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여야 하는가?
2.
자각(自覺)치 못한 자는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없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시대극의 주연(主演)은 분명 좌파와 우파이다.
좌파를 세분하자.
학생운동 시 주체사상의 세례를 받았으나 이제는 권력을 거머쥔 수구적(守舊的)좌파,
그리고 기존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좌파(左派).
대중을 선동하며 공개적으로 ‘민족공조’를 주장하는 퇴보적(退步的)좌파.
右派(우파)에는
헌법가치를 수호하자면서도 국가선진화에 둔감한 수구적(守舊的)우파.
그리고 헌법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국가선진화를 주장하는 진보적(進步的)우파가 도열된다.
3.
왜 수구요, 퇴보며, 진보인가?
수구좌파와 수구우파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으니 수구(守舊)다.
퇴보좌파는 아예 망해버린 사회주의,
김정일 왕조체제와 하나가 되자 하니 수구를 넘어 퇴보(退步)다.
건국과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화를 주장하는 우파는
비전이 있으니 진보(進步)이다.
열린우리당은 수구좌파의 전형이요, 한나라당은 수구우파의 전형이며,
민노당을 비롯한 운동권은 퇴보좌파의 전형이다.
그러나 진보우파의 목소리는 미약하기만 하다.
진보우파는 좌파라는 公敵(공적)을 상대로 수구우파와 연대하고 있으나
이들의 목소리는 선지자의 외침처럼 고고(呱呱)할 뿐이다.
진보우파는 수구좌파, 수구우파, 퇴보좌파가 주연하는
이 시대극의 조연도 맡지 못했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비참한 현실이다. 그렇다 비참하다.
대중은 수구를 바라지 않으며, 퇴보를 바라지 않는다.
대중은 오직 번영과 풍요와 자유의 진보를 바라건만
저 무대는 어찌 수구와 퇴보뿐이냐?
4.
번영과 풍요와 자유의 진보는 改革(개혁)으로만 가능했다.
그리고 개혁은 우파만이 가능하다. 그것이 정설이며 또한 역사였다.
우파는 獻身(헌신)으로 국가를 만들었고,
合理(합리)로서 국가를 경영했고, 經綸(경륜)으로 국가를 개혁했다.
그리고 국가와 함께 진보했다.
역사발전을 보라!
그것은 국가의 발전이었고 나라의 발전이었다. 우파가 이룬 것이다.
역사의 주역은 우파였다. 그것은 불변의 사실이다.
좌파는 언제나
체제의 矛盾(모순)을 부각하고 그 체제를 解體(해체)해왔다.
모순을 넘어 해체로! 그것은 좌파의 역사적 사명과 같다.
그래! 문제가 많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그들은 문제로 많다는 이유로 가정과 국가를 폄하해왔다!
그 극단적 모습이 공산주의요 사회주의다.
그러나 체제를 부정하면서 어찌 체제를 발전시키나?
앙시앙레즘으로 뒤집은 파리의 혁명은 성공했었나?
짜아르에 격분해 뒤집은 모스크바의 혁명은 어떠했었나?
증오에 기인한 否定(부정)은 살육과 파괴 뿐.
좌파는 언제나 모순을 넘어 해체로 갔다.
그러나 잊지 말라. 그들은 모두 실패했다.
좌파의 성공은 우파적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블레어가 그러했고 슈뢰더가 그러했다.
젊은 날 혁명적 열정은 血氣(혈기)일 뿐이다.
생산적 에너지가 되기 위해선 국가에 대한 感謝(감사)와
가정에 대한 信賴(신뢰)를 배운 뒤에야 가능했던 것이다.
5.
그렇다. 개혁은 우파만 가능하다.
대중은 改革(개혁)을 바라며, 進步的(진보적) 우파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개혁이 태생적으로 불가능한 守舊的(수구적) 좌파,
그것도 가장 악질적 좌파인
退步的(퇴보적) 좌파가 연합해 권력을 쥐고 있다.
여기에...있는 우파라곤 개혁에 둔감하다.
그래서 대중은 그들을 버렸다.
80년 대 이후 태평성대가 이어지면서 우파는 게을러졌다.
세계화는 급속히 진행되는데
언제까지나 좋은 시절이 계속될 것으로 착각했다.
그리고 그들은 世界化(세계화)되는 대신 守舊化(수구화)됐다.
국가에 대한 감사도 잊어 버렸다.
자식을 軍(군)에서 빼고, 탈세를 저지르고, 편법으로 권리를 독식했다.
죽겠다고 아우성치는 대중들에게 그들은
‘그건 너희들이 못나서야’며 귀들 닫았다. 눈을 감았다.
