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손태승 회장 디지털 비전 선포</strong></p><p><strong>디지털 협업 등 외부 협력 강화</strong></p><p><strong>A 전문가 양성에 직원 파견 등</strong></p><p><strong>디지털혁신 총괄 구성 리더십 확보</strong></p><p>'지금이 디지털 혁신의 골든타임이다'</p><p>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에 승부수를 띄웠다.</p><p>손 회장은 지난 15일 개최된 그룹디자털 비전 선포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Umtact.언택트) 바람은 </p><p>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표준(Next Normal)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p><p>손 회장은 전 그룹이 디지털 전ㄹ걍르 최우선으로 하고 디지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미로 </p><p>'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체인지 에브리싱(Change everying)' 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제시했다.</p><p>이날 손회장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p><p>초개인화 마케팅 방안 및 그룹 모바일플랫폼 체계 구축안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p><p>또 그룹의 전산 자회사인 우리애프아이애스에서 구축 중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도 더 속도감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p><p>손 회장은 과감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핀테크 가업을 직접 인수하거나 다른 업종과 </p><p>적극적인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등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p><p>연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p>아울러 손 회장은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디지털혁신출범위원회'를 구축했다.</p><p>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권 우리은행장을 총괄장으로 하는 '디지털혁신총괄' 조직을 구성해 </p><p>탑다운(TOP-dOWN)식 리더십을 확보한다.</p><p>그룹사의 짧고 혁신적인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팀(BLUE TEAM)'을 참여시켜 급변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는 </p><p>현장주도(Bottom-up) 혁신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p><p>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모바일 브랜드 원(WON)을 중심으로 고객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p><p>금융에 디지털 혁신을 입혀 고객의 일상에 행복을 드리는 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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