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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도서/창작 만주에서 협화를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6화
돈이 곧 진리 추천 0 조회 317 23.09.27 23:56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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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8 00:05

    첫댓글 제가 왜 복벽에 반대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서 말을 못하겠네요...

    그리고 저회의에 제가 없었나보네요.

    있었으면 타마히코가 저말을 하는 순간 극대노하며 권총 빼들어 바로 쏴버렸을듯.

    “야. 넌 왜 여기에 있냐? 이딴거 주장할거면 모스크바로 가지 왜 이 만주에 있냐고! 이 빨갱이 자식!!!!!”에서 본인은 물론 사회주의 사상에 동의하는 자기 수하들까지 한꺼번에 걸리니까

    + 그건 그렇고 진짜 뭔가 향수가 드네요.개인적으로 제가 참여한것중 마지막으로 "그나마"성공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 23.09.28 00:12

    아 ㅋㅋ... 그게... 으음... 헌법 논의와 채택이 개인 이벤트로 돌았었거든요(...) 즉, 저 부분은 원안과 다르면서 같은것이, 다른 캐릭터는 관여 못하고, 플레이어는 항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플레이어는 지금도 항의를 하고 있네요(...)

  • 작성자 23.09.28 00:13

    헌법 제정은 개인이벤트였고 김상덕은 참여 안했습니다. 원작에선 호소카와만 참석했는데 여기선 타마히코도 참석했죠.

  • 23.09.28 00:13

    @dear0904 개인 이벤트까지는 기억해요.

    정확히 무슨 이벤트가 있었는지는 도통 기억을 못해서...

    뭐 여기서도 저런 막말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별탈은 없을듯...

    그때 플레이어가 절 말하는건가요?

  • 23.09.28 00:14

    @돈이 곧 진리 ...제가 2차 창작은 웬만하면 신경 안쓰는데...이건 좀 심하게 타마히코를 밀어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나마 "이게 지금 글쓴이의 성향이 반영된건 아니겠지...?"까지는 다행히는 안갔네요

  • 작성자 23.09.28 00:15

    @931117 타마히코가 자낳괴 돈미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 23.09.28 00:15

    @931117 아뇨. 아나스타샤 플레이어가 저거 채택되면 이쪽이 피를 보고 김필중이랑 가네다도 피본다고 항의를 했죠(...)

    + 참여 못한 이유는 간단.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미 턴을 소모했었습니다(...) 기다렸지만 아무도 안와서 단독으로 갔죠 ㅋㅋ

  • 작성자 23.09.28 00:16

    @dear0904 가네다는 아니고 친가와 남편뿐만이 아닌 김필중도 손해를 본다고 했습니다.

  • 23.09.28 00:16

    @돈이 곧 진리 근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공감을 못해서...이걸 히어로물에 비유하면 주인공이 히어로가 아니라 걍 사악한 순수 악 빌런을 보는 느낌이...

  • 작성자 23.09.28 00:18

    @931117 이거 피카레스크인데요...? 1편 다시 보고 오시는게...

  • 23.09.28 00:16

    @dear0904 뭐가 기억이 나야 말을 하는데.제분량이라도 기억하는게 기적일 지경...

    + 그걸 또 어떻게 외우고 계시는겁니까...

  • 23.09.28 00:18

    @돈이 곧 진리 근데 대놓고 빨갱이 운운하며 합리화를 하는게...

    이 이상은 무의미,무생산적인 논쟁이 벌어질 공산이 크기에 일단 이건 여기까지만 말을 하겠습니다...

  • 작성자 23.09.28 00:18

    @931117 창작은 창작으로 받아들이세요....

  • 23.09.28 00:19

    @돈이 곧 진리 그러려고 최대한 노력하는겁니다...

    아니었음 직접적으로 말했어요...

  • 23.09.28 00:19

    @돈이 곧 진리 가네다 포지션을 타마히코가 가져가는 느낌이 조금 들긴 합니다.

    + 뭐 그런 점에서 웃긴것...? 하나. 부숙경이... 스탯상 마르텔과 비슷한데... 제 플레이 스타일을 아신다면 부숙경이 들어갈 자리에 마르텔을 넣어도 별 차이가 없을겁니다 ㅋㅋ... 아닐수도 있구요(?)

  • 작성자 23.09.28 00:20

    @dear0904 타마히코는 중립 악... 가네다는 질서 악...

  • 23.09.28 00:22

    @돈이 곧 진리 ...저게 중립 악이라...기억이 안나서도 있겠지만 가네다보다 더해 보이는데...

  • 작성자 23.09.28 00:23

    @931117 사회 분위기와 상관없이 그냥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악당이다. "중립"이기 때문에 질서나 혼돈에 대해서 딱히 특별한 감정은 없는 대신 명확히 "악"이기 때문에 악행을 저지른다. 주변인들의 시선을 의식해가며 법적으로도 뒷탈이 없게끔 교묘히 악행을 저지르는 질서 악이나 오늘만 산다는 마인드로 눈 앞의 욕망을 쫓는 혼돈 악과 달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수단으로 여기거나 배신 따위 서슴없이 저지르는 등 기회주의적인 면모가 특히 강하다. 쉽게 말해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악당 타입이다.

    질서 악과의 차이점은 질서 악은 적어도 자기만의 행동코드를 갖고 있거나 전통, 권위, 약속, 명분 등을 더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질서 악 캐릭터들이 일반적으로 권력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게 자신(들)만의 질서를 해치는 경우라면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중립 악은 이득만 있다면 룰이나 명분이나 권위, 약속 같은 것에 크게 개의치 않고 무슨 수단을 쓰더라도 자신이 집착하는 목적을 이뤄내려고 문자 그대로 발악하는 경우가 많다.
    - 나무위키의 중립 악 문서

  • 23.09.28 00:24

    @돈이 곧 진리 ...가네다보다 더 악질 맞는것 같은데...

