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2차 대전 중에 미국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레인보우’ 프로젝트를 아는가?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처럼 시공간을 초월해 이동한 군사 실험을 말한다.
저명한 UFO 연구작가였던 모리스라는 사람에게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날아든다. 내용은 1943년 10월 미해군이 투명군함을 만들었다는 것. 레인보우라고 불린 이 프로젝트는 군함 한 척을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남쪽의 노포크(Norfolk) 항구로 시공을 초월한 공간이동을 하는 실험이며 당시 실험에 참가한 승무원들은 죽거나 행방불명, 정신이상자가 되었다고 편지에 적혀 있었다. 이 믿기 힘든 내용의 편지를 언론에 공개하려던 모리스 씨는 불행히도 자신의 집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고 그 후 약 20년 동안 묻혀 있던 사건은 1980년 10월 한 잡지에 편지가 공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후에 영화(원제 ‘Philadelphia Experiment’)로도 만들어진 사건의 내막 일부를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미해군 정보국은 유럽으로 가던 수송선들이 악명 높은 독일의 U-Boat에 계속 격침을 당하자 긴급대책을 세우기에 이른다. 미해군은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물체의 투명성 원리를 이용해서 공간이동을 시도하는데, 이를 위해 상당한 파워의 전기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일명 레인보우 프로젝트인 이 실험은 1943년 10월에 거행되고, 전해진 바에 의하면 USS Eldridge호를 필라델피아 항구에서 남쪽 멀리 떨어진 노포크 항구로 공간이동을 시킨 후 다시 필라델피아 항구로 공간 이동하는 실험이었다. 편지에서는 실험은 성공했다고 전하고 있지만 실험을 위해 1500억 볼트의 전류가 유입되었을 정도로 위험 방사능 수치를 보여, 실험 당시 군함에 타고 있던 선원과 민간 과학자 등 총 181명의 탑승자 중 군함이 사라졌다 되돌아왔을 때의 생존자는 21명에 그쳤다고. 40명은 방사능에 노출돼 죽거나 감전사로 타 죽고 나머지 120명은 실종됐으며 생존자들도 대부분 정신이상자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가공할 만한 실험은 즉시 은폐되었고, 이 사건에 대해 미해군 측은 잘못 부풀려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이 실험의 성공이 사실이라면 과연 사물의 시공간 이동이 가능한 것일까? 그렇다면 이동시에는 어떤 형태로 이동하게 될까? 에너지로 분해되어 재조합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차원으로 갔다가 다시 3차원으로 되돌아오는 것인지. 그야말로 미스터리이다
대충 이런 내용의 실험이다.. 한국에선 삼류영화로 들어온 2편이 있을 것입니다.. 2차대전시의 세계로 스텔스 전투기가 날아가서 역사가 바뀌는 이야기죠.. 참 그리고 레드얼렛의 많은 아이템들이 2차대전이전의 많은 과학실험들이 성공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개념이 많이 나오죠.. 특히 이 필라델피아 실험도 한가지 예입니다.. 참고로 엑스파일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오죠. 유령선이야기인가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