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끌려간 국군포로가 8만명넘고 그중에 여군도있었다는데 못도망가게 강제결혼시키고 아오지에서 평생 탄광노예로 부려먹었더라구요
도망가려다 잡히면 가족까지 공개총살에 자녀도 연좌제로 탄광에서 일했다는데 가끔 중국으로 탈북해도 대사관에서 나몰라라 하니까 도로 북송되고 안타깝더라구요 최초로 탈북에 성공한 국군포로는 그때 성수대교 참사 안기부에서 덮으려고 얼른 가서 구해주고 대대적으로 보도해서 북한에있는 자녀들이 추방돼서 안타까웠네요 조총련북송사업때 북한에갔던 재일교포가 이분들 모셔와야한다고 작년에 기자회견했고 이게 계속 미디어에서 언급은되는데 사람들이 별로관심이없는거같애서 참 그렇네요
유튜브에 피디수첩 국군포로에 대해 다룬적있는데 가족 다 데리고 탈북헤서 중국에 갔는데 대사관에서 아예 신경안써주고 브로커가 가족한테 연락해서 삼천만원 달라했는데 가족이 돈 보낼 형편이안됐는지 며느리랑 안사돈을 인신매매에 팔아넘기고 아들은 북송되고
그러다 한국인사업가 만나서 다시 대사관에갔는데 알아서 한국가라고했대요 결국 위조여권 들고 공항가려다 중국공안에 체포됐다는데 중국눈치를 보는건지 남북관계때문에 국군포로 홀대하는건지
인터뷰보면 2000년 남북정상회담때도 국군포로 송환얘기없어서 대한민국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많이 실망하셨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