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사도행전 16:16-26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사도행전 16:25)
에티오피아 단기선교 중 우리 팀은 그 지역의 다른 사역 팀과 함께 말 그대로 폐차장에 있는 판잣집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젊은 남자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을 만나 정말 기뻤습니다! 우리는 서로 간증하고 격려의 말을 해주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날 저녁 아주 좋았던 순간 중 하나는 현지 사역 팀원 한 명이 기타를 연주하며 환한 달빛 아래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예배한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신성한 순간이었는지요! 비록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 청년들은 예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희망과 기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는 또 다른 즉석 찬양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일은 빌립보라는 도시의 감옥에서 일어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예수님을 섬기다가 체포되어 매맞고 채찍질 당하고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망에 빠지지 않고 감방 안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25-26절).
간수는 처음에 자살하려고 생각했지만 죄수들이 도망치지 않았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서 그의 온 가족이 함께 구원받았습니다(27- 34절).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찬양하는 것을 들으며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살면서 형통할 때든지 어려울 때든지 항상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당신이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셨습니까?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마주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