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서구 의사회모임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한 회원이 자신의 인척 중에
약사가 있는데 얼마전 모인 강서구 약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지시사항이 약사들에게 있었다고 합니다.
3개월간은 절대 임의조제나 대체조제를 하지말라.
대신 3개월후면 우리 세상이다.
제발 3달간만 참아달라고.
이것이 바로 정부가 3개월후에 개정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이유와 맞물려 있는것 같습
니다.
즉 3달간 문제가 없으면 정부나 언론도 거봐라, 약사들이 무슨 임의조제를 하냐고
할 것이고 약사법개정은 물건너 갈 것입니다.
3달간의 분업에 국민이나 언론도 마음을 놓겠지요.
그 다음에 약사들은 마음놓고 임의조제와 대체조제를 하겠지요.
그 증거로 약사회에서 만든 전자프로그램을 들 수있는데
팜**.2000이라는 약사회의 약국용 프로그램에는
의사처방전의 A라는 약을 입력하고 대체조제라는 아이콘(만들어져 있음) 만 누르면
A를 대체할 수 있는 약목록이 화면에 쭉 뜨게 되고 약사는 그중 자기의 입맛에 맞는
약을 클릭하면 A칸으로 자동으로 넘어온다고 하군요.
즉 약사가 대체조제를 줄기차게 주장하는 것은 약이 없어서 생기는
소비자의 불편 때문이 아니고 그것을 위장한 자신들의 잇속챙기기에 불과합니다.
더군다나 처방전의 상병명코드나 질병명을 입력하면
그병에 대한 환자설명용 문구가 화면에 쫙 뜨고 관계된 인체해부도나
사진들이 뜬다고 합니다.
또한 한방아이콘이 있어 A약에 해당하는 한방약이 누르기만 하면 뜬다고 합니다.
컴퓨터약사이지요.
자, 이러니 이게 무슨 약사입니까?
의사보다 친절하고 해박한 약사이지요..
그들의 정체는 밝혀져야합니다.
그들은 일반약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약이란 그것이 아닙니다
그럼 전문약은 안정성과 유효성이 없는 것이란 말입니까?
일반약의 정의 자체가 그들과 의사가 다릅니다
일반국민이 손쉽게 먹어도 부작용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약품분류가 전문약이 매출기준 80%라고 합니다.
웃기는 일이지요.
성분별로 하면 40%에 불과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