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뉴데일리 고소에 조능희 MBC PD 체포 파문
‘국정원 기사청탁’ 보도 트윗 후 고소 당해…경찰 조사 출석 못하자 체포영장 발부
‘국가정보원이 보수 인터넷 언론사에 기사 청탁을 했다’고 보도한 경향신문 기사를 리트윗하고 자신의 견해를 쓴 MBC PD가 돌연 2일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능희 MBC PD는 지난해 11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경향신문 기사 <국정원, 30여개 인터넷 언론사에 ‘기사 청탁’ 후 대량 유포>를 리트윗하며 자신의 생각을 두 차례 남겼다.
조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이 트윗한 인터넷기사 무엇인가 봤더니…데일리안, 뉴데일리, 조갑제닷컴 등 인터넷 매체, 변희재 트위터 등”이라며 “국정원의 청탁으로 기사쓰고 선물도 챙겼다면, 언론의 탈을 쓰고 정권의 졸개노릇을 한 것이죠”라고 썼다.
조 PD는 이어 “‘국정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보수 성향의 인터넷 언론사를 관리하며 기사 청탁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는 기사가 불편한 이유는…그 따위에 ‘보수’, ‘언론사’라는 용어를 붙였다는 것. 보수가 기사막히고 언론이 코가 막히죠. 어따대고 보수언론사?”라고 적었다.
2008년 PD수첩 광우병에 대해 보도했다는 이유로
MBC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 받았던.. 조능희PD..
첫댓글 놀랍습니다..별짓을 하는군요...
정말 두려운건.. 이런일이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것.
정말 미쳐가는 나랏일 하는 놈들~~~닥똥고 빨다 똥이나 쳐 무거라~!
어디까지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