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식문화(gastromic meal) 문화, 지중해 건강식과 함께 멕시코 요리는 유네스코 인류문화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와 전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멕시코 요리는 옥수수, 콩 등을 주재료로 한다. 물에 불린 옥수수를 의미하는 '마사(Massa)'를 기름 없이 원형으로 납작하게 굽게 된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토티아(Tortilla)다. 여기에 양념된 다진 고기, 야채, 멕시코 전통 소스 등을 얹으면 타코(Tacos)가 된다.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 '리코타코(Ricotaco)에서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오픈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인근 학생, 외국인 등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브리또, 타코, 퀘사디아, 엔칠라다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원하는 음식을 시키면 나초와 살사소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올리브, 토마토, 아보카도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샐러드, 속이 꽉찬 브리또 등 이색적인 맛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리코타코는 30대 초반의 젊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동영 대표는 "외식조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영 대표는 "한국인에게 거부감이 없고 매콤한 음식을 찾다 보니 멕시코 요리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이곳을 찾는 고객분들이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대전의 음식이 다양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