外敵(외적)인 북한에 대해서도 애매해졌고
內賊(내적)인 친북세력에 대해서도 타협해갔다.
부패사범 10명을 사면하는 대가로 친북좌익 5명을 사면해줬다.
그러나 부패사범과 친북좌익은 대한민국을 같이 파괴시켜갔다.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시민단체엔 돈으로 달랬다.
그러다보니 그들안에 주리를 튼 좌익들도 솎아낼 수 없었다.
그러다 몇 년 후 시민단체는 친북의 메카처렴 변질돼 버렸다.
수구우파, 그들이 친북좌파를 양육한 것이다.
국민들의 아우성이 심해갔다.
우파는 체제수호를 위한 이론과 논리를 개발하며
청년들을 양성했어야 한다.
퇴폐와 향락문화를 막기 위해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 문명을 창달했어야 한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을 흡수해서 대륙으로 진출했어야 한다.
그러나 수구화된 우파는 잠들어 버렸다.
골프를 치고, 룸싸롱에 가고, 좋은 땅을 보러가느라 바빴는지 모른다.
그들은 세계화에 맞춰 시장을 개방하고,
냉전붕괴에 맞춰 북한을 흡수했어야 한다.
50년 만에 맞은 통일의 호기를 잡았어야 한다.
김정일 독재체제를 끝장내고 북한주민들에게 자유를 줬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군이 대동강에 진군했어야 한다.
그것이 그들의 권세를 영속시키고 절규하는 저들,
아니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개혁을 부정했다. 기득권을 지키는데 연연했다.
이기적이었고, 없는 자들에 대한 연민이 없었다.
백성을 위로하지 않았다.
그들이 바로 保守(보수)흉내를 내고 다니는 저들이다.
6.
진보우파는 우파대중을 대변할 이들이다.
우리 없는 절대다수를 위로해 줄 이들이다.
우파프롤레타리아라는 계급적 용어를 사용치는 않겠다.
다만 우파대중임에도 스스로를 자각치 못해
좌파대중으로 변질돼 가는 우리 백성들...
배가 고파, 생활이 어려워, 생계가 막막해
저들 수구좌파·퇴보좌파에게 “애라 같이 망하자”며
몸을 의탁해가는 우리 백성을 구하기 위해
진보우파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요, 내가 사는 길이요,
절대다수 우파대중이 사는 길이다.
7.
진보우파는 정치세력이다.
진보우파는 우파대중정당으로 활동할 것이다.
수구우파정당, 우파기득권정당인 한나라당을 대체할 대안세력이요,
대체정당이다. 좌파 물이 덜 빠진 이들의 애매한 대체정당이 아니다.
수구좌파, 수구우파에 못 끼어들어 떠들어대는 대안정당론이 아니다.
8.
대한민국의 이념적 정통성이 옳았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이 옳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국가발전을 통해 자신의 발전도 가능하며
국가쇠락은 자신의 파멸이라는 愛國熱情(애국열정)이 있어야 한다.
국가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국가정통성을 위협하는 세력은 단호히 척결하려는
護國意志(호국의지)가 있어야 한다.
자유통일을 넘어 선진강국화.
이를 통한 大陸進出(대륙진출)의 뜻을 품고 있어야 한다.
만주는 물론 몽골과 사마르칸트를 넘어
유라시아벨트를 잇는 ‘동아시아공동체’,
삼면의 바다를 거쳐 태평양과 아시아로 뻗어 나가는
‘태평양아시아공동체’의 꿈을 꾸는 자라면 더욱 좋겠다.
인류가 만들어 놓은 가장 이상적 체제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가 우리 憲法(헌법)에 있다.
여기에 우리 민족에게는 헌신적 신앙심과 초원의 신바람이 있으며,
가난하고 못살던 시절의 피눈물을 기억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진보우파의 뇌관으로 터뜨려진다면
Pax-Koreana는 꿈이 아니다.
그 神託(신탁)을 받은 이들이 나와야 한다.
과거의 권세나 이권에서 기인하는 권위주의는 버려야 한다.
새로운 시대는 실력이 모든 것을 보장해 줄 것이다.
반칙과 편법은 구시대를 연장시킬 뿐이다. 실력으로 승부하라.
공정한 게임의 룰을 따라야 한다. 우리 헌법의 법치를 지켜라.
Pax-Koreana를 이루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허무하지 않은가? 청춘!
걸어볼 만 하지 않은가? Pax-Koreana!
그리고 그 神託(신탁)을 받은 이들의 앞에 박근혜대표가 서야한다.
Pax-Koreana를 위하여...
글 / 미래한국연구회의 글중에서
편집 / 부산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