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림캐년
과거 물이 흘렀던 흔적 으로 사막에 갈라진 협곡
소수스 블레이
현지어로 소수스는 '물'이고 나미비아 주요 공용어인 아프리칸스어로 블레이는 '계곡'으로 '물이 모이는 계곡'
지금은 물이 말라 푹 꺼진 붉은 사구 지형으로 되어있다
국립공원에서 운행하는 유료 4륜차량을 이용한다
수 백 만년 동안 차우찹강(Tsauchab River)이 만들어낸 퇴적암 단층으로 이루어진 세스림 캐년을 찾는다.
이곳은 이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유일하게 물이 있는 곳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부르는 이 계곡의 이름은 이곳 공식 언어인 아프리카안스(Afrikaans)로
‘6개의 가죽 끈(six leather straps)’을 뜻한다고 한다.
일찍이 이 지역을 찾은 탐험가들이 바닥에서 물통으로 물을 길어 올리기 위해
6개의 가죽 끈을 묶어야 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이 사막은 물이나 식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생물이 살기에 무척 열악한 곳이다.
차우찹 강의 메마른 바닥이 생존을 위한 몇 안 되는 통로이다.
나미브 사막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로 2km 길이의 세스리엠 캐년이 있다.
더 서쪽으로 가면 강바닥은 나미브 사막으로 50km를 깊숙이 들어간다고 한다.
차우찹강 계곡의 끝에 가면 소수스블레이 팬(Sossusvlei pan, 소택지, 沼澤地 : 늪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습한 땅)에 다다른다.
이곳은 평소 메마르고 굳어있지만 5~10년에 한 번 차우찹강 물이 공급되면 소금과 찰흙이 끈적끈적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깊고 수 백 만 년 동안 이루어진 단층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모래밖에 없는 사막 한 가운데 오랜 세월 씻겨 만들어진 강돌들이 몇 미터의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당시는 이곳에 많은 물이 흘러 이곳도 풍성했던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펌
소수스블레이는 나미비아 사막가운데 있는 곳으로
나미비아 사막이 2013년에 세계 자연유산으로등재된 곳에 있는 사구이다.
지형학적으로는 고대에 형성되어 반쯤 굳은 사구위에
새로 형성된 활동적인 사구가 덮인 2개의 사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수천 ㎞ 떨어진 내륙으로부터 강물과
해류, 바람이라는 3중의 '이송 체계'에 의하여 형성된 길이 16~32㎞, 높이 60~240m
다양한 사구들과 바람에 의한 퇴적 과정을 통하여 형성된 도상구릉(島狀丘陵 inselberg), 페디플레인(pediplain;암석평원),
플레이(playa;건조지대의 내륙분지 중앙에 폭우가 내린 후 일시적으로 고이는 함수호) 등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 지역의 사구들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 안에서
날마다, 계절마다 바뀌는 세찬 바람의
방향에 따라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한다고 하며
나미브 모래바다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으로 남서쪽에서 바람을
타고 오는 짙은 안개를 주요수원(水源)으로 하는데,
이러한 극한의 건조한 사막 환경에 적응한 고유종 동식물이 서식하여 생태
적으로도 특별한 사례를 보여준다고 한다/펌
이 나미브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으로
수백만 년에 걸쳐 오렌지 강으로부터 대서양으로 이동된 붉은 모래들로 만들 어졌으며,
이곳 소수스블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붉은색 모래 언덕들이 군락을 이룬 곳으로
특히 일출과 일몰시에 언덕 위 사막의 모래가 제각각의 색깔로 빛나는 곳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막이라고 한다.
그래서 2013년 미국 CNN방송이 꼽은 '세계 놀라운 풍경 31선 중에 1위에 나미비아의 소수스블레이 모래언덕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