    아무튼...당시 댓글에 제가 왜 복벽 반대했는지는 말이 없는거죠?

  • 23.09.28 00:24

    @931117 외운게 아니라 귀납적 추론입니다(...) 과정 설명.

    1. 개인 이벤트 목록이 공개 되었을것이다.

    2. 누군가는 보고 바로 참가를 결정/혹은 그 이외 대기후 판단을 골랐을 것이다.

    3. 참가자 성향을 기억한다. 그로써 그중 4명이 제외된다. 김필중/나쓰메/김상덕/후네스키 제외.

    4. 또한 그중 다른 활동을 밝힌 사람도 제외한다. 부숙경 제외.

    5. 남은 인물은 호소카와와 가네다. ... 인데, 호소카와가 선 잡았고, 가네다는 참가를 안 했다. 그러면...?

    이 순서입니다 ㅋㅋ... 가네다가 의문이 되는데, 턴이 있다면 참가를 했을테니, 턴이 없다고 봐야 하겠죠...?

  • 작성자 23.09.28 00:26

    @931117 "맞는 말입니다. 전 대한제국의 황제밑에서 태어났고 무너져가는 청조 아래 살다가 청조가 무너진 혼란을 겪으며 살았습니다. 중국에 이제 군주제는 필요 없습니다.지난날 원세개(위안스카이)라는 자가 황제를 하려 들었다 다들 들고 일어났고. 누군가가 그 망할 푸이를 복위 시키려다 실패했다 들었는데. 청조의 재수립은 구시대의 복원일 뿐입니다"
    - 만협추 1화의 931117님 댓글

  • 23.09.28 00:25

    @931117 아. 본문과 비슷한 이유 맞을걸요(...)

  • 23.09.28 00:25

    @dear0904 전 그 추론조차 이제 제대로 못하는 지경이라...

    실제로 소련 외전이 연재되고 절 죽인걸 보고 "이사람 나한테 악감정 품고 있구나..."하는 중인데 과연 그런 생각을 할정도로 고차원적인 발상이 될지...

  • 23.09.28 00:26

    @돈이 곧 진리 ...내가 쓴것 치곤 제대로 썼네...

  • 23.09.28 00:26

    @dear0904 그러네요...

  • 23.09.28 00:27

    @931117 질서/중립/혼돈, 선/중립/악인데. 어차피 악은 같고, 질서와 중립의 차이라면... 솔직히 질서의 신념이 뭐냐에 따라 악질이 갈리죠 ㅋㅋ...

  • 23.09.28 00:29

    @dear0904 가네다가 양반이었구나 하게 됩니다.

    게다가 위에서도 말했지만...추측상 저인간이 집권할것 같은데 어떤 세상이 될지 매칭이 자꾸...제가 지금 최대한 존중하고 창작의 영역으로 보기 위해 말을 엄청 아끼고 조심하지만...뭔말인지 다들 아시는것 같네요 뉘앙스 보면...

  • 23.09.28 00:30

    @931117 ... 뭐... 그렇게 본다면 대충 아시지 않나요 ㅋㅋ... 이미 연대기에서도 비슷한 나라도 하나 있을건데...? 미국이라고(...)

    + 가네다의 질서의 신념은 고강하죠. 그래서 좋은 캐릭터고...

  • 작성자 23.09.28 00:31

    @dear0904 내중문없...

  • 23.09.28 00:32

    @dear0904 ...제가 말을 아끼는 이유가 연대기에서 생각나는게 있어서가 아니니까...

    + 뭐 지금와서 생각하면 저도 엄청나게 이상적인 사람이었죠.운좋게 일이 맞아 떨어져 그 이상을 어느정도 실현한거지.

  • 23.09.28 00:34

    @931117 느낌상 알지요.

    + 모든 캐릭터는 이상을 품습니다 ㅋㅋ... 타협하느냐 마느냐지요.

  • 23.09.28 00:35

    @dear0904 그나마 돈님 말 믿고 이정도에서 끝내려는겁니다...못믿으면 제지하든 말든 키배를...

    + 그렇기야 한데.전 어쩌다보니 타협을 잘 안한것 같기도...오히려 변질이 될까 불안한 사람으로 행동한걸로 기억하니까.쿠데타 이후엔 더더욱

  • 작성자 23.09.28 01:10

    @931117 오히려 비타협적이었기에 김상덕이 초심을 지킬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23.09.28 01:09

    @돈이 곧 진리 그렇게 볼수도 있죠

  • 23.09.28 10:33

    왜 이때 기억이 없나 하고 찾아봤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잔한다고 빠졌을 때네요. 술마셔놓고 멀쩡하게 쓰려다보니 댓글이 더 격식있던게 보이는군요(..)

  • 23.09.28 12:52

    오히려 멀쩡함을 위장할때가 더 잘 나올때가 있죠 ㅋㅋ 이거랑 비슷한 말이... 진짜와 완벽히 같은 가짜중 뭐가 더 가치가 있느냐? 가짜는 진짜가 되려고 하기 때문에 그로써 더 가치가 있다... 라고 어디서 봤는데 ㅋㅋㅋ

  • 23.09.28 13:06

    @dear0904 의식대로 가보자고 빅토 모드로 연재한게 생각나는건 왜일까요...ㅎㅎ

  • 23.09.28 13:32

    @dear0904 그럼 그분은 가짜를 가지시고 저는 남는 진짜를 갖는 것으로(...)
    아무튼 이렇게 읽고 있으니 그때 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벌써 2년 가까이 되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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