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8일 (화)
제목 :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8:16-29 찬송가: 586장(구 521장)
16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그에게 말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러 가다가
17 엘리야를 볼 때에 아합이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18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25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붙이지 말라
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이르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그들이 그 쌓은 제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27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28 이에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고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하더라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중심 단어: 아합, 엘리야, 바알의 선지자, 백성, 여호와의 선지자, 불, 부르다
주제별 목록 작성
엘리야의 요구
19절: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갈멜 산에 소집할 것
21절: 백성들은 여호와와 바알 중 택일할 것
23, 25절: 송아지를 번제물로 삼되 불을 붙이지 말 것
24절: 자신의 신의 이름을 불러 불로 응답하는 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것
도움말
1. 괴롭게 하는 자(17절): ‘화를 당하게 하고 곤란을 입히는 존재’라는 뜻이다. 심각한 기근이 마치 엘리야의 탓인 양 문책하는 말이다.
2.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19절): ‘이세벨이 공급하는 양식으로 생활하는’, 또는 ‘이세벨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녀로부터 융숭히 대접받는’이라는 뜻이다.
3. 불로 응답하는 신(24절): 당시 가나안인들은 바알이 번개를 주장한다고 믿었다. 엘리야는 그들의 이런 믿음의 허구성과 바알의 무능함을 확인시키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말씀묵상
엘리야의 담대함
아합은 엘리야를 보는 순간 그가 북이스라엘에 가뭄을 몰고 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다고 비난했습니다(17절). 그러나 엘리야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아합을 향해 그가 우상 숭배로 북이스라엘을 불행에 빠뜨렸음을 단호하게 지적하며 책망했습니다(18절). 그리고 왕에게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400명을 갈멜 산에 나아오도록 했습니다(19절). 한 나라 안에 선지자가 850명이나 있었으니 우상 숭배의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백성들을 향해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누가 참신인지 확실하게 결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21절).
바알의 실체
갈멜 산은 바알에게 바치는 예배가 성행하던 곳이었습니다. 갈멜이라는 이름 또한 바알처럼 폭풍우, 곧 천둥과 비의 신을 가리켰습니다. 따라서 아합은 바알의 본거지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기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그들의 신은 전혀 응답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선지자들이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부르짖어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28절). 그들이 섬기는 바알은 차마 신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하고 무능한 신이요, 조롱거리에 불과했습니다(27절). 이로써 그들이 믿고 숭배하던 신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엘리야의 요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엘리야는 기근의 이유로 무엇을 들었습니까(18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참된 진리를 선포하기 위해 여러분이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보다 의지하고 있는 우상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이 비를 주관하는 신이라고 믿었지만 3년의 가뭄으로 기근으로 허덕이고 있었다. 아합은 바알을 숭배하면서도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했던 엘리야를 찾기 위해 사람들을 온 나라에 보냈지만 찾지 못했다. 그리고 오바댜와 함께 말과 노새에게 풀을 먹이기 위해 물을 두루 찾아다녔다.
그때 아합이 그토록 찾던 엘리야를 만나자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라고 말한다. 이 말속에 “당신 때문에 지금 이 나라에 기근이 들지 않았습니까?”라는 원망이 있다는 말이고 결국 아합은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라는 엘리야의 말을 마음에 담고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여기서 우리가 복음을 증거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구나! 안 듣는 것 같고, 안 믿는 것 같지만 어렵고 힘들 때 숨겨두고 감추어 두었던 말씀을 꺼내 보는구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그런데 엘리야가 놀라운 제안을 한다.
“19 그런즉 사람을 보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 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아오게 하소서!”
아합이 엘리야의 말대로 사람을 보내어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집합시킨다.
아합이 엘리야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그 마음속에 바알에 대한 의심이 있다는 증거다. 속으로 ‘그래 누가 진짜 하늘에서 비를 내리는 신인지? 누가 진짜 풍요를 가져다 주는 신인지? 하늘에서 누가 불을 내리는 신인지 알아보자!’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아들이고 제사장들을 모은 것이다.
엘리야가 그때 모인 백성들을 향해 외친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백성들의 반응이 놀랍다.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는 바알을 번개의 신이라고 믿고 있는 백성 앞에서 누가 진짜 신인지? 누가 진짜 하늘에서 불을 내려주는지 대결하는 것이다. 그래서 송아지를 번제물로 삼되 불을 붙이지 말라고 명한다.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이 때 백성이 반응한다. “그 말이 옳도다!” 그들도 누가 진짜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신의 이름을 불러 불로 응답하는 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바알 선지자들을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라고 외치지만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도 없었다. 그저 제단 주위에서 뛰놀뿐이었다.
엘리야가 조롱한다. “큰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깐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그러자 더 큰 소리로 바알을 부르며 그들의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의 몸을 상하게 한다. 얼마나 끔찍했을까? 정말 광기 어린 자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29 이같이 하여 정오가 지났고 그들이 미친 듯이 떠들어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르렀으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나 돌아보는 자가 아무도 없더라’
어쩌다가 이스라엘 백성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일까?
엘리야는 기근의 원인이 아합과 그의 집안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섬겼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기근은 우상을 숭배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하지만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게 믿지 않았다. 그래서 엘리야가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나님은 두 마음을 품은 신앙에서 벗어나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만 선택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다. 그 응답은 언제나 가장 정확한 하나님의 때에 나타내시며 응답해 주신다.
오늘 나에게 또 다른 마음은 무엇이 있을까? 어떤 결정을 해야 하나님이 진정한 나의 주님이심을 증명할 수 있을까?
3년의 가뭄은 이스라엘과 아합 왕이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하나님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이제 그 가뭄을 해결해 주실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실 것이다.
오늘 나에겐 엘리야의 믿음이 필요하다. 엘리야의 조롱이 필요하다.
오직 하늘에서 불을 내려주시는 분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비는 내리지 않는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과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는 것 사이에 머뭇머뭇 거리고 있다. 하나님은 분명 내가 무엇을 기대하고 원하고 있는지 아시면서도 나의 선택과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주님이 먼저 확실한 약속된 말씀을 주시길 기도하고 있고 주님은 먼저 내 믿음을 보이라고 하는 사이에 머뭇머뭇거리고 있다.
엘리야처럼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십니다!”라고 외쳐야 하지만 나는 지금 ‘하나님이 먼저’라는 것에 걸려서 머뭇거리고 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사랑의 주님. 약속의 말씀과 믿음의 결단 사이에 머뭇거리는 이 종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믿음’과‘의심’ 사이에 머뭇머뭇 거리는 이 종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렇게 머뭇거리면서도 한쪽으로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간절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책임져 주시고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고 싶습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만을 선택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만이 진정한 나의 주, 나의 하나님되심을 입술과 삶으로 고백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종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iMY1f-mKb2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