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님의 생일파티가 있던 날,,,,,,,,,,,, 전국적인 폭염이 극에 달하여 34도 .
우미각 실외 온도는 아마도 38도 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도 너무 더워 연신 부채질을 해대야 할 정도로 더웠습니다.
여름 손님은 친정 아버지도 오라비도 반갑지 않다고 하는 옛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사님의 공력이 얼마나 높으신지,,,,,,,,,,,,
충주에서 올라온 제가 1착, 중국 장사 출장에서 돌아오신 헌홍선배님이 2착, 창숙언니가 3착, 우경언니가 4착,
주인공인 법사님이 다섯번째로 도착하셨습니다.
곧이어 윤주언니와 준용선배님이 도착하시자 법사님의 생일파티는 시작되었습니다.
우경언니의 화려환 꽃바구니, 창숙언니와 윤주언니가 준비한 멋진 티셔츠,,, 그리고 제가 마련한 59회 생일케잌
이보다 더 멋진 것은 카자스탄에서 방금 돌아 오셨다는 깜치선배님의 풍모와 질투(?)였답니다.
희끗희끗한 턱수염에 찢어진 청바지, 흰 면티셔츠 위에 입은 불루 자켓은 헌홍선배님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멋진 모습이 아쉽게도 테이블 건너편에 아주 작게 보이네요( 전체 실루엣을 한장 남겼어야하는데...)
마지막 참석자는 효규회장님,,,,, 사무실에 해결해야할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늦었다지만 기도대신 축하는 맘을
다섯글자로 하시네요.
지난 7월 모임에 이어 두번째 모임이 세 분 선배님들끼리의 당구 시합에서 비롯됬다고 합니다.
평소 당구시합에서 제일 잘 하던 준용선배님이 꼴찌를 하지 밥을 한번 살 때 우리 후배들을 소집한 것이 지난 달 모임,
2위를 한 법사님이 다음모임을 하기로 한 것이 마침 생일날을 축하하기로 하여 어제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쨋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생일 파티를 마쳤고, 2차로는 노래방 대신 옆에 있는 마켓오에서 생맥주 한잔씩 하였답니다.
참석회원이 남녀 4명씩인지라 깜치선배님의 제의로 파트너 정하기 사다리타기를 하였는데
그 결과는 9월 산행모임에서 같은 팀끼리 커플 의상을 입기로 하였으니 불참한 회원들은 알아맞춰보세요. 하하하......
6시 30분에 만나 저녁 먹고, 2차로 생맥 한잔하고 10시 전에 집에 들어가니
왜 이리 일찍 헤어졌냐며 남편이 깜짝 놀라네요.
몇번 산행을 같이 한 우리 남편은 우리 CS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9월 산행은 25일(토) 오후 2시에 만나 3시간 정도 과천산림욕장 코스를 돌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첫댓글 원래 기쁜 일은 자축하는 의미인지라,,,, 저녁은 법사님이 사셨습니다.. 2차 생맥은 효규회장님이 계산하셨네요. 감사합니다!(회계인 오드리가 2차는 나보고 대신 계산하라 하였는데,... 미안!) 9월 과천 모임은 헌홍선배님께서 ,,,, 10월은 창숙언니가 쏘시겠다고 벌써 예약하시네요~~~ 미리 알려드리니 많이 참석해주세요^^
먼젓번에 무용담을 듣느라고 만든 자리가 이렇게 생일파티까지~~ 깜치선배님 선물 못 받은 것 섭섭해 하지 마세요~^^* 어제 선배님의 모습은 모델 이상이었답니다.. 그런 모습으로 쭈~욱~ 중년의 나이에 젊은오빠 소리 이상 좋은 선물이 있을까?? 암만 애를 써도 우리한테는 젊은언니라 해주는 사람이 없데~~ㅎ 이제 휴가를 터어키로 다녀 오려는데 넘 더워서~ 어제와 같이 또 以熱治熱해야할까 보네요..
무릇 잔치판에는 가무(歌舞)가 빠지면 아니되는 법, 오짱의 <여염한> 부채춤이 있어 잔치 구색을 갖추었으니 쌩큐!/ 윤주가 발설한 남자의 5가지 선호는 <一盜 二婢 三妾 四妓 五僧>의 오입을 풀어 말한 것임을 부연합니다
이런 좋은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정말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우리 cs선배님들의 돈독한 관계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언젠가 생일을 다 적어 내었던 기억이 나는데.. 법사님을 선두로 생일 챙기기는 어떨른지요? 사다리타기를 못한사람은 다음산행때 무슨옷을 입고 가면 되나요?^^ 죽당언니, 터키 잘 다녀오세요.~
사다리타기 못했다함은 말 그대로 타잔도 못해본 것이므로 그 보다 더 많이 헐벗고 나오면 되느니..(棧은 사다리 잔字이므로 <타잔> 즉 사타리타는 것)
화기애애한 모습이 전해집니다...참석 못해서 죄송... 담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더운데 조금만 참으시고 시원해지면 뵈요...전 늦게 휴가 떠납니다....할머니 노릇 힘들다...ㅋㅋ 윤주할머니. 오짱 할머니...아그들 더운데 땀띠들 안났는지요???
법사님의 밝은 모습을 뵈니 후배로서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옷은 잘 맞으시죠? 항상 법사님의 일탈에 협조하는 후배가 되겠나이다 오드리!! 할매 선배님께 질문도 많은데~~
담엔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