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투수로테이션이 어긋나기 시작한게...
6월 25일 경기...그때까지 4연패 중이었던 한화는 6/26일 비가 온다는 예보를 맹신한 감독님께서
6월 26일 선발예정이던 데폴라를 2번째 투수로 올리셨죠.
그리고 결국 그날 데폴라 패전됐고, 결국 다음날 비안와서 선발 나올 사람 없어서 갑자기 이동현 나왔죠.
글구 양승진(6/25 선발), 최영필(6/24 선발)도 그날 중간으로 나오구요...
그때 처음으로 선발들이 중간 알바를 뛰게 되고 로테이션도 뒤죽박죽됐습니다.
결국 그날 경기까지 지면서 6연패했습니다.
왜 오늘 류현진이 나오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현재 로테이션상 오늘 현진이가 나와도 주말엔 결국 땜빵 선발 1명은 필요합니다.
설마 일요일에 나온 원상이가 내일 나오지는 않을테고, 나온다고 해도 화욜날 나온 승진이가 토욜날 못나오니
어차피 땜빵 선발은 필요합니다.
근데 왜 굳이 무리하면서 오늘 류현진일까를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결론은 주말 비로 인한 우천취소를 염두한 투수 운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마 비 많이 온다는데 주말 경기 중에 1경기는 쉬지 않을까 하는...
그럼 땜빵 투수는 비 우천으로 가능하니...
근데 만약에 또 비를 피해간다면 글구 오늘 현진이부터 땡겨쓴 투수들이 무너진다면
지난번 6연패 같은 큰 데미지를 입을듯 합니다.
제발 감독님 이런저런 고민마시고, 정석대로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페넌트레이스는 100M 달리기가 아닙니다.
부상없이 장기 레이스 이끌려면 조급하게 생각말고 멀리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투수 운영에 대한 논쟁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수 운영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카페얀을 맹신할때부터 자기만의 주관이 참 뚜렷한 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재미삼아 하는 슬러거도 로테이션은 지켜가면서 하고 있는데 ㅉㅉㅉ
헐 슬러거 게임하시는 분 보다 못한 한감독ㅋㅋㅋ. 6연패 예측은 좀..
최영필 선수 7월 1일 5이닝 1실점으로 등판하고.. 등판 안 하고 있습니다... 왜 .. 안 쓰는지를 모르겠네요...
그저께 경기 중간계투로 등판하여 22개 던졌습니다.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