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예수를 팔 가룟유다에 대한 처분입니다.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요13:18)
이미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순간에 가룟유다의 운명은 결정이 됩니다.
마귀가 그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지만(요13:2) 주님께서
핀셋으로 끄집어내시듯 하므로 가룟유다의 심판은 결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 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요13:19)
일이 이루기 전에 행한 일이라 하심은 분명히 일이 일어날 때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을 이룰 때가 있는데 내가 그 인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고 하십니다.
태초부터 말씀하시는 분 그가 바로 나다 이 말씀입니다. 이 사실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바로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제자들을 영접해 준 것처럼 그 말씀을 받은 우리도
그분이 오늘 날에 영접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출3:14절과 같이
그리스도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나는 ~이다’(에고에이미)하시는 분입니다.
다른 사람은 없다 바로 나다 내가 너희를 영접해 줘야 한다 이 말입니다.
우리는 신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터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도 영의 세계에서만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정도까지만 알려고 하고 더 이상
알려고 하지 마시라. 성경에 기록이 안 되어 있는 걸 억지로 풀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주께서 “나다”하면 “아! 바로 말씀이신 그 분이구나”하고 받으면 됩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뭐하는 분이십니까? 따지지 말고 나는 태초부터
말하여 온 그다 내가 바로 나다 하시면 아, 그렇습니까? 하고
구주로 받으면 그게 바로 구원입니다. 이렇게 믿어지는 것은 기적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요13:20)
진실로 진실로를 반복합니다. 원문으로는 아멘 아멘입니다.
그리고 “I tell the truth "라는 말씀은 바로 내가 진실로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실로 참으로, 바로 진짜 성취되는 말씀을 한다는 이 말입니다.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이 말씀은 마지막 때 까지 계속 됩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또 주님이 보내신 자를 영접하면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 사이에 만약 주님을 영접하고 다른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진 자로
영접되면, 그 영접됨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영접되고, 사슬처럼 계속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굉장히 중요한 시간에 중요한 관점 앞에 서 있는 겁니다.
요13장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주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데
시간으로만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에게 까지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시작이요 마지막이기 때문입니다.
알파와 오메가란 말입니다. 우리를 받아주셨다는 것은 오메가까지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분이 심판주로 끝을 낼 때까지 사랑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이 영접해 주신 사건이고, 또 우리가
언젠가는 흰 보좌 심판을 패스하고 주님 앞에 설 것이란 말입니다.
그때까지 우리를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사랑한다
이 말씀은 그 자리까지 우리를 끌고 올라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계3:21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하십니다.
이제 바로 주님이 발을 씻어 주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분깃을 같이 받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내어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지 않겠느냐(롬8:32)하십니다.
그래서 그 아들만 붙잡으면 그 아들에게 영접되고 그 아들을 우리가
영접하고 약속을 지키면 그 아들이 받는 것을 우리가 같이 받는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그만 팔아 먹어버렸습니다.
가룟 유다가 팔아먹은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탄이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먹는 사람은 자신이 팔지 않습니다.
나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 물질귀신이 팔아먹어 버립니다. 절대로
자신은 팔아먹지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룟유다가 나중에 자살합니다.
자기가 팔았으면 왜 자살하겠는가? 지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내가 진심이었으면 절대로 자기가 스스로 죽이는 자살을 하지 않습니다.
‘이건 내 정신이 아니고 완전히 미쳐서 그랬구나’ 그만 자살하고 마는 겁니다.
그것까지도 사탄에게 잡힌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사고파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나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 밭에 묻힌 보화를 산 사람들입니다.
가장 값진 진주를 산 사람들입니다. 그 진주를 믿음으로 인내로 지키면
그분이 받는 모든 상속을 언젠가는 우리도 동일하게 받아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