇴하고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장사의 신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요식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받아들여 100명 이상에게 자신의 성공비법을 전수시켜 주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런 걸출한 인물은 없다. 백종원 요리 전문가가 있지만 저자와 다른 점은 기존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백종원 요리 전문가가 그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5평미만의 선술집, 구이집, 분식집 등을 대상으로 수백명을 자립시켜 주어 이들은 저자를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렇다고 해서 체인점처럼 가게 업주들부터 보상을 받지도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는 살아있는 부처님이다. 후덕한 인상하며 기상 천외한 장사 아이디어를 보면 절로 감탄과 존경심이 올라온다.
장사의 비결은 손님 입장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된 내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핵심이라 했다. 즉, 어떻게 하던 찾아 온 손님은 음식의 맛과 서비스로 손님을 즐겁게 해주고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요식업을 하는 사람이나 이 분야에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손님이 미소짓고 가게 주인도 행복해지는 것이 요식업이라고 했다.
어디 요식업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든 장사나 사업의 기본 자세가 저자가 말하는 그것이 아닐까? 이책을 통해 나도 반성의 시간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