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7월 8~1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2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 정당 지지도
주요 사건 - 7/7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 샌프란시스코 공항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 - 7/8 박 대통령, 국정원 자체 개혁 촉구 / 야권, 국정원 자체 개혁 한계 비판 - 7/10 4대강 감사 결과 발표-논란 /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 / 국정원, NLL 포기 취지 해석 성명 - 7/11 국방부, NLL 관련 국정원 동조 브리핑 / 문재인, 김장수-윤병세-김관진에 입장 표명 촉구 -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 / 국정원 대선개입, NLL 대화록 관련 집회-시국 선언 이어져 -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남북 실무회담 개최
주요 결과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7월 2주(8~11일) 전국 성인 1,21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61%는 긍정 평가했고 17%는 부정 평가했으며 2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8%, 모름/응답거절 15%).
◎ 취임 20주차인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긍정 평가)은 방중 직후 급상승해 지난 주 최고치에 달했으나, 이번 주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올해 상반기 박 대통령 지지율은 북핵 문제와 북한의 도발 위협, 개성공단 폐쇄 등 대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개성공단 관련 남북 대화 재개 건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박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북 관계'가 다시 1위로 부상했고, 지난 주 처음으로 1위에 올랐던 '외교/국제 관계' 응답은 다소 줄었다. 한편, 부정 평가 이유로는 2주 연속 '국정원 문제'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73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18%),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6%), '외교/국제 관계'(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4%) 순으로 응답됐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203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국정원 문제(대선개입, 대화록 공개)'(1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3%) 등을 지적했다.
(질문) 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질문) 어떤 점에서 대통령이 (잘하고/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자유응답)
● 대통령 국정 우선 과제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를 질문한 결과, '일자리창출/실업문제'(17%)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경기회복/경제활성화'(14%), '남북 관계 개선/북핵 문제 해결'(13%), '서민을 위한 정책 추진'(9%), '물가 안정'(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북 문제 이외에는 우선 과제 상위 응답 내용 대부분이 경제 관련 현안이며, 특히 일자리, 경기회복, 서민정책, 물가안정은 매월 상위권에 들고 있다. 한편, 국정 우선 과제 소수 응답에 처음으로 '국정원 문제(대선개입, 대화록 공개)'가 등장했다.
(질문) 귀하께서는 현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당면 과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이든 좋으니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8%,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2%, 진보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변함 없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4%포인트 늘었다.
◎ 지난 주 새누리당 지지도는 박 대통령 지지율과 동반 상승했으나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했다. 국정원 문제와 관련한 야권의 집회와 시국 선언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주 시작된 국정원 국정조사는 파행을 겪고 있다. 6월 3주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 논란 재점화 이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며, 민주당 지지도 역시 답보 상태다.
(질문)현재 우리나라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등의 정당이 있습니다.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